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 정착점은 하나님이 인간을 대해 소망하는 곳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7권 PDF전문보기

이상적 정착점은 하나님이 인간을 대해 소망하는 곳

그런 것을 생각할 때, 우주의 정착점이 어디냐? 이 우주의 안착점이 어디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완전출발이라는 것은 완전정지에서부터 출발해야 됩니다. 그런데 완전 정지가 이런 경사진 점에서 출발했느냐? 그것은 흘러가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완전평면, 완전수평 기준에서 출발해야 되는 거예요. 이렇게 보게 될 때 그 완전정지가 수평 기준 위에선 90각도를 갖춘 사방에 같은 동량의 질을 분배하는 그 센터가 있을 거 아니냐. 그런 것이 우주의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그 무엇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 이 우주의 정착점, 하나의 핵의 정착점, 무엇에 정착될 수 있는 정착점이 역사시대에 따라 다를 수 있느냐? 모든 시대를 초월하고 있다는 거예요. 역사는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신이 있다면 신은 역사를 지배하니 역사 위에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 신은 영원하다 이거예요. 그 영원한 위치의 안정점이 어디여야 되겠느냐 이거예요. 그건 경사진 자리가 아닙니다. 딱 앉으면 모든 것이 균형이 되어 가지고 센터와의 90각도 위에 모두 사방으로 갖출 수 있는 단 하나의 센터에 정착할 것이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만약에 하나님이 몸과 마음이 있다면 몸이 정착하는 곳하고 마음이 정착하는 곳이 다를 것이냐? 그것은 다를 수 없습니다. 하나다 이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정착할 수 있는 기준하고 인간이 정착할 수 있는 기준이 다른 것이냐? 역사에 인간들이 바라는 그 이상적 정착점하고 하나님이 인간 대해 가지고 소망으로 바라는 그 정착점이라는 것은 다를 것이냐, 같을 것이냐? 이게 문제예요. 심각한 문제라구요. 그것이 다르다면 하나님의 이상은 인간에게 미치지 못하고, 인간이 아무리 신앙길을 찾아가더라도, 하나님이 있더라도 이상에 도달 못 합니다. 이상은 나 중심하고 완전히 하나되는 데 있는 거예요. 둘 되는데, 둘이 상대적 관계를 중심삼고 하나 안 되는데 무슨 이상이예요?

그 작용 자체는 그 두 기준을 중심삼고 하나의 운동이…. 작용 자체가 이렇게 됐다면, 이것도 이렇게 작용한다면 이건 갈라지는 거예요. 이건 이렇게 작용했다면 이건 반대로 작용해야 접근할 수 있지, 같은 작용을 한다면 이건 영원히 갈라진다 그 말이라구요. 이게 위치가 확대되어 가지고 멀어지면 멀어졌지 가까와질 도리가 없다 이거예요. 그러므로 이쪽이 이렇게 돈다면 나는 이쪽으로 돌아야 가서 틀어지더라도 가까와질 수 있는 길이 있지요.

그러려면 이 가까이 되는 두 분야의 이것을 소모시켜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이렇게 도는 반하고 이렇게 도는 이 반을, 이 둘을 어떻게 잡아 치우느냐 이거예요. 그러므로 을이라는 중심점을 요구하는 존재, 갑이라는 중심점을 요구하는 존재에 있어서는 각각 두 배나 되는 것을 잡아 치울 수는 없다 이거예요, 이론적으로 볼 때.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인격적 신이라면 그러한 이상을 그릴 수 없다 이거예요. 유일적 이상임에 틀림없기 때문에, 안착점이라는 것은 인간이 고대하는 것이나 하나님이 고대하는 것이나 영원히 같을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그거 심각한 문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