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이나 통역으로는 뜻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8권 PDF전문보기

번역이나 통역으로는 뜻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어

영어로 노래를 번역한 것을 보면 말이예요, 뜻과 멀다구요. '통일용사의 노래'를 보게 되면 그 뜻이 깊고도 방대한 내용인데, 이걸 영어로 표현하다 보니 글의 함축성이 없다 이거예요. '통일의 용사'는 선생님이 작사한 것인데 거기에는 그것이 전부 들어가 있다 이거예요. 그러나 영어는 그렇지 않거든요. 일방적이라구요. 종적이고 궁극적인 내용이 없습니다.

이번에 내가 신학교에 가서 강의한 내용도 말이예요, 한국 말로 써 준 것을 영어로 번역했는데, 내가 암만 읽어도 맛이 안 나더라구요. 그러니까 원어를 공부 안 하면 안 된다구요. 그걸 알아야 돼요. 선생님이 종교 지도자로서 역사적으로 연구하느니만큼 앞으로는 통역한 글은 절대 안 된다 이거예요. 원문을 찾아 들어가게 될 때는 그 통역한 사람들이 참소받습니다. 여기 미스터 박이 많이 참소받을 겁니다. 멍청하게 한다구요. (웃음)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외교문제에 있어서 국가 수상들이 하는 문헌작성보다도 더 어려운 일을 지금 하고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언제나 하고 있는 걸 알아야 돼요. 언제나 원문에 충실하지 않으면 안 될 입장에 있기 때문에. 그런데 원문에 충실하다 보면 일반 사람은 알아듣지 못한다구요. 그런 어려움을 어떻게 타개해 가느냐 하는 문제가…. 그러니까 별수없다 이거예요. 말을 배워야지요. 외교에 있어서 수상들이 국제 외교문서를 얼마나 중요시해요? 그 이상 중요시하는 게 없다구요.

여러분들이 알다시피, 이제 세계적으로 모든 학문하는 사람, 모든 사업을 하는 사람, 모든 역사를 탐구하는 사람, 시대의 비판자 등은 레버런 문 사상을 전부 다 일괄적으로 알지 않으면 안 될 단계에 들어왔다구요. 그것이 드러난 사실인데, 여러분들이 그러고 있다는 사실은 어리석은 거예요. 그걸 모른다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권위를 가지고 어디서든지 당당하게 지금 닦아진 기반과 세계와 다리를 놓게 하기 위해서 내가 이런 말을 안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천국 들어갈 때 '조국어'라는 것이 한 타이틀이 됐다면 어떻게 하겠어요? 조국어를 할 줄 아느냐, 모르느냐고 묻는 거예요, 모국어. 그건 원리관이 그래요. 원리원칙에 들어가서 아담 해와의 아들딸이 아담 해와가 하던 말을 하게 돼 있지 다른 말을 하게 돼 있어요? 영어는 천사장의 말이라구요. 타락한 천사장의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건 수치라구요.

그게 원리관이예요. 원리관을 모르기 때문에, 천국 들어가는 데 이게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영계에 가면 '선생님을 모시고 살면서 한국 말을 못 배웠느냐?' 하면서 손가락질 받고 참소받는다구요, 여러분의 조상들에게.

이건 한국 말이 아니라 트루 페어런츠(true parents;참부모) 말이예요. 한국에서 태어났으니 할 수 없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러면 이제부터 한국 말을 배우겠다는 사람은 손들어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