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뿌리 되시는 분이 하나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7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뿌리 되시는 분이 하나님

그래서 우리가 남자면 남자, 여자면 여자로 태어난 것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백성으로 태어나 아무 가정의 아무개 아들딸로 태어났고 아무개 남편, 아무개 아내로서 살고 있다 할 때 그것이 남자 여자로서 있을 것이 아닙니다. 우주의 공약에 의해 가지고 본래의 원칙에 입각된 자리에서 이 우주를 포괄시키고 남을 수 있는 권한의 자리에 있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의 마음이나 여자의 마음이나 '전부 다 세계를 내 것 만들겠다' 하는, 도적놈보다도 더한 욕심 보따리를 갖고 있습니다. 도적놈은 자기 중심삼고 행동한 것뿐이지 욕심은 다 갖고 있습니다. 욕심 있어요, 없어요? 없다는 사람은 때려 죽여도 괜찮아요. (웃음) 내일이면 죽을 할머니 할아버지, 임종시에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욕심 보따리를 놓지 못하고 가는 겁니다. 태어난 갓난 아기, 1년밖에 안 된 아이들도 욕심 보따리를 갖고 있는 거예요.

그 욕심 보따리를 빼앗을 자리가 없습니다. 그 욕심 보따리를 언제 채워 줄 거예요? 그놈의 욕심 보따리가 얼마나 크게요. 그중의 대표적인 사람이 문선생 같은 사람이지요. (웃음) 어머니 아버지가 주는 것 가지고 만족하지 않아요. 친구들과 사귀어 가지고 좋다는 것에 만족하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면 남자로서의, 여자면 여자로서의 존속할 수 있는 본연의 위치가 있어야 됩니다. '난 여자로 태어났으니 여자로 시작해서 여자로 죽는 거야' 여자로 태어나서 여자로만 죽어 보라구요. 그건 천상세계에 가 가지고 불합격자, 불합격품입니다. 영계에 가 보라구요. 수녀들 혼자 살다가 가 보라구요. 자연 이치에 부합되지 않게 돼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모든 이치의 완성을 거친 사람이나 존재물이 가게 되어 있지, 완전한 그 이치에 일치되지 못한 그런 존재, 그런 불합격자, 그런 미완성품이 갈 수 없는 거예요.

그럼 남자의 완성품이란 어떤 것이냐? 여자의 완성품이란 어떤 것이냐? 이게 문제예요. 여자의 완성품은 참된 남자를 모셔 가지고 사랑해 본 그 여자가 완성품입니다. 또, 남자의 완성품은 참된 여자를 맞아 가지고 하나님이 좋아할 수 있는 사랑을 한 사람입니다. 이런 남자가 완성품이예요. 합격품입니다. 무엇에 합격하느냐? 제1 원인에, 뿌리에 합격되는 거예요. 종적으로 상하의 합격을 확정하는 거예요. 그래, 오늘날 타락한 이 세계에 있어서 남자 여자로서 하나님이 공인한 사랑의 자리에 서 있다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느냐? 있다고 봐요? 하나도 없어요. 하나도 없다는 거예요.

여러분 알지요? 오뉴월 혹은 칠팔월쯤 밤을 보게 되면 밤송이는 제대로 격을 갖추었는데, 모양은 근사한데 안을 보면 숫밤이라구요, 숫밤. 알이 없다 이거예요. 그것을 아무리 밤송이라고 그러면 뭘해요? 알 없는 그 밤송이를. 그것은 도리어 그 나무의 진액을 빨아 가지고 그 형태를 갖춘 착취자예요. 이것은 주인 앞에, 근원 앞에 돌릴 수 있는 아무런 것도 갖지를 못합니다.

열매가 완전하면 반드시 주인 앞에 돌려야 됩니다. 돌려야 된다구요. 돌리기 위해서는 열매를 맺어야 돼요. 열매를 맺어 가지고 순환운동을 해야 합니다. 돌아가야 된다구요. 그러나 이것은 돌아갈 수 없다 이거예요. 거기에서부터 평(平)이예요, 평.

이렇게 볼 때에 하나님의 공인된 사랑을 할 수 있는 여자, 사랑을 한 여자, 사랑을 받은 여자, 또 하나님이 공인할 수 있는 사랑을 받은 남자, 사랑을 한 남자, 그게 누구냐 이거예요. 여러분의 할아버지가 그래요? 여러분의 종조(宗祖) 할아버지가 그래요? 아닙니다. 근본인 아담 해와 자체에서부터 틀어져 나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이상적 사랑의 대상권으로서 동과 서가 합해 가지고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이 자리가 되거들랑…. 이 사람들이 묶어지는 데는 구심점인 중앙점에 종적인 하나님의 사랑이 접속되는 그 점을 중심삼고 평행선 상에서 만나게 되어 있는 거예요.

사랑의 주인이 누구예요? '남자 나다', '여자 나다' 그러는 간나 자식들, 전부 다 벼락맞을 녀석들이라구요. 그런 사람들이 이 세상에 많다는 겁니다. 사랑을 똥개 새끼들 마냥….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사랑의 뿌리예요. 여기 여러분들이 사랑의 뿌리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 여자가 전부 다 성숙하게 되면 담 안에 있던 사대부집의 규수들도 말이예요. 봄철이 되게 되면 담 너머 고개를 떡 빼고 냄새를 맡는 겁니다. 그거 왜 그래요? 봄날이 되게 되면 싱숭생숭해요. 왜 그래요? 그것 누가 그렇게 가르쳐 줬어요? 자기 엄마 아빠는 그러지 말라고 하는데 요건 자꾸 그러거든요.

또, 남자 녀석들은 뭐라 할까? 도깨비같이 밤이 늦도록 동네를 다 뒤지고 돌아다닌다는 겁니다. 그거 왜 그러느냐 이거예요. 그럴 수 있는 병폐의 근원이 남자에게도 있고 여자에게도 있습니다. 그것이 뭐냐? 사랑의 병입니다. 사랑의 병이라는 거예요.

그 사랑이 찾아오는 데는 함부로 찾아오지 않는다 이겁니다. 사랑이 찾아오는 그 길이 없겠느냐 이거예요. 병균이면 병균이 찾아오는 길이 있고 모든 존재들이 사는 길이 있는데, 사랑이 찾아오는 길이 어떤 길이예요? 그 길이 있다는 겁니다. 남자 여자가 만남에 있어서 어떤 길을 통해서 만나느냐? 함부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구요. 환경이 인정해서 만나야 됩니다.

봄철에 꽃이 피기 때문에 모든 만물이 화동하는 겁니다. 나비가 날고 벌이 날고 말이예요. 꽃도 그렇잖아요? 꽃 자체로서는 번식을 못 합니다. 화합해야 됩니다. 화합해 가지고 화동해야 됩니다. 화동해야 되는 거예요. 봄을 다 좋아하는 것은 그래서 좋아하는 겁니다. 사계절이 확실하듯이 나비와 벌이 날으는 데는 봄이 되어서 꽃이 피어야 됩니다. 꽃도 안 피었는데 날아다니는 나비들은 허망한 것입니다. 앞서기 위해서 날아다니면 모르지만 사랑을 찾기 위해서 날아다니는 것은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꽃동산을 찾아서 날기 시작해야 사랑의 길을 찾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