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질서가 파괴되어 가고 있는 현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8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질서가 파괴되어 가고 있는 현실

사람은 영과 육의 이중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영은 어떻고 육은 어떻게 되어 있느냐? 영과 육이 다르냐 이거예요.

이렇게 볼 때, 우리 전체의 감각적인 몸을 종합 통일할 수 있는 기지가 뭐냐? 그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눈도 아니고 귀도 아니고 사랑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부정할 수 없다는 사실이라고 이론적으로 딱 정해 놓는 것, 그게 뭘까요? 한번 생각해 봅시다. 그거 맞을 것 같아요? 그저 돈, 돈만 있으면 그만이고 권력, 지식만 있으면 다지요?

여러분들, 도서관에 있는 책을 대해 '아! 내 사랑이여! 그대들이 나를 기쁘게 만들어 주는구나' 그럴 수 있어요? (웃음) 왜 웃어요? '아이구, 대통령 자리에 들어가면 출세다. 아! 그대 자리는 내 생명을 영원히 보장시킬 근원지다' 할 수 있어요? 또는 대통령 방에 들어가 의자에 앉아 '나는 행복하다. 사랑이 뭐냐?' 하면 되는 거예요?

또 황금덩이, 돈, 황금산을 놓고 '내 사랑이여!' 한다면 그게 미친 사람이예요, 정상적인 사람이예요? 「미친 사람입니다」 인간들이 귀하게 여기는 돈이니 권력이니 지식이니 하는 게 도대체 뭐예요? 사랑을 위한 부속품에 불과한 거예요. 사랑을 위한 부속품입니다.

이렇게 볼 때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악세서리 사람들이라구요. 악세서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입니다. 그 악세서리는 하나만 있는 게 아니예요. 요란하게 하는 거예요. 악세서리 습관이 귀중한 것을 끌고 들어가고 있어요. 거꾸로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럼 무엇이 끌고 다녀야 되느냐? 「사랑입니다」 그래, 여러분들도 그걸 원해요? 「예」

그러면, 낮에는 그런데 밤에는 어때요? 「밤낮 그렇습니다」 그런데 젊었을 때에는 그렇지만 늙어 죽을 때는? 「평생 그래요」 일생 동안 그렇다는 거예요. 그럼 내가 왜 태어났느냐? 자유 때문에 태어났다 이거예요, 자유. 어때요? 법도 필요 없는 자유예요. 그 말은 뭐냐 하면 눈이 발바닥에 가도 좋다는 말이예요. 그래요? 「아닙니다」 내 눈이 손끝에 와도 좋다. 어때요? 「아닙니다」 사랑이고 무엇이고 필요 없다는 거예요. 질서고 뭐고 필요 없다는 거예요. 이런 미치광이들이 오늘날 미국의 젊은이들이라는 것입니다. 이거 때려부숴야 되겠나요, 어떻게 해야 되겠나요?

그러니까 레버런 문 같은 사람이 절대 필요한 거예요. 절대 필요하겠나요, 보통 필요하겠나요? 「절대 필요합니다」 미국이 절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레버런 문인데, 그 사람이 지금 단상에 서 있습니다. (박수)

그러면 레버런 문이 미국을 마음대로 해야 되겠나요, 미국이 레버런 문을 마음대로 해야 되겠나요? 「레버런 문이…」 그래서 내가 미국에 와 가지고 '망한다 이 녀석들아! 이놈의 자식들, 망한다. 백악관이고 국회고 회개해라!'고 한 거예요. 그런데 들을 귀도 없고, 듣고 싶어하지도 않아요. 미국인들, 그렇지요? 사실이예요, 아니예요? 「사실입니다」 그런데 언제 변했느냐? 여러분들은 어때요? 지금 변하고 있어요, 변했어요? 「변했습니다」 절대적이라고 말해도 내가 믿을 수 없어요. (웃음) 그러니까 문제라구요. 레버런 문의 지도를 받고 있는 무니들도 문제라구요.

문제가 아닌가 봅시다. 내가 여러분들에게 하나 물어 봅시다. 내가 여러분들이 하자는 대로 하면 좋겠나요, 여러분들이 나 하자는 대로 하면 좋겠나요? 솔직이 얘기해 보라구요. 「아버님이 하자는 대로 하면 좋겠습니다」 그게 절대적이예요? 말이 그렇지요? 나를 여기 잡아 놓고 여러분들이 하자는 대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없어요? 그런 생각이 없어요? 집에 있는 자기 아이 생각하면서 레버런 문을 따라가려고 하는 거예요, 아이고 뭐고 모르겠다 해 가지고 레버런 문을 완전히 따라가겠다고 하는 거예요? 어떤 거예요? 여러분들 가운데 '나는 사회에서 이렇게 교육받았는데…' 이런 생각이 있지요? 없어요? 솔직이 이야기해 봐요. 「그런 생각이 있습니다」

그다음에 '아이구, 레버런 문은 동양 사람이고 우리는 서양 사람이어서 문화 배경이 다른데…' 하는 생각이 없어요? 먹는 것을 보면 선생님은 고추장과 김치를 먹는데, 여러분은 치즈와 버터를 먹고 말이예요…. 어디 가면 여러분은 햄버거 집에 가는데 선생님은 어디 가느냐? 한국집 된장국집을 찾아간다구요. 또, 잘 때도 동양 사람은 전부 반듯한 마루바닥에서 자는데 여러분들은 침대에서 자고, 동양 사람은 바로 누워 자는데 여러분들은 엎드려서 자고 말이예요, 다르다구요.

또, 다른 것이 뭐냐 하면, 하나가 동이면 하나는 서예요. 이게 무한히 멀리 가면 합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서쪽 동쪽은 어디로 갈 거예요? 서쪽은 서쪽으로 가고 동쪽은 동쪽으로 갈 것이냐 이거예요. 돌아가야 되겠다는 거예요. 가는데 그냥 가는 게 아니예요. 복귀, 돌아간다는 거예요. 그냥 가는 것이 아니예요. 북극은 저 남극을 통하고 동극을 통하고 서극을 통해서 북극으로 한번 돌아가자는 거예요. 어때요?

그런데, 나는 가고 싶은데 오라는 사람이 없고, 또 오기를 원치 않는다고 했을 때, 가 가지고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왜 왔어? 이 녀석아! 누가 오라고 했어?' 그러면 얼마나 기가 막히겠나요? 거기 가서 만났을 때 '왜 왔느냐?' 하면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돌아가! 이 자식아! 왜 왔어? 이 자식아!' 하면 어떻게 할 거예요? 또 갈 거예요, 돌아설 거예요? 시간이 없어 가기가 쉽지 않으니 어떻게 할 거예요? 거기에서 목을 매는 거예요. 그래서 해결이 될 것 같아요? 「아닙니다」 그렇게 하면 성공이라는 것, 뜻을 이루었다는 말이 없는 것입니다. 완성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동극에서 서극을 향해 가는데 '내가 가는 목적지인 서극에 가게 되면 동극 사람이 좋아할 수 있는 서극 상대가 있다. 서극 사람이 동극에 가면 서극 사람이 좋아할 수 있는 동극 상대가 있다'고 한다면 어떨까요? 그러면 여기가 서극이고 여기가 동극인데 이렇게 가 가지고는 영원히 절망이예요. 없어지는 거예요. 존재 자체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그건 망하는 거예요. 동양 사람도 없어지고 서양 사람도, 다 없어지게 되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