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는 가로막힌 담을 헐려고 오신 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5권 PDF전문보기

메시아는 가로막힌 담을 헐려고 오신 분

개인이 가야 할 원리의 길, 가정이 가야 할 원리의 길, 종족이 가야 할 원리의 길, 민족이 가야 할 원리의 길, 국가가 가야 할 원리의 길, 세계가 가야 할 원리의 길, 온 우주가 가야 할 원리의 길이 있어요. 그 다음에는, 우주가 하나되어 가지고는 어떻게 하느냐? 하나님이 가야 할 원리의 길이 있어요. 여러분은 이걸 알아야 돼요.

하나님이라고 원리를 무시하는 게 아니라구요. 일국의 대통령이라도 그 나라의 헌법을 준수하지 않으면 그 나라에서 추방당하는 거예요. 그렇지요? 아무리 전지전능한 하나님이라도 자기가 만든 법을 준수하는 데 있어서는 일등이어야 돼요. 일등 챔피언의 자리에 설 수 있기 때문에 원리세계에 있어서도 제일인자로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돼요. 똑똑히 알겠어요? 「예」 문제가 이렇게 돼 있는데 하나의 세계를 왜 못 가느냐? 담이 많다는 거예요. 왜 하나의 세계를 한꺼번에 못 가느냐? 담이 많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싸우지요? 누가 그렇게 싸우게 했어요? 하나님이 그렇게 했다면 그 하나님은 나쁜 하나님이지요. 헤겔 같은 사람은 아무리 보아도 인간이 본질적으로 투쟁의 개념에 의해 생겼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거기에서 변증법을 고안해 낸 거예요. 사람은 태어나기를 투쟁 개념에 의해 태어나 싸운다는 겁니다. 마음과 몸이 싸우거든요.

그게 왜 그렇게 됐느냐? 헤겔이 보는 그런 관점은 자기가 태어나기 전의 사건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타락했다는 것을 몰랐다는 거예요. 즉, 타락권 내에 살고 있다는 것을 몰랐어요.

아무리 하나님을 찾으려고 해도 인간의 머리 가지고는 하나님을 못 찾게 되어 있어요. 오늘날 철학은 하나님 찾기를 포기해 버렸어요. 그걸 포기하고 사람이 제일이다 하는 인본주의를 내세운 거예요. 그리고 황금만능에 모든 가치를 부여해 가지고 오늘날 민주세계, 자본주의 국가를 만들어 가지고 큰소리하는 거예요. 그런데 또 '그것도 아니다. 인본이 아니다. 모든 근본은 물질이다' 하는 이 물본주의, 공산주의가 나와 세계에 팽배해 가지고 문제가 되고 있어요.

그런 것은 다 하나님을 몰라서 그런 거예요. 참사람이 못 됐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참사람은 하나님을 알게 돼 있고, 참물질 자체도 하나님을 증거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돼요.

자, 그러면 여러분은 그 담을 어떻게 헐 것이냐? 예수님은 메시아로 이 땅에 오셨는데 메시아는 어떤 분이냐? 담을 헐려고 온 분입니다. 원수는 누구냐? 담을 자꾸 만들어 놓는 것이 원수입니다. 그렇잖아요? 가지 못하게 그저 가시밭을 만들어 놓는 거예요.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면서도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는데, 그 말은 원수를 사랑하지 않고는 담을 헐 길이 없다는 거예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시기 질투하는 사랑으로 말미암아 이 담이 생겨났으니 이것을 물리치는 길은 참사랑이 아니고는 불가능하다는 거예요.

자기 몸보다도 하늘을 사랑하고, 자기 몸보다도 우주를 사랑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는 사탄이 세계를 점령한 점령권을 전부 다 점령하여 세계의 사탄권, 원수권을 넘어뜨려야 된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런데 그걸 넘어뜨리는 데는 그냥 넘어뜨릴 수 없어요. 초소 초소마다 패스포트를 받아야 했어요. 그런데 그걸 받을 수 있어요? 받을 수 없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사랑으로써 소화시켜 가지고, 동화시켜 가지고 판도를 넓혀서 경계선을 하나 둘 넘어온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가 명실 공히 세계적 종교가 아니 될 수 없다는 거예요. 기독교는 탕감길을 중심삼고 발전적 세계를 향하여, 하나의 목표를 향하여 전진해 왔기 때문에 숱한 피의 희생을 치러서 오늘날 세계 정상의 자리에까지 올라오게 되었던 거예요. 알겠어요? 「예」

순교, 피를 흘려야 돼요. 제물이 돼야 된다는 거예요. 제물의 탕감을 치르지 않고는 못 가기 때문에 기독교는 지금까지 피흘리는 역사를 거쳐왔던 거예요. 제물은 피를 흘려야 돼요. 동네의 죄를 속해 주기 위해서는 동네를 대표해 정성들인 물건, 암소나 송아지를 잡아 가지고 제사해야 된다는 거예요. 제사할 때는 병석에 누워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까지도 알려야 돼요. 아이들에게까지도 '오늘이 제사일이니 너희들이 기억해라' 해 가지고 그들이 기억해야 전부 다 속죄받는 거예요. 제사는 제사대로 지내고, 그 마을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다 자기 멋대로 행동하고 그러면 안 돼요.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은 그 혜택을 못 받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