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따를 수 있는 신앙자세를 갖춰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6권 PDF전문보기

믿고 따를 수 있는 신앙자세를 갖춰야

자, 그러니까 일언이폐지(一言以蔽之)하고 불평할 수 없다는 거예요. 제주도 낚시사업부터 투자할까요, 말까요? 말이 나왔으니 한번 물어보자구요. 그거 투자할까요, 말까요? 손해보면 여러분들 환드레이징시켜서 이자를 물게 할지도 모른다 이거예요. 어때요? 36가정에서부터 72가정, 124가정 전부 동원해 가지고 장사시켜서 그 이자 물게 할 거예요. 어때요? 그건 싫지요? 그래도 하라구요? 그럼 약속하자구요. 나만 할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과 여러분들 후손과 전부 다 공동책임 밑에서 내가 하는 것인데, 그 에미되는 사람들한테 한번 물어 보자구요. 빚을 져 가지고 이자를 못 물면 여러분들을 팔아서 이자 물어도 괜찮으냐 그 말이라구요. 최명자, 어때? 괜찮아? 「예」 어디, 저 홍서방은 어때? 「그렇게 해야죠, 뭐」 무슨 대답을 그렇게 해?

그렇기 때문에 나는 속아 살았어요, 지금까지. 누가 뭐 속아 시집가서 원한 맺고 죽게 됐으면 죽을 때는 원한 풀고 간다고 하지만, 내가 통일교회 여러분들 만나 가지고 속아 살았다구요. 잘해 줄 줄 알고 하늘같이 믿었더니 전부 다 개똥쇠가 돼 가지고 말이예요, 이게 마사꾼이 됐다 이거예요. 그러니 속아 살았지요. 선생님을 잘 모실 줄 알았더니 선생님의 걱정거리가 되니 그거 속아 산 것 아니예요?

강정자는 어때? 유종영하고 속아 살았나? 이 간나 같은 거, 내가 맨 처음에 약혼해 줄 때는 천하에 선생님이 그럴 수 있느냐고 그랬지? '3등 신랑도 못 되는 사람을 나에게 딱 붙여 주다니…' 하고 말이야. 옛날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나? 그래, 지금에 와서는 그 신랑감이 쓸 만해? '세상에 그럴 수가 있나' 이랬지? 자기는 왕여우같이 생각했는데 시골의 백정 아들 같은 사람만도 못한 걸 맺어 줄 때 할 수 없이 결혼식장에 나가지 않았어? 그거 생각나? 「나요」

그래, 지금은 일등 신랑이 됐나, 중등 신랑이 됐나, 특등 신랑이 됐나? 「등급은 선생님께서 해주셔야죠」 내가 등급을 매겨 줘? 내가 등급을 매긴다면, 네가 특등이라고 생각해야 내 생각에 특등 될지 말지 한데 말이야, 뭐 선생님이 해줘? 그렇게 해준 것만 해도 내가 천덕(天德)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또 뭘 그렇게 해야 되겠나?

내가 그때 얘기하기를, '야, 네 신랑은 이렇지만 자식들은 좋은 자식들 생긴다' 했는데 자식들은 좋은 자식 나왔어? 「다들 그렇게 말해요」 아, 거 자기 에미가 얘기해야지. 다들 그렇다는 말 듣겠어, 내가? 에미한테 물어 보면 에미가 대답해야지, 남들이 다들 그렇다고 얘기하는 그런 무례한 일이 어디 있나? 「자기 자식을 어떻게 자기가 자랑해요?」 자기한테 물어 보잖아, 그 말이 맞나, 안 맞나? 남들이 다 그렇게 말한다는 얘기를 듣기 위해서 그러나? 그런 말은 나도 다 이미 듣고도 남았다구. 진짜 그런가 물어 보는 거 아니야, 지금? 그러니까 비료공장 모양으로 공장을 잘 만들어 줬다 그 말이라구.

그렇다구요. 여러분들이 선생님 말 들을 게 뭐예요? 암만 해도 알 게 뭐예요? 우리 선생님은 공상가고 망상가고, 다 그렇게 생각했던 거 아니예요? 나는 다 했다구요. 다 해 놨다구요. 내가 얘기한 거 다 했다구요. 다 이루었다구요. 내가 죽더라도 여러분들이 우리 선생님은 거짓말하지 않은 분이라고 비문에다 그렇게 써 넣을 수 있게끔 일을 다 하고 왔다구요. 선생님은 말한 대로 다 했다구요. 여러분들이 상상할 수 없는 일까지 다 하고 왔다구요. 자, 그럼 지금 얘기하는 것이 앞으로 가망성이 있겠나요, 없겠나요? 「없습니다」 어디, 구정숙이? 구정숙이도 그렇게 생각해? (웃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