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운에 따라, 상처 입은 아버지를 찾아 모시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1권 PDF전문보기

천운에 따라, 상처입은 아버지를 찾아 모시자

하나님이 그런 작전을 해 나왔으니, 심정에 강한 충격을 주어 통회의 눈물을 흘리게 하여 이를 악물고 이 원수를 갚고 말겠다는 하늘을 향하여 맹세하는 무리를 거두어서, 시대 시대마다 새로운 깃발을 드높이 들어 오늘날 개인으로부터 세계무대까지 달려 나온 거예요. 그 미래의 깃발을 오늘날 미국 같은 선진 나라가 못 받게 되니 이 한국에 있는 통일교회가 받았다는 거예요. 미국 사람, 그들이 신문화를 자랑하고 세계 앞에 큰소리하고 있지만, 이런 고통의 길을 찾아오는 아버지를 위하여, 그 아버지가 쉴 수 있는 안식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하여 복을 준 거예요. 그럴 알아야 됩니다.

미국은 아버지께서 이 땅 위에 찾아오는 한날에 영광의 잔치를 하기 위하여, 그걸 준비하는 천사장의 사명을 준 거라구요. 세계 모든 물질적인 축복을 해준 것은 뭐냐? 오시는 주님이 살 수있고, 모든 세계무대를 향하여 명령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 오시는 주인에게 그 뜻을 상속시켜 줘 가지고 자유롭게 천하를 호령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미리 보낸 심부름꾼이예요. 이것이 심부름꾼인 줄 모르고 주인으로 온 것을 망각하다니 어떻게 되겠어요? 망하는 거예요.

오시는 주인은 호화찬란한 고른거각에서 오는 게 아니예요. 그 주인은 어디로 오느냐? 피어린 가시밭길을, 6천년 상처를 고스란히 남겨 가지고 그 손에는 가시 투성이요, 그 몸에도 가시 투성이가 되어 가지고 보기에 남루한 옷을 입고 말로 해서는 알아보지 못할 모양으로 찾아 오는 것입니다. 주인을 몰라 봤다가는 망한다는 거예요.

이런 세계사적인 난국시대가, 비상시가 오기 때문에 천운은 그런 길을 찾아오니, 오늘날 이것을 아는 통일의 무리는 천운이 움직이는 방향을 향하여 상처 입은 아버지를 찾아 모시자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는 상처입은 자리에서 찾아가 모시자는 거예요. 슬픈 아버지로 오시니 그 슬픈 눈물을 붙안고 `그대 아픔이 내 아픔이요, 내 아픔이 그대 심정을 통할 수 있는 아픔이라'고 부르짖을 수 있는 자리에서, 내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고 쥔 것이 없다 할지라도 돈을 원하는 것이 아니예요. 그의 아픔과 그의 심정적인 쓰라림을 해원해 줄 수 있는 아들이 있으면 그 아들딸을 붙들고 통사정하겠다는 것이 하나님의 심정이요, 부모의 심정입니다.

우리 통일인은 불쌍한 무리예요. 오늘날 통일교회 교인들은 불쌍한 무리예요. 한국은 세계에서 불쌍한 나라예요. 불쌍한 이 나라 가운데 불쌍한 무리가 누구냐? 우리가 피땀 흘린 것을 누가 알고 누가 알아주느냐 말이예요. 우리가 교파를 확장하기 위해서 밥을 못 먹고 굶으면서 전도하는 거예요? 선생님은 그런 욕망이 없어요.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아! 통일교회 그 아무개는 지방에 이르기까지 교인들을 파송해 가지고 앞으로 크나큰 무슨 정치적인 야욕을 가지고 궁리하고 있다'며 별의별 의심을 하는 거예요. 그들은 잘 모르는 거예요 그럴 것 같으면 내가 이 한국 땅에 있지를 않아요. 오늘 그런 야망을 가졌다면 한국 땅에 있지 않다는 거예요. 벌써 외국에 나갔지요. 청년시절에 벌써 외국 무대에 나갔을 거예요.

그렇지만 하나님은 보화를 제일 찾기 힘든 골짜기나 으슥한 곳에 묻어 둔 거예요. 세계 종말시대에 하나님이 만민 앞에, 사랑하는 아들딸 앞에 상속해 주기 위해 보화를 묻어 둔 곳은 아무도 모르는 깊은 골짜기예요. 태산준령을 넘고 인간의 기척이 없는 곳을 찾아가는 거와 마찬가지 이치예요.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도 그런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나라 이 민족이 몰라주는 길에서 우리들은 통곡했고, 우리들의 눈에서 눈물이 흘렸으며, 우리는 이것을 위해 땀을 흘렸고, 우리는 피를 팔아 전도했습니다. 그런 말을 듣고 선생님이 남 모르게 통곡하며 `아버지여! 내가 죄인이라면 큰 죄인입니다. 나를 안 연고로 저들이 피를 팔고, 내가 이들의 피를 농락하고 이들의 살을 농락했으니 천벌을 받아야 됩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후의 말씀은 녹음되지 않아 수록하지 못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