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말을 통해 이루어진 복중 장자복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9권 PDF전문보기

다말을 통해 이루어진 복중 장자복귀

그렇지만, 바꿔치기는 바꿔쳤는데, 쌍태 형제를 중심삼고 바꿔쳤지만, 아직까지 복중에서는 교차하지 못했다구요, 복중에서는. 그래서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하면 말이예요, 유다, 유다는 야곱의 네째 아들입니다. 야곱의 아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유다에게는 아들이 셋이 있었다구요. 또, 그 맏며느리가 누구냐 하면 말이예요, 다말이라는 여자예요. 다말이라는 여자가 하나님의 축복받은 혈족이 얼마나 귀한가를 알았던 거예요.

그래서 그 혈족을 이어받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라도 하려고 한 거예요. 가만히 보니까 장자의 며느리가 된 자기를 통해 가지고 하나님의 혈족을 이어받아야 할 텐데 정상적인 방법으로 그럴 수 있는 길이 없는 걸 알았어요. 시동생도 죽었고, 시동생은 자기를 싫어 해서 죽은 거예요. 또 세째 아들이 있는데 어리기 때문에 소망이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여자는 무엇을 하느냐 하면 말이예요, 시아버지를 속이는 놀음을 하는 거예요. 기생의 옷을 차려 입고, 일하러 가는 시아버지를 속여 가지고 관계를 맺어서 잉태하는 거예요. 이게 왜 하나님 뜻 가운데 있을 수 있느냐 이거예요. 해와가 하나님을 속였으니 아버지를 속였다는 거예요. 아버지를 속여 잉태해 가지고 가인을 낳았으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해와의 입장에서 사탄편을 속여 하늘편의 혈족을 복귀하자는 그런 뜻 가운데서 이렇게 했던 거예요.

그때에는 목숨보다도 혈족을 더 중히 여겼습니다. 그때는 혼자 사는 여자가 잉태하게 되면 돌에 맞아 죽는 때였다구요. 벼락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다말은 잉태를 한 거예요. 다말이 사랑을 하고 나서는 지팡이라든가 도장 같은 증표를 갖고 있었어요. 시간이 지나 다말이 잉태한 것이 소문이 날 거 아니예요? 아기를 배었으니 '아! 다말이 아기 뱄다'고 소문이 나 가지고 문중에 문제가 되고 동네에 문제가 된 거예요. 그래, 전부 다 다말을 때려 죽이려고 하는데, '내 복중에 있는 아기 아버지는 이 물건의 주인이요' 하니 이 말이 다말의 가정에 들어가서 시아버지가, 즉 유다가 용서해 줌으로 말이암아 거기서부터 보호를 받기 시작하는 거예요.

여기서 재미있는 것이, 가인과 아벨 때도 그랬지만 에서와 야곱 때에도 둘이 복중에서 싸웠습니다. 복중에서 싸운 거예요. 그때 '이 두 아이가 복중에서 싸우니 어쩜인가' 하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니 하나님이 '네 복중에는 두 나라가 있음이요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기리라!' 이렇게 말한 거예요. 뒤에 무슨 설명이 있어 그걸 해석할 수 있느냐? 장자복귀, 차자를 통해서 장자복귀 하는 싸움노정을 거쳐가야 하는 우리 원리를 아니까 확실하지요?

다말도 역시 마찬가지예요. 다말이 잉태한 그 두 아기가 싸워 하나님에게 기도하니 하나님이 에서와 야곱의 어머니 리브가에게 한 말과 똑같은 대답을 하는 거예요. '네 복중에는 두 나라가 있음이요,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기리라' 하고 말이예요.

이래 가지고 베레스와 세라가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형이 세라인데 세라의 손이 먼저 나왔다구요. 세라의 손이 먼저 나왔는데 거기에 산파가 빨간 줄을 동여매었습니다. 이것은 후대에 대한 것을 증표로 보여주는 거예요. 후대에 반드시 공산주가 나올 것을 예고한 거예요. 그 세라를 밀어치우고 장자의 권한을 회복할 수 있는 베레스가 복중에서 형님을 끌어당겨 놓고 태어남으로써 여기에서 차자가 비로소 장자복귀를 하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밀치고 나왔다고 하는 뜻에서 베레스라는 이름을 지어 준 거예요.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