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식구들까지도 고기잡이 훈련을 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6권 PDF전문보기

여자 식구들까지도 고기잡이 훈련을 하라

그거 만약에 해내는 날에는 여기 있는 사람들은 '아하, 선생님이 그때 왔을 때는 농담하는 줄 알았더니 이렇게 복바가지가 굴러 들어올 줄 몰랐구나' 할 때가 올 거라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여기 제주도 색시들은 말이예요, 지금 보기 싫은 남자하고 결혼했지만 선생님 등을 타고 오대양 육대주를 행차할 수 있다 이거예요. 내가 관광사업도 시작하고 있고, 하는 일이 참 많다구요. 잘만 하면 선장도 돼요, 선장. 알겠어요?

우리가 지금 만드는 배는 말이예요, 운전대가 없다구요. 운전대가 있긴 있지만 그건 가라(から)로 만들어 놨어요. 그게 비행기 모양으로 콤파스(compass;나침반)가 있어 가지고 방향만 딱 잡아 가지고 보턴만 눌러 놓고는 자는 거예요. 자다가 아침에 눈을 뜨면 목적지에 다다르는 거예요. 그거 얼마나 멋져요. 그런 배를 만드는 것입니다.

고기잡는 것도 말이예요, 어군 탐지기가 있어 가지고 몇 미터 떨어진 거리에 고기가 있다는 걸 알고, 또 속도까지 측정할 수 있어요. 지금 몇 미터 속도로 지나가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구요. 만약에 우리 배가 두 척 세 척 있으면 말이예요, 지금 거리가 얼마냐, 몇 미터냐, 몇 킬로미터냐 하는 걸 다 알거든요. 그러면 '고기가 거기를 향해서 얼마만한 깊이에 얼마의 속도로 가니 몇 분 이내에 그물을 쳐라' 하면 고기를 보지도 않고 거기에 그물을 치면 고기가 걸린다는 거예요. 지금 그 놀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주도 사람들은 주낙이나 하고 이러면서 아무것도 모르고 청맹과니 모양으로 하고 있거든요. 그럴 땐 지나갔다구요. 그러니까 우선 지금 여기에서 하는 훈련 방법에, 혹은 고기잡는 법에 좀더 익숙해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예」 그래, 여기 남자들 가운데 그런 배 한번 타 보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다 탄다고 해도 몇 사람이나 돼요? 좌우지간 줄서서 전부 다 하는 거예요. 저, 황서방 가끔 와서 말이야…. 우리 홍영수산 하게 되면 한국의 수산계에 유명하다구요. 미국의 홍영 I.0.E.도 내가 만든 회사라구요. 합작을 해 가지고 만든 거예요. 이미 다 준비되어 있다구요.

그건 덕문이하고 얘기하고 말이야, 그건 협회 직할로 하는 게 좋을 것 같구만. 그래야 이익이 나거든 통일교회에 돈을 쓸 수 있지, 그렇지 않으면 세금을 많이 내야 되거든요. 우리 재단 산하에 두면 세금을 많이 내야 돼요. 20 몇 퍼센트예요. 자, 그런 등등….

그러니까 프로그램을 짜 가지고…. 우리 통일교회 남자들은 선생님 말을 듣게 되어 있지요? 「예」 안 듣게 되어 있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이놈의 자식들, 죽일 자식들! 선생님이 욕도 잘하지요? 욕을 잘할 수 있는 소질이 있기 때문에 그 싸움터에서 살아 남은 거예요. 욕도 잘해야 일도 잘하지요. 욕도 못 해 가지고 어떻게 일 해먹겠나요?곱살스럽게 얘기해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벼락이 떨어지게끔 해야 되는 겁니다. 알겠어요?

반을 짜라구. 학생반, 장년반…. 무슨 반 무슨 반 있어? 「장년, 부인, 청년, 학생, 다 있습니다」 학생, 장년, 청년…. 「대학생도 있습니다」 대학생? 거 너저분하니 많구만. (웃음) 그래서 '오늘 저녁은 어느 부'하게 되면 여기 뱃사공 한 사람이 데리고 가서 가르치면 간단한 거예요. 이 주낙 같은 건 낚시 줄을 다 여기서 메워 가지고 가는 거예요. 그때는 여자들을 동원해 가지고 미끼 끼는 것을 돕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미끼 끼는 것은 여자를 전부 다 몰아서 시키는 거예요. 이렇게 훈련이 되면 참 좋다구요. '자, 와라' 하게 된다면 쓱….

주낙 작업할 땐 시간이 되거든 말이예요, 배 갑판에 여자 수십 명이 앉아 가지고…. 만일에 혼자 한다면, 이거 주낙 미끼 끼우려면 얼마나 힘들어요. 이거 훈련만 되면 60개를 한꺼번에 던지면 몇 배가 한꺼번에 걸리는 거예요. 그런 훈련을 왜 안 해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바느질만 하는 여자 손이 아니라구요. 주낙에 미끼를 끼워서 줄을 전부 가려 가지고 주낙통에 그걸 착착 꽂아서 바다에 던질 준비를 할 수 있는 그런 손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알았어요, 몰랐어요? 「알았습니다」 선생님이 고기잡이 하는데 여러분이라고 못 잡게 안 되어 있다구요. 그렇게 가르쳐 줘 가지고 그다음에는 배를 타는 거예요, 여자들도. 여자들만 한 팀을 만들어 가지고 말이예요.

그렇게 하면 제주도 사람들은 해녀들보다 낫다고 봐요. 하루밤만 나가면 평균 40만 원 번다고 그러던데, 그렇지요? 40만 원, 60만 원을 하루밤 나가서 번다고 하면 세 사람, 네 사람, 다섯 사람이 한다고 해도 한 사람이 10만 원씩 나누어 쓸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그걸 왜 안 해요? 그거 싫어요? 싫어? 「좋습니다」 아이고, 눈치를 봐 가지고…. 빨리 대답해야지. 싫어요, 안 싫어요? (웃음) 어떡 할래요? 싫어, 안 싫어? 「좋아요」 그럼 그렇게 대답해야지요. 눈치를 봐 가지고 대답하게 안 되어 있다구요, 통일교회 패들은.

그래서 훈련을 시키는 것입니다. 서귀포 교회장! 「예」 서귀포는 너희들 혼자 하면 안 된다고. 김교역장의 협조를 받아야 될 거라. 「예」 그래서 둘이 짝자꿍 되어 가지고 거기서 경쟁하는 거예요. 「예」 누가 많이 잡나 하고 말이야.

여러분들, 시계가 어떻게 돌아요? 시계 바늘이 어떻게 돌던가요? 바른쪽으로 돌지요? 「예」 (웃음) 시계 바늘 식으로 해서 딱 여기서부터 이렇게 제주시는 바른쪽, 동쪽으로 돌고, 서귀포는 서쪽으로 돌아오는 거예요. 이렇게 일주하는 데 세 시간 걸리니까 한 시간 반 거리로서 전부 다… 2시간 이내의 활동 범위니까, 서귀포에서 출발해 가지고 여기까지 오고 말이예요, 여기서 출발해서 여기까지 오는 거야. 알겠어? 「예」

그다음에는 반대로 하는 거예요. 시계 방향 반대로 하는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하면 제주시가 이쪽으로 가고, 서귀포가 이쪽으로 가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완전히 일주를 하는 거예요. 그런 훈련을 시키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