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회는 천운의 도리를 찾아 나서고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7권 PDF전문보기

통일교회는 천운의 도리를 찾아 나서고 있어

대한민국 국운 가지고 세계 운세를 소화할 수 있어요? 대한민국 국운 가운데 세계가 들어올 수 없다 이겁니다. 세계 운세의 보따리 가운데는 대한민국이 들어갈 수 있으되, 대한민국 보따리 가운데 세계가 들어올 수 있어요?

내가 지금까지 미국 가서 한 일이 뭐냐? 미국 보따리 가운데 세계가 안 들어온다 이거예요. 공산주의가 안 들어온다 이겁니다. 그래서 세계 운세의 일면을 취해 가지고 민주주의 체제를 중심삼은 자유세계의 우익이라는 한 분야를 담당했습니다. 우익권 내에 좌익이 들어올 수 있느냐? 안 된다 이겁니다. 또, 좌익권 내에 우익이 들어갈 수 없는 거예요. 좌익은 전부 다 모가지를 잘라 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모가지를 잘라서 그 뿌리를 다 뽑아 버릴 수 있나요? 그건 불가능하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레버런 문은 세계 운세보다도 천운을 논하는 겁니다. 천운 가운데는 좌익도 우익도 들어가야 돼요. 공산주의 사상 이상, 민주주의 사상 이상의 새로운 사상이 필요한 시대에 들어왔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 사상은 자기의 민족, 자기의 백성, 자기 가정, 자기 개인주의로 전부 다 갈라진 사상이 아니다 이겁니다. 전부 다 연관된 체계화한 사상 체계권 내에 개인의 자유 이상권이 있고, 가정의 자유 이상권이 있고, 종족·민족·국가의 자유 이상권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 통일주의는 세계주의인 동시에, 반국가 민족주의가 아니라는 거예요. 반대하는 국가 내에 있어서도 정도를 가는 사람은 이 길에 접할 수 있고, 이 길로 갈 수 있다는 거예요.

오늘날 세계적인 공산주의를 말하자면, 공산주의 일변도 하게 될 때는 '민주주의 타도'입니다. 이건 적극적인 타도예요. 극렬적인 타도예요. 그래 가지고 이상이 될 수 있어요?

일본이면 일본 나라가 한국의 원수여도 '너희 나라를 위해 충성해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양심이 가는 길은 한 길이지 두 길이 아닙니다. 인생이 본래 가야 할 원리적인 길은 하나다 이거예요. 오늘날 동서양이 색깔이 다르고 문화배경이 다른 것은 타락한 형태가 빚어 놓은 결과지, 순수한 본연의 인간이상을 추구하는 본심적인 기준에서 연결된 문화 배경이 아닌 것입니다.

이걸 극복하고 초월한 자리에서 우리 개체의 양심은, 본심은 가정의 안식처를 찾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여러분들은 남자나 여자나 어디에 안식처를 잡느냐 하면 가정에 안식처를 잡는다 이거예요. 그 가정은 무엇을 중심삼고? 돈이 아닙니다. 돈이 아니예요. 돈은 흘러가는 거예요. 흘러가지 않고 고착되어서 영원히 뿌리를 내리고자 하는 사랑을 중심삼고예요.

가정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나라를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사랑하는 나라를 버리고 세계를 위해서 나서는 그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라는 걸 알아야 돼요. 그렇게 나라를 사랑하던 그 사람이 나라를 버리고 세계를 위해서 나서게 될 때 세계 성인의 도리에 연결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생애를 바쳐 성인의 도리를 버리고 우주의 도리를 찾아 나서게 될 때에, 하나님의 적자(嫡子)의 도리를 찾아 나서게 될 때에 거기에 하나님의 천운의 도리가 싹튼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