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훈련으로 확실한 목적관을 가지면 세계를 구할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2권 PDF전문보기

체계적 훈련으로 확실한 목적관을 가지면 세계를 구할 수 있어

자, 이와 같은 실전에 가서 이렇게 한 것도 이 사람들이 조직적인 훈련을 받았기 때문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과학자대회 같은 것도 하려면 1년 전부터 준비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1주일 전에 서너 사람이 보따리 싸 가지고 가는 거예요. 서너 사람이 보따리 싸 가지고 가서 시작하는 거라구요. 그게 체계적으로 훈련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거예요. 이번 잠실 대회만 하더라도 12월16일에 하는데 말이예요, 이게 시장 결재가 안 나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14일에 시장 결재가 났다구요. '이놈들, 하나 보자!' 해 가지고 있는데 말이예요. 1주일 동안 할 것 다 했어요.

그래서 이제 내가 당장 사람들에게 어디에 모이라고 하면 모일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 있다구요. 그런 조직력이 돼 있다구요. 여러분들, 이번에 내가 나갈 때 제일 문제시되는 것이 청중 회합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나는 문제로 삼지 않아요. 그 청중 모으는 것은 문제가 안 됩니다. 이걸 어떻게 해서 조직 반경을 갖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자, 앞으로 교수들이 이런 체계적 훈련을 해서 하나의 확실한 목적관만 갖게 될 때는 오늘날 망해 들어가는 이 세계를 구할 수 있는 단 하나의 희망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 이 놀음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거 이해돼요?

그리고 이것이 레버런 문의 일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내가 천명에 의한 방향성을 갖출 수 있는 머리를 가졌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할 수 있지만, 이것이 내 일이 아니예요. 이건 하나님의 일입니다, 하나님의 일. 하나님의 일인 동시에 인류의 일입니다. 하나님의 일인 동시에 인류가 해야 할 일로서 가장 귀한 것입니다. 그런 귀한 전통을 세우는 데 있어서 재료가 필요한 거예요. 교육재료가 필요한 거라구요. 윤박사나 이항녕 박사가 필요하듯 다 그런 거예요. 전부 다 그런 교육 재료가 필요한 거라구요. 역사가 다 있거든요, 살아 있는 역사가. 그건 틀림없이 세계적인 기반이 되는 거라구요.

그래서 이번 한국이 어려운 때에 내가 옴으로 말미암아…. 한민족이 지금 공중에 떴다 이거예요. 어디로 가는 거냐 이거예요. 학생 데모는 벌어지고, 여당 야당도 전부 다 난장판이 벌어지고, 북괴는 기회를 노리고 있는 이 판국에 우리가 와서 움직임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방향성을 중심삼고 사람들이 자리를 잡는 거예요. 뛰쳐 나가 두고 본다는 거예요.

교수들이 지방의 모든 행정조직을 움직이는 중류 이상의 사람, 영어로 말하면 오피니언 리더(opinion leader;자문위원)인데, 이런 사람들 앞에서 자리를 잡고 금후에 갈 방향은 이래야 되겠다고 선창하고 있다는 사실은 역사적인 거예요. 희망이 없고 절망 상태에 있는 국민을 안정시키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도 큰일을 했다고 보기 때문에 이 일을 다시 하는 거예요. 강의한 곳은 단지 몇 곳 안 되지만 그 영향은, 보이지 않는 영향은 막대하다고 보는 거예요. 그렇게 봤기 때문에 이런 일을 했다는 것을 아시고 어려웠던 일이 있거든 옛날로…. 여러분도 그렇지 않아요? 손자들이라든가 아들딸한테 훈시하거나 단상에 서서 말할 수 있는 재료는 고생할수록 좋다는 거예요, 고생을 할수록. 편하면 무엇이 재료가 돼요, 말할 재료가? 통일교회 교인들은 앞으로 얘기할 재료를 만들고 있는 거예요.

지금 통일교회 36가정이 고생을 하고 있는데…. 내가 그 고생하는 걸 모르는 게 아니예요. 두고 보라는 겁니다. 고생했던 것을 가지고 민족을 울려야 된다 이거예요. 나 같은 사람도 그렇잖아요? 내가 비장한 말을 하면 눈물이 나올 수 있는 일이 얼마든지 있다구요. 기가 찬 사실들이 많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 시대에 있어서 방향을 잃어버리고 실망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릴 수 있는 것입니다. 저런 양반이 저렇게 고생을 하고 또 이와 같은 실정에서 전진을 다짐하면서 가자고 하는 그 사실을 볼 때, 거기에 새로운 출발과 새로운 비약이 연결된다고 보기 때문에 역사적 사명의 자리를 따라서…

그래서 곽정환한테도 그렇게 얘기한 거예요. 통일교회를 중심으로 세계 선교본부를 통해 평화교수아카데미가 세계적인 운동을 전개하라고 한 거라구요. 그래서 미국에서 30명, 일본에서 30명, 그리고 자기가 원하는 한국 교수들을 합해 가지고 다시 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강제가 아니예요.

이제는 광장을 얻어 가지고 강연식으로 해야 되겠다구요. 대강연회를 중심으로 나팔을 불어야 되겠다구요. 이렇게 해서 민족을 한 방향으로 묶어 놓는 것이 필요하다구요.

이렇게 해 놓고 그다음에는 일본…. 일본이 심각한 자리에 있으니까 일본에 가서 우리가…. 국제적인 학자들을 중심으로 세계의 주체적 자리를 여기서 만드는 운동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이럼으로 말미암아 절망된 이 세대에 있어서 교수만의 신앙의 터전을 통해서 새로운 세계의 희망을 인류와 하나님 앞에 거두어들여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세계 평화나 지상천국을 말하는 장본인으로서 해야 할 급선무의 사명이 아니겠느냐는 거예요.

이런 일을 했다는 것을 아시고 금후에 더더욱 협조해 주기를 바라겠습니다. 더우기나 부인들께서 많은 신경을 써 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부인들이 수고해야 돼요. 그걸 알아야 되겠습니다. (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