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중심삼고 평등과 행복이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0권 PDF전문보기

사랑을 중심삼고 평등과 행복이 있어

자, 그러면 늙은 사람이 사랑을 하는데 뭐 드러누워서 '에에 저 쌍놈, 죽어 버리지. 아이구, 어서 죽지' 그래요? 그걸 보는 늙은 할머니는 옛날에 사랑하던 그 사랑의 맛에 취해 가지고 다 잊어버린다는 거예요.

그래서 늘그막 사랑은 둥근 사랑이 아니고 넙적한 사랑이예요. 둥그런 사랑이 넙적한 사랑이 된다는 거예요. 둥글했다가 넙적해지고, 넙적했다간 둥그래져야 저나라에 가서도 박자가 맞는다는 겁니다. 다 평등이다 이거예요.

사랑만이 평등할 수 있어요. 아시겠어요? 남자, 여자 평등권이예요? 남녀 평등은 말도 말라는 거예요. 주먹 내보라구요. 여자는 털도 안 났다구요. 우리 같은 남자는 털이 많이 났다구요. 여자들, 털 있어요? 여자는 한번 주먹으로 치면 올라가질 않아요. 남자가 치면 뭐 올라가지요. 그게 평등이예요? 말하는 것도 보게 되면 여자는 '애애애애애…' 하고 남자는 '우와와…' 한다구요. (웃음) 그게 평등이예요? 웃는 것도 여자는 '헤헤헤헤헤…' 하고 남자는 '하하하하…' 하는데 이게 평등이예요? 말해 보라구요. 이게 평등이야, 이 쌍것들아! (웃음)

평등이란 말은 사랑을 빼놓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평등이예요. 사랑이란 꼬치에…. 꼬치에 명태 대가리를 꿰놓으면 암만 돌리더라도 꿰인 그 꼬치 안에서 돌지, 벗어나 돌지 않는다구요. 그렇게 되는 거예요. 무엇이 평등이라구요? 「사랑」 사랑을 중심치 않은 평등은 없어요.

행복! 행복이 뭐예요? '행복이 뭐긴 뭐야, 행복이 행복이지' 대답이 그래요? 행복이 뭐예요? 행복이 뭐냐 하면 사랑의 저 끄트머리의 하나의 열매다! 그것도 맞다는 거예요. 행복이 뭐냐? 사랑의 뒤옆이지. 그것도 맞다는 거예요. 행복이 뭐냐? 사랑의 앞옆이지. 행복이 뭐냐? 사랑의 꼭대기지. 행복이 뭐냐? 사랑의 발이지. 그거 다 맞다는 거예요. 사랑은 하나이기 때문에, 둥글기 때문에 다 맞다는 거예요.

사랑을 빼놓고 행복이 있어요? 여자가 아무리 미인이라도 혼자 앉아 가지고 거울 바라보며 '아이고, 나 행복해. 잘생겼구만. 거울님 나 사랑하지?' 그래요? 거울님보고 나 사랑해 달라고 그래요? '거울님, 내게 입 맞춰요' 그래요? 암만 미인이라도 평등적 사랑의 내용을 가진 남성이 있어야 조화가 벌어지는 거예요.

자, 이제 알겠어요? 「예」 '아, 이거 내가 왜 태어났노?'라고 생각할 적에 '야, 이렇게 멋지게 살기 위해서 태어났지' 하는 거라구요. 한쪽 손을 보고 '이거 이거 소리 나라. 이놈의 손아, 소리 나!' 하고 암만 해봐요, 소리가 나나. 이래 놓고 딱 해야 소리가 나지요. (손뼉 치심) 이러면 나지 말라고 해도 난다 이거예요. 상대가 없으면 안 되는 거라구요.

자, 이렇게 볼 때 그렇게 멋진 인간 본연의 원 길이 있었는데 그 원 길에서 우리는 타락했다는 거예요. 얼마나 기가 막혀요. 사랑의 핵의 뿌리에, 본연의 사랑의 뿌리에…. 하나님도 거기 계시고, 우리 고향도 전부 한꺼번에 엉클어져 있는 뿌리가 될 수 있는 그 본질의 뿌리를 보지 못하고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의 사랑의 본원지가 됐다는 이 원통한 사실, 여러분 그런 걸 느껴야 돼요.

내가 사형수들과 같이 많이 살아 봤지만 말이예요, 그 사형수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것이 뭐냐 하면 이름 부르는 거예요, 이름 부르는 것. 그러나 형무소에서 죄수들에게 제일 기쁜 소식이 뭐냐 하면 이름을 부르는 거예요. 일반 죄수들이 제일 기쁜 것은 이름 부르는 것이고, 사형수들이 제일 무서워하고 제일 싫어하는 것이 뭐라고요? 「이름 부르는 것」 왜? 사형수들은 자기 부르는 소리를 마지막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나 일반 죄수들은 이름을 부르면 면회 아니면 소식이예요. 그거 참 한자리에 있는데 이상하다는 거예요.

그러면 오늘날 타락이 무엇이냐? 타락한 사람은 누구냐? 타락한 사람은 사형수예요, 사형수. 하나님이 나의 이름을 부르게 될 때는 지옥행이라는 거예요. 안 그래요? 딱 같다는 거예요. 종교인들은 뭐냐 하면 사형수 옆의 죄수예요. 죄를 짓기는 지었지만 구도의 길이 남아 있는 것이 다르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자기 이름을 불러 줘 가지고 기억할 수 있으면 소망이 있다는 거예요. 다시 본연의 세계로 돌아가게 되면 소생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거예요. 타락한 사람들은 하나님이 부르게 되면 끝장으로 지옥가는 거예요. 자기 이름을 불러 줌으로 말미암아 여기서부터 천국갈 수 있는 길이 갈라져 있는 거예요. 그거 실감납니다. 실감나는 거라구요. 그건 여러분들이 감옥에 안 가 봤기 때문에 모를 거예요.

사형수는 생각하기를 '아이고, 그때 그 놀음 안 했더라면, 누구 말을 듣지 않았더라면…' 그걸 매일 매일 생각하고, 하루에 몇 번씩 한숨을 쉬어요. 한숨 쉬는 데는 자기가 사형수라는 것을 느끼지 않지만 벌써 습관화가 되어 가지고 한숨을 쉬더라 이거예요. 내가 사형을 당한다는 생각은 안 하지마는 그렇게 습관이 되어 한숨을 쉬더라 이거예요.

우리 타락한 인간이 그와 같은 입장이라는 거예요. 하나님이 부르는 날에는 우리가 지옥을 가는 거라구요. 지옥을 간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자기가 회개해 가지고 천국갈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