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통하지 않는 곳이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8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통하지 않는 곳이 없어

종적 주체인 하나님과 횡적 주체인 우리 인류의 조상이 사랑으로 완전히 하나되었다 할 때, 이것을 와해시킬 수 있는 힘이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영적 세계에 대한 체험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저 세계는 그런 사랑의 인연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사랑의 인연으로 엮어져 있어요. 공기도 사랑인 것입니다. 모든 것이 사랑의 원칙 있는 세계라는 거예요. 그 세계에는 높고 낮은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높지만 높은 것이 아니예요. 언제든지 사랑을 통해서 전부 대등한 자리에 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인간을 보게 되면 마음과 몸이 있듯이 이중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남자도 그렇고 여자도 그렇습니다. 남자도 여자도 마음 사람과 몸의 사람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남자 여자를 합하면 네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갈라놓으면 네 사람인데, 이게 어떻게 하나되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은 어떻게 하시려고 이렇게 네 사람씩 만들었겠어요? 이걸 어떻게 하나로 만드느냐? 하나님이 힘, 압력을 넣어 가지고? 아니예요.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는 완전히 하나되는 것입니다. 참사랑을 중심삼고는 완전히 하나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영적 사람,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영인체가 있고 육신이 있습니다. 영인체 세포, 그것이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은 똑같다는 것입니다. 영계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거예요. 이것과 마찬가지예요.

그러면 영인체하고 육신이 언제 하나되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이것은 음차와 마찬가지예요. 공명체 있잖아요? 이게 공명되는 거예요. 음차의 하나를 울리면 다른 쪽을 진동수가 같게 공명시키는 것과 같은 이치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작용이 우리의 마음에 딱 오면 자동적으로 몸에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과 마음을 백 퍼센트 공명시키고 하나되게 할 수 있는 권내로 몰아넣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지혜도 아니요, 능력도 아니요, 힘도 아니요, 오직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사랑만이라는 거예요.

여러분의 눈이나 코 같은 육적 오관이 영적인 오관과 바라는 하나의 초점, 이상적 표준점이 뭐냐 할 때, 하나님의 힘도 아니고 지혜도 아니라는 거예요. 사랑이 모든 것의 중심, 표준으로 집중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갈라 놓으면 넷이 될 수 있는 아담 해와가 하나님의 사랑이 임해서 일체를 이루게 될 때는 완전히 하나된다는 것입니다. 천지가, 하늘땅이 하나된다는 거예요. 그러니 영계와 육계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무수한 궤도를 통해서는 어디든지 돌지 못할 곳이 없고 통하지 않는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악한 세계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는 가정 가정이 돌 수가 없고, 갔다가 돌아올 수 없어요. 어디든지 부딪친다 이거예요. 그거 왜 그러냐?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참된 사랑을 중심삼은 세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 국가가 아닙니다. 정치체제라든가 경제체제라든가 문화배경이 다른, 역사적으로 다른 체제를 중심삼고 되어 있으니 우리 본성의 마음과는 상극을 이룬다 이거예요. 전체가 이와 같은 결과가 되었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본성의 사랑을 중심삼고 인간이 완성하였다면, 그 기준으로부터 전우주가 확산되어 가지고 동화되고 일체를 이루는 것입니다. 한 몸과 같은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안 됐습니다. 누가 이렇게 만들어 놓았느냐? 악마가 그랬다는 것입니다. 사탄이가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