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가 되려면 심정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는 인격자라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1권 PDF전문보기

메시아가 되려면 심정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는 인격자라야

그걸 볼 때, 예수라는 분은 이 땅에 와서 말하기를 `나는 메시아다. 구주다'라고 했습니다. 아주 제일 좋은 뜻으로 말했다 이거예요. 이렇게 허덕이는 인간들 앞에 `야, 무거운 짐진 사람은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이게 얼마나 멋져요? 예수가 그런 말을 안 했으면 내가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구요. 오늘날 무슨 뭐 훌륭한 사람 되겠다는 것보다 그런 한마디를 해 놓으라는 거예요. 그런 내용을 가진 사람이면 그 얼마나 멋진 사람이예요? 역사적인 선포예요.

또 `구주다' 했으니 `인류 가운데는 나밖에 없다' 그 말 아니예요? 그말은, 수많은 인류가 살고 있지만 나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 너희는 뭘하는 사람이냐? `인류의 소망의 본체이고 인류의 생명의 본체이고 인류의 근원의 근원체다' 이래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필요 없다는 거예요. 예수님이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으면 지옥 갈 사람이 없다'고 그랬지요? (웃음) 마찬가지 아니예요?

이런 말, 선생님이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사람이 많고 자꾸 졸려고 해서 이런 말을 하는 거예요. 처음 온 사람들은 양해하라구요. 사실은 이렇게 문답식으로 설교하는 게 아닙니다. 환경이 이렇게, 처음오고 다 이렇기 때문에, 이렇게 해 놓아야 선생님이 계획한 그런 말씀을 들어 놓겠기 때문에 그렇게 한 거예요. 알겠어요? 말을 왜 그렇게 하느냐? 그래 놓아야 그게 좋지요. 생각해 보면 틀리지 않거든요. 그래, 예수는 당당코…. 내가 참, 오늘날 그것 하나도 뭐…. 선생님은 그렇습니다. 그것 하나만 가지고도 예수 자격 있고, 구주 자격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적기사 필요없다는 거예요. 진짜 근원이 통하느냐, 안 통하느냐? 해서 이것만 틀림없다면 메시아예요. 그건 구주다 이겁니다. 안 그렇소? 당당코 인류를 대신하여 하나의 총결론을 내릴 수 있는 배포를 갖고 손을 들고 외쳤더라 이거예요.

이분이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예요, 왜 유대 나라에서 태어났을까요? (웃음) 나는 `야곱이 우리 조상으로 태어났으면 좋았을 텐데. 왜 예수의 조상으로 태어났을까, 문 아무개의 조상으로 내어나지'이런 생각도 해봤다는 거예요. 또 그렇게 생각해 보는 게 나쁜 게 아니예요. 자, 그만 하면 메시아 자격이 될 수 있다는 거예요.

또 그다음에 말하기를 `나는 하나님의 아들인데 독생자다'라고 했습니다. 할말 다 했어요. 독생자다! 너희들은 아들이 아니라는 거예요. 전부 다 부정이다, 절대 부정이다 이거예요. 어디 조금 긍정적인 부정이 아니예요. 절대 부정이예요. 어디 대상적인 부정이 아닙니다. 상대적인 부정이 아니예요. 절대적인 부정이예요. 다 해 놓았거든요.

또 그다음에 한 말이 인간들에 대해서 `오 나는 신랑이요 너희는 신부니 죽도록 모셔라' 했습니다. 죽도록 모시라는 거예요. 뼈다귀가 부러지도록 모셔라 이거예요. 열녀가 되라는 겁니다. 성경을 보면 말이예요, 예수가, 신랑이 모시겠다는 말이 없거든요. 그저 자지 않고 쉬지 않고 기도하고, 전부 다 이렇게 정성들이라고 했지 어느 신랑이 와 가지고 전부 다 해주겠다는 말이 없어요. 전부 신부들이 준비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되어 있지요?

또 하는 말이 `너희들을 종이라 하지 않고 친구라 하고 나중에 형제라 하겠다. 또 내가 네 안에 있고 네가 내 안에 있다.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있고 너는 내 안에 있으니 너도 아버지 안에 있다'고 했습니다. 할 말 다 해 놓았다는 거예요. 그런 걸 볼 때, 심정적인 내용을 중심삼고 볼 때, 예수가 이 땅에 오게 될 때 어떤 사명을 갖고 왔느냐? 우주적인 대가족의 하나의 기준위에 이것을 가지고 온 것입니다. 메시아가 메시아로서의 사명을 완결하고, 메시아가 메시아로서 인류 앞에 필요로 하게 되려면 이 심정적인 기반 위에 모든 여건을 구비하여 소망적인 심정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는 내용의 인격자라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메시아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 견지에서 볼 때 우리의 소망의 심정 세계를 풍부히도, 넉넉히도, 남게도 마련하여 가지고 올 수 있었고 왔다고 신임할 수 있는 재료가 충분합니다. 그러니 그분이 메시아가 안 될 수 없는 거예요. 선생님은 그래요. 만일 이런 사람을 메시아라고 아니 하면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투쟁해서 메시아로 만들고 싶은 생각이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