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를 중심한 계획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6권 PDF전문보기

장승포를 중심한 계획

여기에 와 있는 거 좋지 않게 생각하지 않아? (장승포교회장 사모에게) 어때, 여기 바닷가에 있는 거? 「아닙니다」 신랑을 고기잡이 시키려고 하는데, 배 타고. 괜찮아? 「예」 신랑이 색시보다 좋다구. 6천쌍인가? 「예, 1978년도에 약혼했습니다」 같이 사나? 「1978년도 약혼자 중에 주체자가 3년 이상 목회한 사람들은 같이 살게 했습니다. 목회하는 데 혼자 있으면 곤란한 게 많아서요 (협회장 사모)」 「내조하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협회장)」

장승포는 잘돼야 되겠다구요. 거제도에 와 보려고 그랬는데 이번에 엄마가 자꾸 닦아세우며 가자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장승포교회에 들러 가자고 했다구요. 「그러자고 했잖아요? (어머니)」 장승포가 복받을 것을 못 받을 뻔했구만, 그냥 타고 갔으면. 「장승포는 특별한 뜻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는 수련소에서 그렇게 말씀을 올려도 보러 가지 않으시더니… (협회장)」 여기는 육지와 통한다구, 육지와. 제주도는 차비를 모아 가지고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지만, 여기는 버스만 있으면 언제든지 온다는 거예요. 버스만 있으면 서울에서도 올 수 있고…. 육지로 해서 가니까 오기가 쉽다는 거예요. 배 타고 그러는 것보다 차 한번 잡아 타면 그날 도착하는 거야.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 있으니 참 편리하거든요 (협회장)」 그럼. 그렇다구. 「그리고 실제로는 해안의 거리가 제주도보다도 더 길다고 봅니다. 해안의 굴곡이 많아 제주도보다 길다고 봅니다 (교회장)」 그러니 고기가 많을 거라구. 그래서 내가 제주도에 낚시터 만들 생각을 함과 동시에 거제도를 생각하는 거야. 그건 왜냐하면 육지 사람들을 유치하려는 거야. 무슨 말인지 알겠어? 육지 사람들을 유치해 가지고 제주도로 유도하려면, 그러한 하나의 관문이 있어야 된다 이거야. 사업적 센스가 그런 거야. 괜히 내가 여기에 온 게 아니라구.

제주도에 낚시터를 대대적으로 하려면…. 제주도로 곧장 가려면 비행기를 타고 가야 되는데, 낚시꾼들이 비행기 타고는 전혀 가지를 않아요. 비행기 타고 안 온다구요. 여기에서 연락할 수 있게끔 해 가지고 소개를 해서 갈 수 있게끔 해야 돼요, 클럽을 만들어 가지고.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필요한 거예요.

여기도 이제 배를 만들어 가지고 낚시를 해야 되겠어요. 여기서 낚시로 잡은 고기는 상당히 비싸게 되어 있다구요. 이 주변에 도시가 있기 때문에 잡는 대로 나가는 거예요.

그래서 앞으로는 무엇을 해야 되느냐? 건져 먹든가 그렇지 않으면 아예 배를 만들든가 해 가지고…. 철선을 만들어 바닷물을 통하게 해 놓고는 낚시꾼을 통해 고기를 자꾸 사는 거예요. 그래서 자꾸 집어넣는 거예요. 그래서 산 채로, 산 고기를 팔 계획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차에다가 산소 공급 장치를 만들어 놓고, 여기에서 전국 도시로, 부산, 마산, 진해, 삼천포, 그다음에 충무로…. 전부 중요한 도시라구요.

큰 배를 하나 만들어 가지고 배 밑을 뚫어 놓는 거예요. 그런 다음에는 그물을 쳐 가지고 바닷물이 그냥 들어오게 띄워 놓는 거예요. 그래 놓고는 근해에서 파는 고기를 산 채로 사는 거예요. 대개는 잡아 들어오는 고기는 살아 있거든요. 그걸 배에서 넘겨 사는 거예요. 그렇게 사 가지고는, 죽은 것을 팔아서는 안 되는 거예요, 그 산 고기를 트럭 같은 데 장치를 해 가지고 그저 바삐 가는 거예요. 이게 큰 장사라는 거예요.

지금 제주도가 한 가지 걱정인 것은 거기서는 그러한 장치를 하더라도 팔 데가 제주시하고 서귀포밖에 없다는 거예요. 인구가 30만 명 내지 50만 명밖에 안 된다구요. 그렇지만 여기는 몇백 만이예요. 천만 가까이 될 거라, 아마. 500만이 넘을 거예요. 부산이 얼마야 지금? 「3백 50만입니다」 3백 50만. 그다음, 마산은? 「50만 내지 60만 명쯤 됩니다」 그러니까 500만이 넘는다구요. 그러니까 몇 배예요? 십 배 가까운 인구를 앞에 놓고 있기 때문에 그 사업은 완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거예요.

시장이 좋은 곳에는 제주도에서 잡은 것을 산 채로 갖다가 팔 계획을 하는 거예요. 「현재 서울에서도 여기에서 고기를 사 가지고 올라가고, 또 그렇게 사옵니다 (교회장)」 그렇다고. 그렇기 때문에 트럭으로 산소공급을 해 가지고 살게 해서 산 고기를 팔 계획을 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호텔 같은 데는 어떻게 하느냐 하면, 우리가 물탱크를 만들어 갖다 놓고 관상용으로 쓰게 하면서 고기를 자꾸 잡아넣는 거예요. 한 2백 개 호텔에 딱 그렇게 해 놓고 공급하는 거예요. 그럼 보통 죽은 고기의 3배를 받는 거예요. 알겠어요? 손님들은 전부 다 펄펄 뛰는 고기라야 몰린다구요. 그런 장사 할 생각을 해야 됩니다.

내가 그런 걸 생각할 때 제주도는 판국이 좁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잡은 고기를 전부 다 부산으로 가져간다고 그러잖아요? 「예」 그 말 듣고 대번 내가 생각한 것은 배를 댈 수 있는 섬이예요. 이것이 거제도라고 봤던 거예요. 그래서 내가 거제도로 온 거예요. 여기서는 이제 이러한 장소로 딱 잡고….

이제 수련소하고 배를 짓는 건 왜 짓느냐? 앞으로 해양에, 낚시에 관련된 사람들의 합숙소를 만들 계획이예요. 알겠어요? 「예」 수련소지만 합숙소다 이거예요. 그래 놓고 조그만 보트를 쭉 깔아 놓자 이거예요. 여기에 그렇게 두 곳만 만들어 놓으면, 우리 빠른 배로는 몇 시간 권내에 왔다갔다하는 거예요. 그럼 완전히 고기잡는 데…. 그러면서 그 배에다 그런 시설을 해놓고 산소만 딱 공급해 주고, 잡는 고기를 다 사다 모으는 거예요. 사다 모아서 탱크를 만들어 놓고….

저쪽보다도 이쪽이, 남쪽이 고기가 더 많을 거란 말이예요. 우리가 돈을 벌어야 되겠다구요. 그런 생각을 내가 하고 있는 거예요. 그게 무슨 말인지 이해돼요? 「예」 산 고기를 팔자 이거예요, 산 고기를. 「전국적으로 보면 충무가 현재 산 고기를 많이 팔고 있기 때문에, 부산에 있는 사람들도 충무에서 고기를 사다 팔아도 많은 이익이 남는다고 합니다 (교회장)」 옳지, 그러니까 그 놀음 하자는 거야. 낚시고기가 참 좋다구요. 충무에서도 낚시고기 사겠구만, 「예」 충무보다 여기가 낚시질하기가 더 좋을 거 아니야? 「충무에서는 낚시 고기보다 그물로 잡은 고기입니다」 그물로 잡는 것은 힘들지. 「그리고 충무 고기보다 이 지역고기가 맛있다고 합니다 (교회장)」 좋다구.

「아버님, 여기 넘어가다 보면 요트 공장이 있습니다. 거기서 요트를 만들고 훈련도 하고 그런 하나의… (교회장)」 배도 만들겠지? 여기 수심이 깊은 모양이구만. 그렇기 때문에 대우가 조선소를 만든 거예요. 앞으로 우리도 미국의 배 만드는 기술자 몇 명만 데리고 오면 배를 당장에 만드는 거예요. 설계도와 철판만 가지면 대번에 만드는 거라구요. 미국 배와 똑같은 배를 만들 수 있는 거예요. 어선을 말이예요. 그런 생각을 한다구요. 우리 식구들 데려오면 되는 거거든. 그래서 이제 합숙소 만들 것을 계획하는 겁니다.

여기에서 해금강 가는 데 30분 걸린다는데 우리 배 같으면 15분이면 된다구요. 낚시 활동 무대로는 아주 그만이예요, 여기가. 그래서 내가 아까 그 호텔 자리를 돌아본 거예요. 현재 엄덕문이랑 데리고 와서 말이예요. 한 일주일이면 조선소를 만들 수 있다구요. 「이 부근에요? (협회장)」 응. 지금부터 낚시터를 좀 알아보고 말이야…. 「아버지, 시간됐습니다 (어머니)」 벌써 시간 됐어? 「예, 15분 넘었습니다 (협회장)」 가야 되겠구만. 「아버님, 땅을 2백 평하고… (협회장)」 아, 이 부근에 3백 평을 사라구, 3백 평. 수련소 같은 것을 지을 걸 생각하자면 말이야…. 「그러려면 2백 2십만 원 정도 듭니다 (협회장)」 2백 20만 원이든 2백 30만 원이든 사는 거야. 사 가지고 2백 명이 수련받을 수 있게끔 설계하라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