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표준하셨던 완전한 사람이 필요하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8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이 표준하셨던 완전한 사람이 필요하다

어떤 종교든지 모든 종교에는 공통적인 구도의 내용이 있습니다. 그게 무엇이냐 하면, '내가 어떻게 구원받느냐? 내가 어떻게 완성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모든 종교의 표제로 되어 있습니다. 종교를 중심삼은 세계에서는 세계니 국가니 사회니 하는 것을, 즉 외적인 세계를 부정하고 자기 자신이 어떻게 완전한 사람이 되어서 완전한 구원의 자리에 도달하느냐 이거예요.

구원이라는 말은 타락했기 때문에 생긴 거예요. 구원이란 것은 고장이 났기 때문에 고장나지 않은 자리에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볼 때에도 완전한 사람을 만들어야 합니다.

완전한 사람은 어떻게 만드느냐? 맹목적으로 만드는 게 아닙니다. 타락하기 전의 인간을 만들던 그 원리원칙을 따라서 다시 만드는 입장에서 볼 때 그 원리원칙에 입각한 재창조라는 겁니다. 이러한 관을 중심삼고 선한 신은 인류역사 전체를 섭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역사 전체가 무엇에 귀결되느냐 하면, 하나의 완전한 사람을 만드는 데 귀결됩니다. 모든 역사는 하나의 완전한 사람을 만드는 데 동원됐다고 결론을 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완전한 하나의 사람이 나오지 않고는 완전한 가정이 나올 수 없고, 완전한 종족, 완전한 민족, 완전한 국가, 완전한 세계도 나올 수 없습니다. 결국 완전한 한 사람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역사과정에 나타난 모든 종교의 경서는 어디에 귀결점을 두느냐? 완전한 하나의 사람에 귀결점을 두고 있습니다. 모든 경서가 그렇다구요. 한 사람의 완성을 위한 거예요. '나' 완성을 위한 거예요. 하나님 앞에 대표로서 부끄럽지 않은 하나의 개인의 완성을 표준하고 있습니다.

그런 개인이란 역사적으로 대표할 수 있는 개인이요, 전세계를 대표하는 개인입니다. 또, 그런 사람은 인류 전체 앞에 과거에 비추어 보아도 참된 사람이요, 현실에 비추어 보아도 참된 사람이요, 미래에 비추어 보아도 참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서 참된 사람이라 할 수 있는 사람 하나를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종교 역사를 엮어 오신 것입니다. 이런 한 사람을 가리켜 '메시아'라고 하는 것입니다.

인간세계의 타락인간들은 완성한 한 사람에 대해, 그 인격을 구성하고 있는 전체의 내용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왜? 인간이 그 자리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표준하셨던 완전한 사람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타락했기 때문에 오늘날 타락한 역사권 내에서는 완전한 사람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끝날에 가서 하나의 완전한 사람을 보내시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그 완전한 사람이 누구냐? 메시아, 즉 구세주라는 분입니다. 그런 완전한 한 분이 오심으로 말미암아 완전한 상대자를 결정하고, 완전한 가정을 이루고, 완전한 종족, 완전한 민족, 완전한 국가, 완전한 세계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완전한 그 한 사람을 중심삼고 완전한 세계까지 연결시켜 나가느냐? 성경에 나와 있는 돌감람나무와 참감람나무의 비유와 마찬가지로 접붙이는 이치를 통해서 연결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메시아를 중심삼은 가정이 나타나면 그 가정은 뭐냐? 그 가정은 역사를 대신해서 비로소 하늘이 보나 사탄이 보나 틀림없는 완전한 가정이다 이거예요. 그러므로 그 가정을 중심삼고 접붙이는 이치로서 연결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접붙이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이거예요. 과거부터 지금까지 자라온 악의 역사를 완전히 잘라 버리고, 새로운 선의 눈을 접붙여 가지고 이것을 횡적으로 확대시키면 참된 세계가 되어질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것이 구원섭리의 전체의 목적이 되는 것입니다. 공장에서 하나의 철형을 만들어 가지고 대량생산하듯, 하나의 완전한 인간의 모델을 만들어 놓지 않고는 완전 구원의 세계 판도를 확대시킬 수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메시아라는 분이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런데 메시아가 오는 데는 그냥 올 수 없습니다. 인간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죄를 청산해야 됩니다. 타락한 아담 해와의 가정에서부터 시작된 죄가 종족으로 연결되었고, 종족에서 민족으로, 민족에서 국가, 세계로 연결되어 타락의 세계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면 이 타락한 세계에는 누가 중심이 되어 있느냐? 악마, 사탄이가 주인이 돼 있다는 것입니다. 사탄이 주인이 된 것은 무슨 실수…. 말의 실수도 아니고 일의 실수로 말미암은 것도 아닙니다. 혈통적으로, 핏줄을 달라지게 한 실수입니다. 이게 문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