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의 전략에 의해 병든 미국의 실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8권 PDF전문보기

공산주의의 전략에 의해 병든 미국의 실정

요즈음 공산주의자들은 무슨 운동을 하고 있느냐? 평화를 내걸고 지금 서구사회가 공산주의와 대처해 싸울 수 있는 기반을 약화시키기 위한 운동을 하고 있는 겁니다. 평화라는 타이틀을 중심삼고 약소국가에 전부 침투해 들어가고 있습니다.

자, 이런 실정을 두고 볼 때, 지금 중남미 문제라든가 중동 문제라든가 아시아 문제라든가 아프리카 문제 등 전반적인 세계 문제를 제기하는 주도적 역할을 하는 곳이 어디냐? 공산세계다 하는 것을 우리는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소련이면 소련을 중심삼고 공산주의가 이런 싸움을 자기들이 하지 않고 서구사회 끼리끼리 싸움을 할 수 있는 길을 연결시키자 하는 거예요. 그것이 공산주의의 중요 전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미국은 남미를 착취하고 있습니다. 또 구라파 제국은 아프리카를 착취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의 특정국가들이 전세계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러니 착취당하는 사람, 착취당하는 무리들이 해방받을 수 있는 길은 소련편이 되는 길밖에 없다 이거예요. 본래는 우리가 잘살았는데 우리의 것을 저들이 빼앗아 갔다, 착취해 갔다, 그러니 찾아올 권리가 있다 이거예요. 그러나 그냥은 안 되니까 우리가 단결해 가지고 투쟁하여야 된다 이거예요. 자본주의 원흉들은 신사적으로 대하면 모든 것이 해결 안 되니 폭력으로 때려 눕히고 우리의 권리를 찾아야 한다 이거예요. 이렇게 해 가지고 중남미라든가 아프리카는 물론이고 미국 자체도, 또한 전세계 대학가를 중심삼고 모든 노동조합은 자연히 공산주의의 발판 무대가 돼 있는 겁니다. 이래 가지고 대학가라든가 사회 노동자 농민을 중심삼은 활동체제를 갖추고 인종별로 흑인과 백인, 즉 중남미를 중심한 지역으로부터 아프리카 전체 지역과 백인 사회….

자본주의는 백인 사회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 자체를 보게 되면 백인계, 스페니쉬계, 흑인계가 있는데, 이게 문제다 이겁니다. 이것을 어떻게 소화하느냐? 미국이 어떻게 소화하느냐? 이것이 문제라구요.

기독교사상을 중심삼고 사랑을 모방해 나왔으면 그 사랑을 중심삼고 백인들이 흑인들을 사랑하고 스페니쉬들과 화합해 가지고 이미 하나를 만들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전부 다 파탄 단계에 들어왔다는 겁니다. 이건 누가 책임을 못 했기 때문이냐? 기독교가 책임 못 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공산주의의 백인들 대한 공격적인 선전에 의해 가지고 흑인이라든가 스페니쉬계 등은 자동적으로 백인을 대항해서 안 나설 수 없는 단계에 들어왔다는 거예요.

이런 실정에 처해 있는 미국, 민주세계를 지도하는 미국 자체를 두고 분석해 볼 때, 미국이 이와 같은 것을 소화할 수 있고 앞으로 이것을 시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군사력이라든가 경제력이라든가 과학의 힘 가지고 그게 가능하냐? 정치의 힘 가지고 가능하냐? 불가능합니다.

자, 그러면 이걸 누가 책임지느냐? 누가 책임져야 되느냐 이겁니다. 미국은 자유세계를 대표하는 나라입니다. 자유세계 전체 운명을 짊어진 미국 자체가 이 모양 이 꼴이 되었으니 어떻게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 가지고 세계 주도적 위치를 그냥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겠느냐? 이건 심각하고도 큰 문제입니다.

그러면 미국의 가정이 어떻게 됐느냐? 미국의 사회가 어떻게 됐느냐? 미국의 교회가 어떻게 됐느냐? 가정이 구할 수 있고, 사회가 구할 수 있고, 교회가 구할 수 있느냐? 전부 다 희망이 없습니다. 그럼 교육기관을 통해서는 어떠냐? 교육기관을 통해서는 가능하냐? 불가능합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대학가를 보라구요. 전부 공산당 소굴이예요. 학생들은 선생들을 월급받기 위한, 학생들을 착취하기 위한 지도자라고 보는 거예요. '존경이 뭐냐? 공격해야 된다' 이래 가지고 학교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