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이룬 12년 간의 업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2권 PDF전문보기

미국에서 이룬 12년 간의 업적

본인은 1980년 레이건 대통령의 선거를 지원하였습니다. 본인은 이 대통령이 공산주의를 막고, 이 나라를 하나님과 건국정신으로 돌이켜 줄 것을 바랐습니다. 그런데 실망스럽게도 가장 많은 종교계의 지지를 받아서 당선된 이 대통령의 휘하에서 정부가 그 어느때보다도 교회일을 침해하고 있으며, 역사상 처음으로 목사들이 투옥되고, 종교의 자유가 치명상을 입고 있으니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지난 12년 동안 본인은 미국을 위하여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였습니다. 본인에게는 오로지 한 가지의 목표가 있었을 뿐입니다. 그것은 미국을 도덕적으로 강하게 만들며, 하나님이 부여한 사명을 다할 수 있는 미국의 역량을 어떻게든지 키워 보자는 일념이었습니다.

본인은 국제종교재단을 만들어 세계종교의 통합운동을 일으키고 있으며, 뉴에라(New ERA)라는 초교파운동을 일으켜 각 종파의 신학자들이 모여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서로가 융합하게 하며, 또한 현대의 가장 위대한 신학자와 철학자들이 모여서 하나님의 회의를 개최하게 합니다.

본인은 또 학계에 하나님의 뜻을 각성시키는 일을 해 왔습니다. 본인은 국제문화재단을 창설하여 연차 국제과학통일회의를 개최하며 과학과 절대가치를 논의케 하고, 뜻있는 교수들이 모이는 세계평화교수협의회, 파라곤하우스(Paragon House)라는 출판사, 워싱턴에 정책연구소를 만들었습니다.

본인은 또한 문화분야를 통하여 하나님께 대한 경외사상 강화에 노력하여 왔습니다. 맥아더원수의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오! 인천'이라는 영화제작이 한 예입니다. 본인은 맥아더원수의 애국심과, 하나님과 인류를 사랑하는 정신을 이 영화에서 그리며, 그 정신을 미국 젊은이들에게 심어 주고 그를 영웅으로 추대하는 것이 이 나라를 애국으로 이끌어 가는 길임을 믿었습니다.

종교적 이념은 반드시 사회봉사로 표현되어야 한다는 원칙하에 본인은 또한 NCCSA(교회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협의회), 또 국제구호재단(IRFF), 그리고 프로젝트 발런티어(Project Volunteer)를 만들어 온 세계의 가난한 자와 어려운 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공산주의로부터의 해방을 위하여서 한국과 일본에 국제승공연합을 창설했고, 대학가의 청년도덕운동을 위하여 원리연구회를 창설하고, 국제 카우사(CAUSA)운동을 일으켰습니다.

책임언론의 창달을 위하여서는 세계언론인협회와 뉴스 월드 커뮤니케이션(News World Communications)을 창설하여 세계 도처에서 수개 일간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그중의 하나가 미국의 수도에 있는 '워싱턴 타임즈'입니다. 이는 민주주의의 창달을 위하여 균형언론의 중요성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이 워싱턴 타임즈 사업 하나만도 무려 1억 불 이상이 투자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공공사업들은 막대한 재정이 필요하며, 또한 수많은 우리 교도들의 헌신적 노력에 의해서만 이루어집니다. 이미 수억 불이 미국에 투입되었으며 이 막대한 자금은 주로 해외에서 보내 오는 헌금들입니다. 통일운동에 있어서는 남과 달리 미국이 수혜자의 자리에 있고 원조자의 자리에 있지 아니합니다. 그것은 미국을 잃어버리면 세계를 다 잃어버린다는 것이 본인의 소신이기 때문이며, 하나님께서 미국을 제쳐놓고 달리 기대해 볼 수 있는 나라가 이 지상에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