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통해 원수지간인 전라도와 경상도를 하나 만들고 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3권 PDF전문보기

결혼을 통해 원수지간인 전라도와 경상도를 하나 만들고 있다

광주는 언제나 사건이 나는 곳입니다. 옛날에 학생사건도 여기서 있었지요? 왜정 때도 꽝꽝거리기로 유명했지요? 요전에 또 무슨 사건 있었지요? 그건 나도 잘 모르는데, 무슨 사건이던가요? 「광주사태」 그게 광주사태인가요? (웃음) 다 의도는 좋은 것입니다. 젊은이들이…. (녹음이 잠시 끊김)

지금 내가 승공연합을 가만 보면, 승공연합 지도자들은 전부 다 어느 도(道) 사람이 많으냐 하면 말이요, 전부 다 전라도 패만 모여 있어요. (웃음) 그게 탕감복귀 원칙인 겁니다. 어쩌면 그렇게 국장급은 전부 다 백 퍼센트 전라도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웃음) 왜 그렇게 된 것인지 알아요? 「예」 그래서 할 수 없이 경상도 사람을 거기 한 사람 배치해 놓았어요. (웃음)

그런 의미에서 내가 전라도에 와서 좋은 말을 해주는 것보다…. 기분 나쁘다구요, 내가 우대(優待)한 것이 말이예요. 그래 기관에서는 '승공연합은 전부 다 전라도 패다' 그럽니다. 그렇지만 할 수 없어요. 잇속이 빠르니까 말이예요. 승공연합을 가만 보면, 그렇게 해야 장래에 잇속이 날 것 같거든요. (웃음) 어지간해서는 통일교회에는 안 통합니다. 안 통해요. 그래서 전라도 사람은 이제부터 저 풀무에다 몇천 번이라도 전부 한꺼번에 쑤셔 넣어 통에다 녹여 두었다가 큰 탱크의 쇳물에다 넣어 살짝 섞어 놓아야 되겠습니다.

그래 전라도 사람하고 경상도 사람하고 원수지요? (웃음) 죽어도 결혼 안 하겠다고 그래요, 죽어도. (웃음) 그러니 통일교회에서 결혼해 가지고 이제 잘사나 못사나 보자 이겁니다. 전라도 남편들 그렇지요? 뭐 여기 경상도 여자가 시집온 사람이 있으면 손들어 봐요. 그렇지, 그렇지. 막 와 가지고는 고생깨나 했을 거예요. (웃음) 전라도 사람이 한을 풀 수 있는 경상도 대표입니다.

그러니 전라도 사람한테 시집온 여자는 드센 여자예요. 가만 보라구요. 저 여자도 드세게 생겼다구요. (폭소) 그래 동네방네 수근거려도 꾹 참으며, 듣고도 모르는 척하고 말이예요, 그러면서도 '내가 지고 갈소냐, 이기고 가야지' 한다구요. 그러니까 살결이 두둑해 가지고 한 대 맞아도 끄덕 안 하는 거지요. 밤에 모기가 와서 물어도 모를 정도로 감각이 최고로 둔한 여자라구요. (웃음).

그래 애기를 낳았는데 전라도 애기를 낳아 놓았어요, 경상도 애기를 낳아 놓았어요? (웃음) 물론 전라도 애기지요. 전라도 닮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애기는 경상도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왜? 엄마가 경상도 여자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문선생이라는 사람이 전라도 사람에게 좋은 일 했어요, 나쁜 일 했어요? 「좋은 일 했습니다」 전라도 여자는 경상도로 보낼 것이고, 경상도 여자는 전라도로 시집보낼 것인데 어때요? 「좋습니다」 이다음에 축복 있거든 이쪽은 전라도 남자, 이쪽엔 경상도 여자 열을 지어 세워 놓고 '앞으로 전진!' 할 때, 좋든 나쁘든 덮어놓고 입을 맞추면 다 끝나는 겁니다. (웃음) 그러면 일초 동안에 몇천 쌍도 문제없지요. 입을 맞췄는데 어떻게 싫다고 하겠어요. (웃음) 그런 최고로 편리한 방식도 있지마는, 내가 그거 할 수 없어요.

이제 앞으로 몇십만 쌍을 결혼시켜야 되는데, 언제 그걸 고르겠어요? 그래 하나님 앞에 '당신의 모든 영력을 동원하시고, 당신의 지혜를 통해서 남자 여자 잘 맞게 맞춰 주옵소서. 북으로, 남으로, 동으로, 서로 세워 놓고 둘이 안고 입맞추는 것으로 영광의 배필이 될 수 있게끔 하시고, 사고 안 나는 상대로 묶게끔 해주소서! 아멘' 하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웃음) 그것을 믿고 하면 되는 거지요. 여러분들도 믿으면 축복받는 겁니다. 그게 얼마나 편리해요? 그거 괜찮지요? 「예」

내가 30분 더 얘기했지요? 여기 온 사람들이 재미있는 얘기를 좋아하니까 내가 한바탕 웃게 한 거 아니예요? 30분 됐지요? 「예」 그러니까 오늘은 그만두자구요. 「아닙니다」 아, 저 학자님들 모임에서 감동적인 말을 해야 할 텐데, 여기서 대가리는 다 잘라먹고 꽁무니만 가지고 가서 되겠어요? (웃음) 그러니까 우리는 한 식구니까 그만합시다. 「아니요」 왜, 장사 보따리가 아직 비어 있어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