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믿는다는 데는 방대한 내용이 개재돼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4권 PDF전문보기

예수를 믿는다는 데는 방대한 내용이 개재돼 있어

(제목을 판서하심) 여러분, 이거 이해돼요? 「예」 영어로 한마디로 말하면 그렇구만. (웃으심) 하나는 인간 책임분담, 그다음에는 탕감복귀, 완성시대 이렇게 나올 수 있는 거지요. 그래 총 책임분담시대, 탕감시대, 완성시대, 이렇게….

지금 통일교회 선생님이 말하는 탕감복귀라는 말을 일반 기독교 신자들은 '은혜의 하나님, 은사의 하나님, 자비의 하나님에게 있어서 이 탕감복귀라는 말은 잔인한 말이 아니냐' 하는 이러한 생각을 하고 있다구요. 그들은 뭐 예수의 십자가의 공로만 믿으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어느 정도냐 이거예요. 가정 안에 있는 예수냐, 혹은 우리 종족 안에 있는 예수냐, 국가 안에 있는 예수냐, 세계 안에 있는 예수냐? 이게 문제가 크다구요. 우주 안에 있는 예수냐, 하나님 안에 있는 예수냐 하는 문제가 크다구요. 거기에는 방대한 내용이 개재되어 있다 이거예요.

자, 기독교인들이 즐겨 외우는 성경구절이 무엇이냐 하면, 요한복음 3장 16절이라구요. 거기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는다' 그랬다구요. 지금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이걸 잊어버리고 있다구요. 세상이라는 것은 이 우주 전체를 말하는 거예요.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예수를 보냈다는 거예요. 교회를, 유대교를, 유대인을 이처럼 사랑한 것이 아니라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다는 거예요.

예수는 어떤 분이냐? 세계의 중심이 되는 존재입니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 온 분이라는 거예요. 예수를 믿는다는 그 믿음 가운데는 세계가 다 들어간다는 거예요. 하나님도 들어가고, 이 땅도 들어가고, 전체가 들어간다 하는 개념을 모르고 있다구요.

그러면 예수를 믿는 데는 예수가 좋아하는 것만 믿어야 되느냐, 예수가 싫어하는 것도 믿어야 되느냐? 예수가 싫어하는 것은 방어하고 좋아하는 것을 믿어야 된다, 이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자, 싫어하는 것은 뭐냐? 사탄과 죄악이예요. 이것을 완전히 방어하고 죄없는 자리에서, 사탄을 방어한 자리에서 예수를 믿어야지, 사탄과 하나되어 가지고는 예수를 믿을 수 없다 이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서 예수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다' 이렇게 말했다구요. 무엇을 회개하느냐 이거예요. 죄와 사탄이 함께 있는 것을 회개하라는 거예요. 자, 회개하라고 하는 것은 무엇을 회개해요? 그걸 회개하라는 거예요. 그걸 회개하고 난 다음에, 그걸 완전히 정리하여 가지고 하늘을 믿어라, 천국을 모셔라, 이렇게 되는 거예요. 예수가 주관하고 있는 믿음권이라는 것은 사탄이 없는 곳, 하나님이 좋아할 수 있는 환경과 사람과 국가라는 거예요. 그런 것을 주관하고 싶다는 것이지 사탄과 죄악이 있는 것을 주관하자는 게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