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대업을 가려 갈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2권 PDF전문보기

역사적인 대업을 가려 갈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자, 이렇게 생각할 때, 레버런 문이 제일 불행한 사람이겠지요? 또, 무니들, 레버런 문을 존경하고 좋아하며 따르는 사람들, 나를 참부모라고 따르는 그들도 불쌍하겠지요? 불행한 사람들이다 이거예요. 감옥에 가야 할 불행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런 걸 생각할 여지가 없습니다. 생각할 여지가 없다는 겁니다. 감옥에 가더라도 이런 생각에 하루라도 빨리 나가서 행동 개시하고 싶은 바쁜 마음으로 꽉찰 것입니다.

내가 감옥에다 이 무니들을 전부 잡아다가 들이때리고 무니 박살 운동, 박멸 운동을 한다면 몇 녀석이나 남겠어요? 선생님이 이런 눈으로 볼 때는 저 멀리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자들은 '어, 선생님이 축복해 준 남편인데, 남편하고 살라고 축복해 줬는데…' 이런다 이거예요. 그거 그렇다구요. 그것도 조건이라구요. 남자는 또, '어, 사랑하는 여자, 축복해 준 사람이니 같이 가서 살면 되겠지.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살아 보자' 이럴 것입니다. 그러면 이 미국은 어떻게 되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미국의 젊은이들이 전부 마약에 쓰레기가 된 것 다 알지요? 여러분들도 과거에는 다 그랬던 사람들 아녜요? 그들에게 무슨 나라가 있고 그들에게 무슨 희망이 있느냐 이거예요. 그들은 자기 사랑하는 여편네의 반지라도 뽑아다가 마약을 먹어야 된다구요. 옷이라도 팔아다가 마약을 먹어야 된다구요.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이거예요.

내가 북한에 있으면서 흥남감옥에 갈 때, 그때에도 통일교회 교인들이 있었습니다. 나를 따르는 식구들이 있었다구요. 쇠고랑을 차고 5년 이후에 만나자고 다 인사하고 떠났는데, 그후 3년도 못 가서 다 꺼져 가더라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레버런 문이 불쌍하니까 하늘이 감옥에서 전도해 준 것입니다. 그래서 감옥의 동지가 생긴 것입니다. 사회의 동지가 아니예요. 사선에서 결탁한 동지가 생겨난 거예요.

여러분, 이것은 지나가는 말이 아닙니다. 인간은 그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베드로와 열두 제자, 따르던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 세 수제자들도 전부 십자가를 질 예수님을 두고 도망가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예수…. (녹음이 잠시 중단됨) 도망만 가겠어요? 여러분들이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한 자리에서 그들을 믿고 그들을 위해서 감옥에 갈 것을 각오하고 일했는데, 그들을 위해 정성을 들이고 있는 힘을 다하고 동지 중의 동지라고 하고 믿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나오면 남아질 줄 알았는데, 다 도망갔는가 하면 나가 가지고는 전부 다 저주하는 패들이 되었어요. 그때 선생님의 심정이 얼마나 기가 막혔겠나를 생각해 보라구요. 그렇게 흥남에서 감옥살이를 했다 이거예요.

그다음에는 남한에 와서도 감옥에 갔습니다. 감옥살이를 또 했어요. 그때에도 맹세했던 모모 사람이 있었는데, 내가 쇠고랑을 차고 법원에서 재판받을 날을 기다리고 있으니까 '아직까지도 정신을 못 차렸구만. 뭐 뜻을 따라간다는 사람이 왜 저래? 감옥가는 것이 일쑤로구만' 이러는 거예요. 그 말을 내가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구요.

그래서 내가 그때 결심한 것을 지금도 잊지 않습니다. 아무리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때를 생각하는 거예요. '나는 어떻게 하든지 뜻을 이루겠다. 누가 뭐라고 하든지 뜻을 이루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미국이라는 나라에 그런 마음을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어떻게 하든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세계적인 중심이 되겠다고….

정의의 자리에 서 가지고 몰리는 자리에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12년이 지나갔습니다, 12년이. 그러면 그럴수록 기독교라든가 미국의 전반적인 정세는 몰락일로에 떨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 것이냐? 법정투쟁하다가 이제 감옥에 또 가야 돼요. 감옥에 또 가야 된다 이거예요. 감옥을 통해서 어디로 갈 것이냐? 죽을 자리에서 죽지 않으면 사는 거예요. 죽지 않으면 사는 거라구요. 죽더라도 망하지 않습니다. 망하지 않는다 이거예요. 자, 그래 가지고 감옥에 갔다 나올 때에, '아, 그 동안 수고를 했으니 이제 편안히 쉬자' 내가 이런 생각 안 한다구요. 싸움을 또 전개할 것이다 이거예요.

그때에 여러분들이 남아 있다면 여러분들에게 10배 이상의 힘든 것을 명령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지 않고는 역사적인 대업을 가려 갈 수 있는 길이 없다 이거예요. 여러분들은 뭐 할 짓 다 하고 별의별 짓 다 했지만 선생님은 벌써 법정투쟁을 표준하고 준비해 나왔다구요. 여러분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준비해 온 사람이라는 걸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