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섭리역사에 필요했던 사람은 하나님을 중심한 단 한 사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2권 PDF전문보기

복귀섭리역사에 필요했던 사람은 하나님을 중심한 단 한 사람

복귀섭리역사를 두고 보게 될 때, 하나님에겐 단 한 사람이 어느때나 문제가 돼 왔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세우기 전에 수많은 사람이 살았고, 수많은 민족이 있었지만 승리할 수 있는,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가질 수 있는 단 하나의 야곱 자체가 문제 되었던 것입니다. 그 하나의 기준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새운 야곱은 개인이로되 개인이 아니예요. 전체를 대신하여 승리한, 사탄세계를 대하여 승리한 만민을 대신한 개인입니다. 만민 가운데서 출중한 단 하나의 인격적인 내용을 갖춘 그런 기준에 서 있는 야곱을 세워서 이스라엘을 축복한 것입니다.

그 이스라엘적인 축복권 이후의 사람들은 전부 다 이스라엘의 정신을 받아 가지고 단합하고, 이스라엘의 목적을 자기의 생활과 생애의 목표로 삼아 가지고 달성하기 위하여 지금까지 투쟁해 나온 것입니다. 그것이 야곱 이후 지금까지 계속되는 역사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 하나의 존재를 찾고 있는 하늘이란 것을 우리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개인적인 기준의 완성을 갖추어 가지고 가정적인 기준을 세우기 위한 수고의 노정을 거치게 하는 것입니다. 단 하나의 개인은 찾았지만 단 하나의 가정이 문제가 된 거예요. 그래서 야곱을 수십 년 동안 고난의 노정과 역경의 노정으로 몰아넣은 것입니다. 그것은 누구나를 대신할 수 있고, 누구나 거기서 다 자기의 죄를 후회할 수 있고, 자기의 현재의 입장을 망각할 수 있는 이런 입장에 내몰지라도…. (녹음이 잠시 끊김)

그 당시 야곱을 중심삼고 보게 될 때, 수많은 인류가 전부 다 야곱을 따라갈 수 없는 그런 기준까지 떨어뜨려도 야곱 자신에게 그 자리에서 당당코 그런 환경을 헤치고 나갈 수 있는, 남아질 수 있는 가지적인 내용이 갖춰지게 될 때 하늘은 이를 세워서 가정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축복의 인연을 주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도 역시 단 하나가 필요한 것입니다.

가정을 중심삼고 단 하나의 야곱 가정이 있었으면 그다음에는 그것을 인연지어 가지고 민족을 중심삼은 단 하나의 가정이 있어야 됩니다. 이것을 찾아 나선 하늘은 야곱 이후4백 년간 수많은 노고의 노정을 거쳐 오면서 민족적인 단 하나의 존재를 찾아 나온 거예요.

그런 단 하나의 존재를 찾아 나서게 될 때, 섭리의 시대는 민족적인 시대에 왔지만서도 옛날 이스라엘적인, 즉 야곱의 개인의 승리의 기반과 가정적인 승리의 기반을 그냥 그대로 이어받아 모세 자신이 승리하였다는 기준에서 민족적인 기준을 세울 수 있느냐? 그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민족을 대표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민족 전체 앞에서 그도 역시 개인적인 야곱이 '이스라엘'이라는 축복을 받을 때와 마찬가지의 역사적인 노정을 지나가야 됩니다. 그래서 모세도 역시 개인적인 승리의 기반을 닦기 위해 80년 생애 가운데 40년 공생애노정을 거쳐 가지고 민족적인 기반을 닦아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모세의 생활 이면을 바라보게 될 때, 그의 전생애의 행로를 비판해 보게 될 때, 과연 모세는 불쌍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었다는 겁니다. 누구보다도 외로운 환경에 처해 있었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사정을 통할래야 통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 시대에 있어서, 이스라엘 선조로부터 이어받은 이스라엘 민족을 염려하는데 있어서는 하늘이 염려하는 그 시야 앞에 모세가 민족을 대신하여 염려하는 것이 이스라엘 민족 어느누구보다도 최초였기 때문에, 이런 시련도상에 세워 가지고 그 시련도상에서도 남아질 수 있는 그런 인격의 기준이 엿보이는 그때부터 하늘은 이를 민족적인 대표자로 세우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가정적인 단 하나의 기준, 민족적인 단 하나의 기준을 넓혀 세계적인 단 하나의 기준을 세우고자 한 것이 창조이념이었습니다. 창조이상을 목전에 바라보고 소망의 심정으로, 아담 해와에 대하여 무한한 심정의 마음으로, 그리고 고대하던 그 창조의 이념,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하나님의 심정에 끓어오르는 사랑의 마음, 또 그렇게 온 천주와 더불어 붙안고 사랑하고 싶었던 그런 마음을 지니고, 만우주 피조물 앞에 있어서 단 하나의 가치적인 그러한 내용을 지니게 될 때, 여기서 비로소 아담이 상속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창조의 위업을 상속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상속 못 받은 연고로 4천 년 수고의 결과를 통하여 메시아를 보낸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 위에 그 사명을 책임지고 와 가지고 하나님의 내적 심정세계에 있어서 그리워하던 그 목적의 세계를 향하여, 수많은 인류가 살고 있지만, 그 시대에 있어서 하나님의 창조 이상세계로 지으려 하였고 목적하였던 그 이상의 동산을 이루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수많은 민족, 수많은 어떤 지도자보다도 하늘을 대신하여 간곡히 마음으로 그리워하면서 뜻을 세워 실천하였고, 그 모든 내적인 생활면에 있어서 그 시대의 어느 누가 따를 수 없는 단 하나의 내적인 기준을 갖추었다는 것입니다. 그래, 그를 세워 세계 인류를 수습하려 한 것이 구원섭리라는 걸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