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적인 사랑을 연결시키지 않고는 우주와 연결될 수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9권 PDF전문보기

종적인 사랑을 연결시키지 않고는 우주와 연결될 수 없어

여러분의 부모가 횡적인 하나님과 같은 자리에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전부 다 남자나 여자나 부모의 사랑을 받으려고 한다는 거예요. 이게 얼마나 필요하냐 하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거예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왜? 부모의 사랑을 절대적으로 받아 그 사랑밑에서 절대적으로 자라 가지고, 절대적인 개인완성을 하여 절대적으로 종적인 하나님의 사랑까지 가야 할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본래의 운명길이기 때문에 불가피한 것입니다.

보라구요. 내가 여기를 어떻게 가나요? 여기서 잡아당겨 줘야 된다구요. 내가 어떻게 여기에 오느냐? 여기서 잡아당겨 줘야 된다는 거예요. 그 잡아당기는 힘이 뭐예요? 그 잡아당기는 힘은 사랑의 힘을 말합니다. 그리고 맨 나중된 사람을 또 하나님이 끌어당겨 줘야 된다구요. 이것을 또 끌어올려야 되는 거예요.

그러면 네 가지 힘이 당겨 가지고 서로서로 도와주는데, 어디 가서 만나 가지고 어떻게 돼요? 서로 만나 가지고 돈다는 거예요. 이것이 어디 가서 정착하느냐? 핵을 중심삼고 완전히 정착하는 거예요. 아이들이 어머니 아버지가 좋다고 '헤헤헤' 하며 웃는 게 죄예요? 또, 부처끼리 남자 여자가 서로 좋다고 낄낄거리는 것이 죄예요? 이렇게 서로 주고받는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속에도 들어가고, 하나님의 사랑 속에도, 뼈 속에도 들어갔다 나왔다 한다구요. 사랑하는 아들딸이 엄마 아빠의 눈 속에 들어가겠다고 하는데 눈이 '못 들어온다' 그래요? 눈이 '들어와라!' 이러지, '음-' 이러지 않는다는 거예요. 눈을 크게 뜨고 '들어와라! 들어와라!' 그러지, 눈을 감고 '음' 이러지 않는 다구요.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의 귓속에 들어가 보면 사랑의 말을 제일 좋아하니까 귀가 커요. 하나님도 귀가 이렇게 크다구요. (웃음) 몸뚱이는 여기 있지만 귀는 이렇게 크기 때문에 몸뚱이가 끌려간다구요. 그래서 사람들은 들으면서 가까이 가려고 한다는 거예요. 또, 여러분들도 그렇잖아요? 말하면서도 재미있는 말 가까이 가려고 그러지요?

그러면 어머니 아버지가 아들딸 가까이 가서 만지고 싶어 갖다 대고 그럴 때 '야! 만지면 죄야! 입 맞추면 죄야!' 그래요? 「아니예요」 밤이나 낮이나 겨울이나 여름이나 사시장철 어느때든지 하나님의 사랑이 오기를 바라고 부모님의 손길이 오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에게는 육감이 있는데, 육감의 모든 문을 완전히 180도로 열어 놓을 수 있는 그 힘을 무엇이 갖고 있느냐? 참사랑만이 그 힘을 갖고 있습니다. 종적으로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으면, 횡적으로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다구요.

여러분들도 그렇잖아요? 이혼한 여자하고 남자가 서로 아이를 갖겠다고 그러는 거예요. 왜? 그걸 더 중요시한다는 거예요. 왜 그러냐 이거예요. 이혼한 부부들이 애기들을 더 중요시한다구요. 남자를 버리고, 아내를 버리지만 아이는 못 버리겠다며 야단하는 거예요. 그거 왜 그래요? 종적인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갈라졌지만 이들이 종적인 사랑을 연결시키지 않고는 우주와 연결될 수 없어요.

본래 사랑은 종적인 것에 인연되어 가지고 횡적인 것이 생겨났지, 횡적인 것에 인연되어 가지고 종적인 것이 생겨난 게 아닙니다. 본래 생겨나기를 그렇게 생겨났기 때문에 할 수 없다 이거예요. 그래서 종적인 사랑만 갖고 있으면 횡적인 사랑은 또다시 창조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미국 사회를 볼 때 부모들이 마음대로 이혼하는데, 그것이 자식에 대해서 얼마나 큰 죄예요? 그 이상의 큰 죄가 없다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를 좋아하는 것이 영원히 계속되어 늙어 죽을 때까지 내어머니 아버지를 찬양할 수 있는 기준이 되어야 할 텐데 10대도 못 되어 가지고 갈라져 차 버리니, 웃고 좋아할 수 있는 오관이 슬픔으로 눈물과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 신음소리를 풀어 줄 자가 없다는 거예요. 이것을 해원시켜 해방할 자가 없다는 거예요.

부모가 자식을 버리는 것은 하나님이 아담 해와, 즉 자식을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하나님에게 있어서는 그럴 수 없다는 거예요. 있을 수 없는 놀음이라는 거예요. 자식을 버린다는 것은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버린다는 말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아담 해와는 만물의 주인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주인을 버린다는 것은 만물을 버렸다는 입장에 서게 되니 만물을 먹지도 못하고 터치도 못 하는 거예요. 그건 하나님 자신이 창조했던 전체를 부정하는 입장에 있게 되므로 부정당하는 하나님이 긍정적 하나님으로 있을 수 없다구요. 그건 하나님 자신의 멸망이라구요. 그럴 수는 없다구요.

자, 어려서는 하나님과 종적인 사랑을 해야 됩니다, 종적인 사랑을. 그다음에 성숙하면 종적인 사랑만으로는 이 우주를 지배할 수 없어요. 관리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횡적인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면적을 관리할 수 있는 권(圈)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여기에 우리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원리결과주관권 내하고 직접주관권 내라는 한계선이 있다는 것입니다, 성숙했을 때까지. 이게 문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