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심정을 위주한 종교가 되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1권 PDF전문보기

종교는 심정을 위주한 종교가 되어야

그러면 어떠한 역사를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가 수습될 것인가? 이것을 헤아려 볼 때, 그 내용과 미쳐진 인연이 넓고 큰 역사관을 가진 민족이면 세계를 지배할 것이다 하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것을 볼 때, 오늘날 미국역사를 위주한 것도 아니요, 소련 역사를 위주한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20세기 문화세계, 이 세계는 어떤 세계냐? 기독교 역사를 배경으로 한 문화 역사세계라는 결론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건 아는 사람들은 부정 못 할 거예요.

오늘날 지상에 남아 있는, 그래도 세계적인 어떤 형태를 갖추어 가지고, 자기 민족 국가를 중심삼아 가지고 움직일 수 있는 , 틀거리를 틀고 있는 이 배경은 전부 다 종교적인 배경이 돼 있습니다. 그것은 원리에서 여러분이 배워서 잘 알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오늘날 인간 역사는 인간 개개인의 역사를 위주로 한 것이 아니라 종교적인 사상을 기반으로 한, 역사적인 수습 목적을 향하여 시대가 인연돼 있고, 미래도 인연을 갖고 나가야 할 운명도상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자, 그러면서 세계는 어떤 세계로? 하나의 세계로 세계는 하나의 세계로. 그러면서 주의는 어떤 주의 세계로? 하나의 주의 세계로. 하나의 주의 세계인데 무슨 주의예요? 무슨 뭐 친구 주의가 아니예요. 보라구요. 빨갱이들은 뭐라고 그러나요? 친구라고 하지요? 응? 「동무」 음, 동무. 동무라고 그러지요? 동무하고 친구하고 어떤 게 더 가까와요? 친구가 가깝지요. 올라간단 말이예요. 동지하고 식구하고 어떤 게 가까와요? 식구하고 또 형제하고는 어떤 게 가까와요? 부모를 중심삼고 볼 때는…. 전체 식구라고 하게 되면 할아버지도 있고 전부 다 있지요? 사촌까지도 다 들어가는 거예요. 식구 하면 다 들어가지만 식구 가운데서 또 누가 가까와요? 「형제」 그다음에 누가 제일가까와요? 「부모」 부모 다음엔 누구? (웃음)

오늘날 지상에 벌어져 있는 모든 술어들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재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동무라니. 이 녀석들, 동무? 동무보다 친구라고 부르면 좋겠는데. 대한민국 사람들은 동지라고 하는데, 어 좋다 이거예요. 야, 동지보다도 한 단계 올라가면 좋겠는데…. 무엇? 식구를 갖다 붙이자 이거예요, 식구. 그래서 통일교회는 식구라고 부르는 거예요, 식구. (웃음)

올라가는 운세를 향하여 어느 자리를 중심삼고 나갈 것이냐? 제아무리 꼬리가 세계를 물고 흔들어도 대가리는 어디를 물고 흔드느냐? 이걸 알아야 돼요. 여기서 찢어지는 것은 무엇이고, 꽁지는 세계가 아니라 사방팔방을 다 흔들더라도 물고 있는 대가리의 근거지는 무엇이냐? 심정이예요, 심정. 불변이예요. 오늘날 무슨 철학 무슨 철학 뭐, 어떻고 전부 다 시시하게 수작들 하고 있지만 다 깨지는 거예요. 심정철학,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철학자가 나와야 됩니다.

또 종교는 무슨 종교가 나와야 되느냐? 심정종교, 이것이 나와야 됩니다. 무슨 사상주의가 아니라 심정사상, 심정주의를 들고 나와야 됩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그 심정은 어디서부터 나와야 되느냐? 근원에서부터 근원된 거요, 근원으로 말미암아 근원될 수 있는 거예요. 그런 말 하면 어렵지요? 그런 말 하면 어렵다는 거예요.

오늘날 이 땅 위 태어난 사람들은 인간 조상의 후손이지만, 6천 년이 지났지만 6천 년 전과 대가리는 같아요. 심정은 같단 말이예요. 또 하나님과 인간과의 대가리는 같아요. 심정의 대가리는 하나예요, 하나. 꽁지들이 전부 다 복잡해서 그렇지.

그렇기 때문에 그런 종교로 볼 때 앞으로 종교는 어떤 종교? 교리적인 교본을 갖고 투쟁하는 종교는 지나갑니다. 종교는 어떤 종교? 심정의 종교. 종교는 심정을 위주로 한 종교가 되어야 됩니다. 종교를 들춰 보면 종교 중의 종교는 어떤 것이냐? 이론적으로 보면 종교는 여러분이 심판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사실, 여러분 앞에 서서 말하는 그 젊은 선생이 그렇게 얘기한다면 그런 말을 중심삼고 한번 알아 보자고 할 때, 그런 내용의 조건이 많은 종교일수록 그것은 세계적인 종교가 되고, 최후에 하나님께까지 가서 이마를 맞대가지고 싸움을 하든가 혹은 칭찬을 받든가 둘 중이 하나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