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인간에게 가장 자극적인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0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인간에게 가장 자극적인 것

요즘 TV에 뭐뭐 은빛노을이라든가 뭐라든가? 거기에 할아버지 나오잖아요. (웃음) 은빛노을에 나오는 할아버지 있지요? '헤헤헤…' 이래요. (웃음) 아, 꽃반지구나, 꽃반지. 은빛노을이 아니라 꽃반지구나. (웃음) 여러분은 매일 보지만 난 가끔 봐서 그렇다구요. 가끔 보는 것도 어머니한테 말 듣고 아는 거지 뭐 잘 보지도 않았다구. (웃음) 재미가 있으니까 가끔씩 보는 거라구. 꽃반지든 은빛노을이든 내용만은 내 생각나는데, 그 할아버지가 말이예요, 70이 넘은 할아버지가 재취한다고 좋아하는 것을 보면…. 나 그것 못 봐. (웃음) 여러분들 실감이 나는 모양이구만. (웃음) 따라서 웃는 걸 보니.

천지가 뒤넘이치는 거예요. 이거 뭐 할아버지가 위신도 없이 늙어 빠졌는데도 하늘 꼭대기에 올라가려고 하고 말이예요. 그래서 사람에게는 욕심이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 압축시켜 놓으면 퍼져 나가려고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압축된 공기처럼 폭발되게끔 해 놓은 것이 사람이다 이거예요.

이래서 만약 사랑에 부딪치는 날에는 폭발되는 거예요. 직선으로 가지 않아요. 운동은 말이예요, 직선운동하는 것이 없다는 거예요, 인력 관계로. '삐―익' 그다음엔 '꽝!' 하고 부딪치다 보니 하나님이 들이맞는다 이거예요. 그 사랑에 하나님이 딱 끼었다는 거예요. 저 공중에 하나님이 딱 끼었다는 거예요. '아이고, 야단났구나!' 반발하면서 땅에 돌아와서 '아이쿠' 하고 마이너스와 합하게 되니 하나님이 또 끼어 있다는 거예요, 종적 사랑이. '아이쿠!' 하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그 얼마나 멋져요? 둥둥둥 돌아다니며 우주를 여행하는 것입니다.

생각으로 좋고, 모양으로 좋고, 형용으로 좋고, 마음으로 좋고, 맛으로 좋으면 됐지요. 그것이 뭐예요? 다이아몬드? 대한민국 땅? 어때요? 다이아몬드가 그래요? 마음으로는 대한민국 땅, 다이아몬드를 좋다고 하지만 세포는 다 잠자요. 뼈다귀니 무엇이니 모든 세포는 잠을 잔다 이거예요. 마음과 몸이 갈라져 가지고 자기대로 행동하지마는 사랑이 싹터 올 때는 전부 다 눈이 총알같이 되어 가지고 이렇게 바라보고 '요이 땅!', 기관총처럼 '빵' 하면 '빠바바바방' 하고 4백조 개의 총알이 한꺼번에 나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사랑의 기관총이 얼마나 멋지겠느냐 이거예요. 이것을 쏴 갈기면 우주가 옥살박살되는 것이 아니라 우주가 부활한다 이거예요.

말만 들어도 근사하지요? 우리 그렇게 멋지게 살자구요. 무릎을 쳐도 좋고…. (무릎을 치는 흉내내심. 웃음) 춤출 때는 그런 거예요. 사랑의 춤은 앉아서 똥을 누더라도 좋다는 거예요. (웃음) 냄새가 구수하다는 겁니다. (웃음) 왜 웃어요? 여러분들 아침에 힘주고 나올 때, 한 일주일 묵은 시꺼먼 것이 나오면 고약한 냄새를 피우는데도 앉아 있는 사람들은 담배를 피우며 입벌리고 '허어…' 한다구요. (웃음) 그건 왜 냄새가 안 날까요? 윤박사, 냄새나? 암만 박사라도 그건 동류가 되는 거예요. 마찬가지예요. 그거 왜 그럴까요? 그것은 내 속에 있었으니 나와 하나돼 있었다구요. 하나되었던 것이니까, 나하고 화해 있었으니까 냄새가 싫지 않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