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사랑이라는 개념을 중심삼고 연결돼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3권 PDF전문보기

우주는 사랑이라는 개념을 중심삼고 연결돼 있어

그러면 사람을 왜 지었느냐? 오늘날 종교인들에게 `하나님이 사람을 왜 이렇게 만들었소? 사람을 왜 지었소?' 할 때, `그거 알아서 뭐하려고? 그저 장난삼아 지었지' 할지 모르지만 그게 아닙니다. 자기의 실체완성을 위해, 사랑을 성취하기 위해, 사랑의 이상 때문에 지었다는 말이 쏙 들어맞는 거예요. 그것은 사랑이라는 관념을 중심삼고 사랑의 상대를 전개시켜 놓은 것이다 이거예요.

그러면 사랑의 관념이 무엇이냐? 그 상대가 되는 것이 무엇이냐? 상대는 어떻게 돼 있느냐 하면, 남자 여자로 되어 있습니다, 남자 여자. 전기에도 플러스 전기가 있다면 마이너스 전기가 접해 있고, 마이너스 전기가 있다면 플러스 전기가 접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꽁무니에는 플러스를 달고 앞에는 마이너스를 달고도 이것이 연결된다는 거예요. 플러스가 여기에 있으면 말이예요, 꽁무니에 마이너스를 달고 여기가 이렇게 되는 거예요. 지남철을 보게 되면 플라스와 마이너스가 있는데, 여기는 마이너스를 달고 여기는 플러스를 달고 있는 거라구요. 지남철이 그렇잖아요? 「예」이렇게 연결되는 것입니다. 이런 소질이 있다는 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이게 작용을 하기 때문에 더 커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커져 나간다구요. 자꾸 커짐으로 말미암아 이것이 전부가 커지는 겁니다. 그래서 거대한 플러스가 되고, 거대한 플러스는 거대한 마이너스가 됩니다. 또 다른 극에 가 가지고 더 큰 것이 되고, 더 큰 것이 된다 이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진화하려면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서 진화하지, 그냥 진화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작용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문제를 모르고, `몰라, 작용은 몰라. 그저 진화야' 하는 것은 킥―. 반드시 주체 대상 관계를 연결시키지 않으면, 작용을 안 하면 힘의 기반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작용의 개념은 뭐냐? 모든 작용은 사랑이라는 개념을 따르기 마련이라는 겁니다. 그렇지요?

여러분, 이 세계에는 원소가 있습니다, 원소. 원소는 깨뜨릴 수 없는 겁니다. 그냥 그대로 있습니다. 백 몇 개가 있어요. 지금까지 발견된 것은 아마 108개, 110개가 넘을 것입니다. 그 자체가 전부 다 어떻게 돼 있느냐?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중심삼고 작용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 원소가 있으면 이 가운데에는 플러스 마이너스가 작용합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그런 작용을 하려면 플러스 마이너스 이것이 절대 상대적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작용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상대관계가 될 때에는 아무리 우주의 힘을 갖다 막아도 작용을 한다 이거예요. 이렇게 되는 거예요. 실험실에서 연구하는 교수나 실험자가 아무리 상대가 아닌 다른 원소하고 합할래야 합하지 못합니다. 하나님도 합하지 못한다 이거예요. 그러나 상대만 만나면 제꺼덕 합하지 말래도 합합니다.

그 말은 무슨 말이냐? 아무리 진화되려고 해도 주체 대상 관계가, 상대기준이 되지 않고는 큰 것이 나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논리는 철칙이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이 우주는 주체와 대상이 통할 수 있는 사랑이라는 개념을 중심삼고 연결되어 있다 이거예요.

그러면 사랑을 중심삼고 왜 연결돼 있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왜 사랑을 중심삼고 우주가 하나되려고 하느냐 이거예요. 그것은 더 큰 것에 접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랑과 하나되어 가지고 주체 대상의 인연을 통하지 않고는 더 큰 것과 상관관계를 맺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큰 것을 향해 가기 마련이다 이겁니다.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작용하면 전부 다 소모되는 거예요. 모든 것이 입력보다도 출력이 작은 거라구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왜 사랑을 필요로 하느냐? 사랑만이 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게 원칙입니다. 사랑만이 클 수 있다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서 사랑을 하면 작은 두 사람이 서로 합해 가지고 커집니다. 알겠어요? `장사하러 내가 오늘 맨하탄에 간다'고 할 때, 일전이라도 손해본다 하면 절대 안 간다는 거예요. 일전이라도 손해본다면 안 간다는 거예요. 일전이라도 이익보기 위해서 간다 해야 움직인다는 거예요. 가면 갈수록 자꾸 일전이라도 이익을 보면 매일 간다 이거예요. 매일 갈 수 있는 힘을 얻는다, 그 말이라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사랑만으로 우주를 움직이고, 사랑만으로 발전할 수 있는 힘이 나온다 이거예요. 사랑만이 그런 힘으로 여유만만하게 우주를 초우주적 작용으로 쏴대는 거라구요. 이걸 알아야 됩니다. 자꾸 크는 거예요, 자꾸 크는 거라구요. 커서 보다 큰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이렇게 볼 때, 대우주에 대플러스가 있다고 합니다. 이 플러스가 사랑의 본체라고 하면, 거기에 전부 다 가려고 하는 거예요. 더 큰 것으로, 더 큰 것으로, 더 큰 것으로…. 그러니 이 내용이 얼마나 복잡하겠어요? 모든 우주가 다 그래요. 우주가 복잡하니만큼 전부 다 큰 것, 큰 것, 큰 것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은 `세계적이다. 역사적이다. 우주보다 크다' 이런 생각이 작용합니다. 이게 완전한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되면 어떻게 돼요? 들어갔다 나왔다 이 우주가 운동을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하나님이니 피조세계니 할것없이 전부 다 한 보울(bowl)에 다 들어갑니다. 그렇잖아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자, 그러면 이 보울이 무엇으로 엮어졌느냐? 무엇으로 얽어매져 있느냐? 사다리를 만들고 전부 다 철근을 넣고 한 이것이 무엇이냐? 이 철근들이 사랑이라는 것이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러니까 그러한 사람은 영원히 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은 종교적 관념을 떠나 가지고 이론적 체계를 통해서도 `아하, 완전히 이해된다' 이런 것이 쏙 들어온다구요. 알겠어요?

그러므로 사랑을 가지고 가정이 하나될 때에 가정은 크는 것입니다. 종족이 사랑을 중심삼고 본연의 사랑과 하나될 때는 나라를 향해서 크는 것이요, 나라도 본연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될 때는 세계를 향해 크는 것이요, 세계도 본연의 사랑과 하나될 때는 우주를 향해 크는 것이요, 우주도 본연의 사랑과 하나될 때는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것은 사랑만으로 가능합니다. 사랑만으로 가능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