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줄에 매여야 생활이 행복해질 수 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8권 PDF전문보기

사랑줄에 매여야 생활이 행복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어디에 목을 매고 사느냐? 교수가 되어 가지고 대학교의 무슨 직책에 목을 매고 사는 것이 아니라 가정의 사랑줄에 목을 매고 사는 것입니다. 윤박사도 여편네가 조금 부실하니까 염려되지? 「예」 학교에 가서도 다 귀찮아지는 거예요. 교수라는 직책은 제2단계에 서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왜 사랑의 줄에 매여 살게 되어 있느냐? 하나님의 진짜 사랑에, 하나님도 좋아하고 우주도 좋아하고 이 세계도 화합할 수 있는 사랑줄에 인간이 매여 살게끔 되어 있는 데, 그런 사랑줄에 안 매여 가지고 행복해질 수 있는 마음의 바탕이 없는데 생활이 행복해질 수 있어요? 없다 이거예요. 근본이 틀렸는데 결과가 행복할 수 있어요? 자, 역사는 이런 관계로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통일교회가 하는 일이 뭐냐? 하나님의 사랑에 일치해 나가는 거예요. 통일교회에서 원리 말씀을 배우고 보면 다르다는 것입니다. 자기도 모르게 끌려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살살 말려 들어간다는 거예요. 살살 말려 들어가다 취미를 붙이면 마음이 가벼워져서 둥둥 떠다니는 것 같다는 거예요. 그런 것 못 느끼면 진짜 통일교인이 아니고 가짜입니다. 마음이 둥둥 뜬다는 거예요. 윤박사도 그런 것 느껴 봤어? 마음이 괜히 좋다는 거예요. 끌려가도 좋고, 좁은 구석에 가서 이마를 맞대고 있어도 좋고, 누가 욕을 해도 좋고…. 그거 막을 길이 없는 기준에 오는 거예요.

그것은 무슨 사랑이냐? 인간의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의 본연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에 접하면 그러게 돼 있어요. 우리 몸이 참 신기합니다. 그 사랑에 마음이 딱 가서 누구를 생각하면 그가 끌려오는 것입니다. 그거 그래야 될 거 아녜요? 지남철에 쇠붙이가 끌려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끌려오는 것입니다. 누가 가르쳐 주어서 지남철이 당기는 힘을 갖고 있나요? 자연적으로 그렇게 돼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 훌륭한 교수님들, 학교에서 자신을 알아 달라고 야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월급 받기 위한 교수를 누가 알아줘요? 그러면 발길로 차고 들이 밟아야 돼요. 월급에 팔려 다니고 말이예요, 나라건 미래건 이상이건 뭣이건 다 집어치우고 밥 바가지 찾아다니는 것들은 전부 차 버리는 거예요. 우주가 브레이크를 겁니다.

문제는 사랑입니다. 불쌍한 학생들을 보면 자기 아들딸이 고생한다는 심정 이상의 심정을 체휼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정성이 인간세계에는 없어요. 타락한 세계의 사랑이기 때문이예요. 그것은 기껏해야 천사장의 사랑권 내에서의 사랑입니다. 그것은 타락한 이후의 사랑권이기 때문에 천사장 사랑권이예요. 하나님의 사랑권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기 아들딸 이상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이예요.

하나님의 사랑은 사랑해 주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단적으로 표현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도대체 어떤 사랑이냐 할 때, 사랑하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주고 잊어버리고 또 주고 싶어하는 사랑입니다. 그거 아시겠어요? 반면에 사탄의 사랑은 계산적인 사랑입니다. '내가 주었으니 이자를 내지 않으면 안 돼' 하는 것입니다. 타산적 사랑이예요. 네가 이만큼 사랑했으니 나도 이만큼 사랑한다는 거예요.

부모의 사랑은 뭐냐? 무조건적 사랑입니다. 무조건적 사랑이 뭐냐? 주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래도 인간 세상에서 부모의 사랑만은 본심의 사랑입니다. 그것은 종적인 사랑에 그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에, 기원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기 때문에 부모의 사랑은 생리적으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동물과 마찬가지예요. 가르쳐 주지 않아도 생리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자기 자식에 대해서는 수고하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주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사랑하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랑은 부모의 사랑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효도하라 하는 것도…. 효도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은 나라의 충신이 될 수 없어요. 한 나라의 왕이 자기를 낳아 준 부모는 아니더라도 나라의 어머니 아버지 자리, 높은 자리에 있으니 그 왕을 모시고 나가야 되는 겁니다. 성인은 세계를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높은 자리에 있으니 부모를 중심삼고 사랑을 통해 가지고 미래에 이뤄질 국가와 세계에 갈 수 있는 본궤도에 있는 길이기 때문에 그걸 추구하지 않으면 그 세계에 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를 사랑하던 기반 위에서, 부모를 사랑하던 이상 나라를 사랑해야 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이상 세계를 사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건 미래에 갈 수 있는 길이기 때문에 통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