사랑의 안정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1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안정점

오늘의 과제가 뭐냐 하면 천의에 의한 길입니다. 그런데 그 천의의 길의 핵심이 도대체 뭐냐? 생명의 근본으로 나타난 하나님의 참된 사랑을 기조로 해 가지고, 이것이 하나의 기점이 되어 이 하나의 동그라미에 가정·종족·민족이 전부 다 달려 있는 거예요. 이것을 누르면 평면이 되고, 잡아당기면 구형이 됩니다. 여기에 90각도를 갖출 수 있는 사랑의 안정점을 찾기 위하여 수많은 인류는 허덕이고 있는 겁니다. 그 안정점을 찾지 못하고 60도 혹은 80도, 360도의 분야에서 허덕이는, 금후의 인류사의 갈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인생의 행로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90각도를 맞추면 하늘로부터 하나님의 사랑이 오는 거예요. 거기에, 반드시 90각도를 통해서 남자와 여자가 수평선을 그리게 되어 있습니다. 수평선이 화합할 수 있는 그 점을 중심삼고 자녀와 종선이 그어지게 되면 천지의 원형운동을 이상적으로 확대시킬 수 있는 기원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자신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돼요. 이것이 결론입니다. 여러분은 위를 위해 살아야 되고, 좌우를 위해 살아야 되고, 아래를 위해 살아야 됩니다. 여러분은 상하 전후 좌우를 위해 살아야 됩니다. 나를 위하는 개인주의적인 관념으로 흘러가는 현대 서구사회의 젊은이들, 그들의 말로는 비참밖에 없습니다. 왜? 천지이치에 부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 상하관계에 있어서,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누구같이? 하나님같이. 하나님이 말하기를 '네 남편 사랑하기를 나보다 더 사랑해라' 하는 거예요. 참된 시부모는 말이예요, 며느리를 불러 놓고 '내가 사랑하는 이상 네 남편을 사랑해 달라'고 하는 거예요. 그런 시부모가 참된 시부모라는 정의가 성립될진대, 하나님도 인간 대해서, 즉 남편을 불러 놓고 '아내를 나보다 더 사랑해 달라!' 하는 훈시를 해야 올바른 하나님입니다. 남편을 나보다 더 사랑해 달라고 부탁하는, 훈시를 하는 하나님이 참된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어머니 아버지, 나보다도 누나를 더 사랑하고 다른 형제들을 더 사랑해 주세요'라고 할 수 있는 아들이 참된 아들이다 이거예요. 자기를 넘어 그 주위 환경에 있는 것을 존중하고 사랑의 천리를 부르짖는 그런 형제, 부부, 부모가 참된 형제, 참된 부부, 참된 부모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국경을 초월하고 인종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습관적인 문화배경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왜? 이것이 대우주의 원칙적인 기조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연결시키지 않으면 존재가치가 없다는 거예요.

이것은 개인에서부터 연결되어 커질 뿐이지 그 축은 하나예요. 원형을 그릴 때 점은 하나예요. 이 우주에 있는 하나의 점이예요. 인간이 원하는 이상적 기준점, 하나님이 원하는 이상적 기준점, 그 기준점은 하나예요. 그것은 무엇이 기점이 되느냐? 참사랑의 축입니다. 그 축은 하나예요. 이 축을 중심삼고 몇 각도냐 하는 것으로 가치를 평가하는 거예요.

영계에 가면 이게 간단하다는 거예요. 몇 퍼센트에 부합되느냐, 몇 각도에 맞느냐 하는 문제가 그렇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여러분 90각도 됐어요? 남자로서의 90각도, 이런 엄연한 명제가 여러분의 인생 행로에 가로막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여자도 수직을 통한 90각도, 이게 여자의 일생 행로에 엄연한 과제로 남아 있는 거예요. 이 숙제를 풀기를 원하는데 혼자서는 못 풀어요. 남자를 만나서 풀어야 되고, 여자를 만나서 풀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동 운명으로 남자 여자는 만나야 돼요.

또, 이것은 만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예요. 미래를 연결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녀를 낳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짓던 재창조의 위업을 우리 부모에게 주셨습니다. 이 아들을 낳아 놓고 볼 때에, 비로소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신다는 것을 배우는 거예요. 학창시절, 소녀시절이 얼마나 아름답겠어요? 다 갈 수 있는 길이 딱 정해져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