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계는 이상적인 세계를 찾기 위한 과정적 기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3권 PDF전문보기

이 세계는 이상적인 세계를 찾기 위한 과정적 기준

그러면 나와 누가 일직선이 돼야 하느냐? 나의 상대는, 나와 누가 일직선이 돼야 참이냐 이거예요? 「하나님」 결국은 가장 커야 될 사람, 이것을 그리면 나를 중심삼고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가 종적으로 그렇게 됩니다, 종적으로. 횡적으로 보면 이렇게 되지만 종적으로는 그렇다구요. 종적으로 보면 전부 다 이렇게 되지만, 이걸 횡적으로 보면 이렇게…. 눕혀 놓고서 보면 저와 같이 되고, 세워 놓고 보면 이와 같은 그림이 될 것이다 이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그렇기 때문에 요 선이 올라갔다는 것은, 요 선은 하나예요, 하나. 종적인 선은 하나라구요. 그 종적인 것이 뭐냐? 종적이라는 것은 참의 기준인데 참의 종적인 중심이 뭐냐? 이게 문제라구요. 오늘날 이 세상을 보게 되면 법이니 윤리니 도덕이니 하는 게 있다구요. 그러면 법이 무엇이냐? 헌법을 중심삼고 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의 중심은 언제나 헌법입니다. 헌법의 개념은 미국이라든가 독일이라든가 각 나라가 전부 다르다 이거예요. 그런 세계에서는 여기서 말하는 중심점, 이 법이라든가 헌법이라는 것은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그 법과 헌법의 중심이 뭐냐? 그 내용에 따라 가지고 그 나라가 달라지고 세계가 달라진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오늘날 미국 같은 나라는 자유 민주주의지요? 헌법의 자유니 무슨 주의니 해서 자유가 헌법에 보장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헌법을 중심삼은 법, 질서를 유지해 나가는 사회의 환경적 풍조를 대해 가지고 미국 사람도 거기에 닮아서 그렇게 돼 나간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프라이버시니 뭣이니 해 가지고 자유를 즐기게 해줍니다.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 중에 어느 것이 중심이냐 하는 문제를 가르치지도 않는 거예요. 문제가 복잡하다는 거예요.

그러면 어떤 것이 중심이냐? 공적인 것이 중심이냐, 사적인 것이 중심이냐? 「공적인 것이 중심입니다」 그러면 사적인 것에 간섭을 왜 못 하느냐? 공적인 것을 중심으로 하면 공적인 것이 사적인 것을 콘트롤할 수 있는 것입니다. 중심이라는 것은 그 중심의 모든 부체(副體)를 콘트롤하게 돼 있는 것입니다. 자, 눈이 '나는 프라이버시(privacy;사적 자유)가 있다'고 말할 때, 이것을 중심이라면 이 눈은 전부 중앙에 있다는 것입니다. '나'라는 것도 '나는 센터다' 하게 되면, 내 자신의 눈이니 뭐니 전부 다 중앙에 가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러면 이 미국이라는 나라는 무엇을 중심삼고 형성돼 있느냐? 개인과 자유를 중심삼고 헌법이 구성돼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사람은 나라도 마음대로 못 하고 교회도 마음대로 못 하고 자기도 마음대로 못 하는 사람들이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민주주의식으로 하자 해 가지고 절반 절반 좋다는 데 따라가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미국이라는 나라는 지그자그 길을 가야 됩니다. 그렇잖아요?

자, 민주당이 집권하면 이리 가고, 공화당이 집권하면 이리 가고, 지그자그로 간다는 것입니다. 이건 뭐냐 공산세계와 민주세계로 두 패가 되면 공산당도 될 수 있고 민주당도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 거예요. 지그자그 할 때는 크게 지그자그 하다가 이래 가지고 이래 가지고 이렇게 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지, 이렇게 하는 것이 이렇게 돼 가지고 이렇게 돼 가지고 이리 가는 것이 목적이냐 이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여기 곧은 것이 지그자그로 이렇게 혼란되기 위한 것이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