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상치 않은 영적 배경을 가진 선생님의 가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3권 PDF전문보기

범상치 않은 영적 배경을 가진 선생님의 가정

우리 은진이가 있는데 '은진'이라는 이름에는 은혜라는 뜻이 있습니다, 은혜. 애기들 가운데 어렸을 때부터 일요일날 경배식에 참석 안 시키면 우는 애기는 아마 드물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때요? 싫지만 마지 못해 하는 사람이 많아요. 여러분들도 그렇다구요. 머리가 큰 책임자라는 사람도 그런데 말이예요, 어렸을 적부터 그랬다는 것은 놀라운 실천을 했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종일 놀고 나서 고단해서 잠을 자면, 언니가 그걸 알고 경배식에 참석 안 시키는 날에는 아주 고통 받을 정도로 항의를 하는 놀음이 몇 차례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은진의 생일에 여기에 와서 무엇을 축하하느냐? 그런 것이 다 기억에 남는 거예요. 그 기억을 더듬어 가면서 축하하는 마음을 가지면 축하의 내용이 깊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어렸을 적부터 하나님에 대해 상당히 관심이 많았어요. 애기 때 한 살, 두 살 때 가만히 앉아 가지고 하늘을 바라보고 생각합니다. '너 무엇을 생각하니?' 하고 물어 보면 '나, 하나님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럽니다. 그런 걸 내가 여러 번 봤다구요. 어떤 때는 이상하게 뒤에 뭐가 따라다닌다고 그럽니다. 이상하게 따라다닌다고 그래요. 잡으려고 해도 잡혀지지 않지만, 돌아보면 없지만 틀림없이 따라다닌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럴 때마다 나는 말하기를 선한 영이 보호하기 위해 따라다닌다고, 천사라든가, 선한 조상이라든가, 훌륭한 성인들이 너를 보호하기 위해 따라다닌다고 하지요. 그러면 '성인이 뭐야?' 하고 물어요. '예수님, 석가모니 같은 사람들, 공자 같은 사람들이다' 하고 대답합니다. (웃음) 세월이 지나 다섯 살, 여섯 살, 일곱 살, 열 살이 되어 가지고는 '나 이제 알았다! 누가 따라다니는지 이젠 알았다!'고 하더라군요. 어떻게 아느냐고 물으니까 보인다는 거예요. 이젠 보인다는 거예요. 봐서 안다는 거예요.

그래서 '누구더냐?' 하니까 예수님이 따라다닌다는 거예요. (웃으심) 그렇기 때문에 언제든지 조용히 기도할 때는 반드시 와서 서 있는 걸 알고 볼 수 있고, 이러한 경험이 점점 깊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는 거예요.

그리고 다방면으로 소질이 있어요. 학교에서 무엇이든지 하게 되면 지지 않는다 이거예요. 형제들이 모두 그래요. 은진이도 그렇지만 인진이도 그런 면이 있다구요. 학교에서도 전부 다 영을 보고 말이예요, 학교 동무들이 뭐 잃었다고 하면 대번에 지적해 준다는 거예요. '야, 네 책상의 어디 어디에 있잖아!' 이렇게 얘기해 주면 백발백중 들어맞는 일이 벌어진다 이거예요. '인진이 너 그거 어떻게 아니?' 하고 물으면 마음으로 그렇게 대번에 안다는 거예요.

자, 그러한 영적 배경이 있기 때문에 여기 왔다갔다하는 사람이 누구누구인지 다 안다구요. '아빠, 저 사람은 좋지 않으니까 앞으로 쓰면 안돼요!' 하고 나에게 권고를 한다구요. '그 사람이 자주 다니는 거 좋지 않아요. 영향이 커요' 이런다구요. 이런 현상이 여러분이 모르는 배후에서 벌어지고 있다구요. 재미있지요? 보통 세상 가정에 없는 영적 배경을 지니고 있는 가정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자랑스럽게 알라구요.

그와 같은 배경의 내용을 느끼면서 이런 축하의 날에 참석해야 하늘로 보게 될 때에, 여러분이 타당한 자격을 갖추었다고 보지, 그런 생각도 없어 가지고 참석했다가는 앞으로 곤란할 것입니다. 선생님을 닮았다구요. 아버지를 닮은 것입니다. 아버지의 지혜를 닮고 눈, 이마 등등을 닮은 것입니다. 여러분들, 그것 알겠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