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욕망은 무한히 크고 영원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0권 PDF전문보기

인간의 욕망은 무한히 크고 영원해

자, 오늘날 일반 세상 사람들은 이렇게 변천하는 사회에서 욕망을 갖고 삽니다. 사람의 욕망은 큽니다. 누구나 다 욕망을 가지고 있다구요. 아무리 못생긴 사람이라도 자기가 세계의 제일이 되고 싶은 거예요. 아무리 자기가 훌륭하다고 하더라도 더 훌륭한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타고 앉고 싶다구요. 그게 역사적 사실이예요. 어느 시대나 이것은 변할 수 없고 혁명할 수 없습니다. 그 어떠한 혁명가가 나오더라도 혁명할 수 없어요. 그거 혁명할 수 있어요? 어디 생각해 봐요. 지금은 아니지만 몇만 년 후에 우리 후손 중에 혁명할 수 있는 사람이 나온다 할 때 후손이 혁명할 수 있는 사람이 됐다면 그 인간 자체가, 태어나게 된 자체가 틀렸다 이겁니다.

인간 자체는 그 욕망을 억만년 동안…. 만약에 우리가 지상세계가 아니고 영계에, 다른 세계에 가 산다고 하더라도 그 욕망은 아마….

여기 지금 야당 여당이 죽도록 싸우는 것을 봐요. 또, 대통령은 죽도록 해먹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통령직을 버리고 더 큰 것을 찾을 수 있을 때는 언제든지 버린다 이겁니다. 이게 사람의 욕망이예요. 이건 영원해요.

세계를 통일했다 할 때는, 통일을 하고 가만히 보니까 절대적인 신이 있어 가지고 그 위에서 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이거예요. 그렇게 된다면 그 욕망은 '하나님까지도 내 것 만들겠다' 하는 겁니다. 임자네들, 그런 마음 있어요, 없어요? 없다면 그건 가짜예요. 사람이 아닌 겁니다. 없다면 사람이 아니예요. 있어요. 천년 전에나 만년 후나 이건 변치 않아요.

그 방향성을 맞춰 줄 수 있는 그것이 무엇이겠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더라도 이 방향을 못 찾으면 하나님하고 우리하고 대결해야 됩니다. 어떠한 이상국가가 있다 하더라도 이 방향성을 못 맞춰 주면 큰 문제가 벌어지게 된다구요. 그러니 갑이나 을이나 병이나 할것없이 상하 어디를 막론하고, 전후좌우 전체를 막론하고 '이것이라면 되겠다. 밤에도 그렇고, 낮에도 그렇고, 새벽에도 그렇고, 아침에도 그렇고, 이것이 아니면 안 되겠다' 하는 내용의 방향, '혁명이 필요 없다' 할 방향성을 어떻게 세워야 되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만약에 그런 방향성만 딱 세웠다면 말이예요, 여기 이정수 지부장이 계시지만, 그걸 알게 된다면 가지 말래도 갈 거라구요. 이것을 위해서는 결사투쟁 하지 말래도 그만두지 않을 거라구요. 이게 문제라는 거예요.

그래 내 마음이 기쁘고, 내 마음이 그 목적에 대한 거리로서 천년 후의 목적이 있더라도 오늘 그 목적을 바라보면서 어떠한 어려운 환경이라도 소화하고 갈 수 있는 방향성의 내용이 현실과 관계되어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것이 되어 있지 않으면 이상이 될 수 없습니다. 현실을 소화시켜 가지고 환경의 모든 여건들을 극복·전진시킬 수 있는 내용이 못 되게 될 때는 이상론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 그렇게 볼 때, 기독교의 동기가 확실해요?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 여기 종교 믿는 사람도 많을 거예요.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 할 때 '있지!', '어떻게 있어?', '글쎄, 글쎄', '내가 밥을 먹듯이 그렇게 맛있느냐?', '아이고, 목사님이 말하기를 지금까지 있다고 하니까 나도 그렇게 있다고 인정하지'라고 한다구요. 인정, 긍정에는 내 생명을 투입할 수 없어요. 자신을 가질 수 없어요. 이건 어디까지나 부분적이고 뿌리가 없습니다. 막연하다 이겁니다.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게 길게 되면 결론이 멀어지는데, 결론이 나기는 나지. 여기 지금 젊은 청년분들, 무슨 정치하는 사람들 모였는데, 욕심장이들이 모였지. 욕심장이들이라구요, 전부 다. 저 박승하 선생님도 점잖게 버티고 앉아 있지만 욕심이 다 들어 있다 이겁니다, 욕심이. 욕심 탈바가지를 펴 놓으면 우주보다 더 크다구요. (웃음) 전부 다 그래요. 이걸 무엇으로 수습할 거예요? 문 아무개가 뭐 통일하겠어? 말은 쉽지. 어떻게 통일해? 어떻게 할 거예요? 그 방향 설정이 어떻게 되어 있어요? 어디서부터 동기를 통해요? 완전한 동기를 통해서 완전한 방향성을 결정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