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국가에서도 우리를 인정하는 단계에 들어왔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2권 PDF전문보기

이제 국가에서도 우리를 인정하는 단계에 들어왔다

자, 이런 막대한 지식의 세계가 우리에게 달려 있어요, 지금. 이것을 더 강하게 만들어 뿌리를 내려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야 될 것 아니예요? 그걸 누가 해야 되겠나요? 시골에 가면 물레가 있어 가지고 솜 같은 것에서 실을 뽑는 것 있잖아요? 그와 같이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려면 그걸 누가 뚫느냐? 그러니까 이게 한국에서 출발했으니만큼 내가 죽더라도 이름은 남을 거예요. 또, 이 단체와 이 뜻의 방향은 계속될 것이다 이거예요. 그러면 이것을 한국에 박는다면 금후의 한국은 그 이상의 희망이 없는 거라구요. 나라가 없더라도 한민족은 똑똑한 지성인…. 이게 지식만 가지고 있으면, 소재만 갖고 있으면 세계로 갈 수 있는 길은 자연히 열리는 거라구요. 그러니 현재에 있어서 나라가 없다고 원망하지 말라구요. 21세기, 더 나아가서는 30세기 시대에 우리 민족이 아니면 안 되는 민족이 될 때 그때 가서 세계를 주관하는 거예요. 안 그래요?

내가 지금까지 수난 속에서, 고통과 핍박을 받으면서 40년을 거쳐왔습니다. 그 40년 동안에 이런 세계적인 기반을 닦았다는 사실은…. 레버런 문은 그렇게 집요하고 끈질긴 사람이예요. 고기로 말하면 질긴 힘줄과 같은 사람이예요. 기성교회가 지금까지 40년 동안 반대하고도 배가 안 차서 말이예요, 지금도 끓는구만.

어저께 내무부에서 사고가 생겼다는 보고를 들었는데, 그게 뭐냐? 「……」 그래, 임자가 가담했나? 「예」 잘 됐다구요. 이제 재향군인들을 교육해야 할 텐데, 전국적으로 수천 명 되니까 요사스런 방향성을 띤 것은 다 집어치우고 특별요원 6백 명을 빼 가지고 교육하라는 거예요. 3백 명, 3백 명씩 내무부에서 끌어다가 강의를 하는데, 그 사상교육은 전부 다 승공연합에게 맡긴 거예요. 그건 왜 그래요? 승공연합만큼 충실히 애국하고 미래를 염려하는 단체가 없거든요.

저 양반은 강의하다가 쫓겨났다면서요? 「아닙니다. 저 감리교 목사가 서른 한 명이 왔고요…」 거기서 강의하다가 멱살을 잡는 문제가 벌어졌다면서요? 「아닙니다. 강의가 끝나고 난 다음 일곱 명이 따라 나와 가지고…」 아니예요. 사상연구원에 우리 식구가 한 사람 가 있는데, 그 사람이 말을 했어요. 강의를 하는데 목사들이 전부 다 짜고 있다가 '틀림없이 통일교회 사상에 대해 얘기할 것이다' 해 가지고 기다리고 있다가 패거리로 넥타이를 쥐고 끌어내렸다는 거예요.

저녁에 황인태가 강의하러 갔는데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하는 거예요. 그걸 처리할 때는 목사들을 앞에 세워 놓고 들이 까는 것보다도 전부 이론적으로 몰아야 돼요, 완전히. 그러니 내무부의 장들이 전부 비상이 걸렸다는 거예요. 황국장이 가서 전부 처리해 버렸다는 거예요. '말해 봐라, 반대하려면. 요렇게 좁아 가지고 지금 세계를 품겠다고 하는 공산당을 막을 수 있어?' 그러면서 그건 이론에 맞지 않는 거다 이거예요. 그랬더니 여기에 그나마 서른여섯 명의 기성교회 목사들을 집어 넣었는데 이것까지 빼 버려야 될 것인지 물어 보더라는 거예요.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말이예요. 그런 사건이 벌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