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계에는 보이지 않는 상반된 두 세계가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9권 PDF전문보기

영계에는 보이지 않는 상반된 두 세계가 있어

그러면 신이 있다면 신 가운데 어떤 신이겠느냐? 참된 신이냐, 거짓된 신이냐? 여러분들은 영적 세계의 사실을 모르니까 그렇지, 영적 세계는 사실 복잡합니다. 오늘날 인간사회에 여러 계급이 있는 거와 마찬가지로 영적 세계도 여러 클럽이 형성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 복잡다단한 영계도 절대적인 선한 신에 의해서만 구성되어 있지 않다는 거예요. 선신에 반대되는 악신을 중심으로 한 계열적인 체계가 선한 신을 따라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 둘 사이에서 오늘날 지상세계의 수많은 인간들은 여러 가지 체험을 하고, 또 거기에 시련도 받고, 어려움을 겪으면서 나가는 것입니다. 이렇듯 지상세계가 복잡한 거와 마찬가지로 영계도 복잡한 것입니다.

그러면 선한 신이 있다면, 절대적인 신이 있다면 그 절대적인 신이 통치할 수 있는 영계가 왜 이렇게 복잡해졌느냐? 절대적인 신 아래의 모든 신들이 거기에 순응할 수 있는 체제가 되지 않고 거기에 상반되는 체제가 어떻게 해서 되었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있는 반면에 반드시 사탄이 있는 것입니다. 악마가 있는 것입니다. 선한 하나님과 악마 사이에 끊임없는 투쟁의 역사를 거듭해 온 거예요. 그 투쟁 역사의 중간 매개체가 뭐냐? 신들을 중심삼은 싸움이기 전에 신과 신 사이에 끼여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한 싸움입니다. 그 싸움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사람이 선한 신 앞에 가게 되면 악한 신은 선한 신 앞에 가는 사람을 자기가 지배하려고 한다구요. 거기에는 반드시 선한 신과 악한 신이 제시하는 조건이 있다는 거예요. 선한 신의 뜻 대로 인간이 순응하게 되면 아무리 악한 신이라 하더라도 그 사람을 자기 마음대로 지배할 수 없습니다. 여기는 반드시 어떤 조건을 중심으로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선한 편의 신이 주관하는 세계로 갈 수도 있고, 악한 편의 신이 지배하는 세계로도 갈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