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바쁘게 달려야 할 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3권 PDF전문보기

지금은 바쁘게 달려야 할 때

자, 그러니까 제트기 시대를 지나 가지고 하늘 높이 올라갑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이 얼마나 바쁜지 알아요? 바쁘다 못 해 타고 갈 게 없어서 발로 뛰어간다구요. (웃음) 차 타는 시간이 아깝다는 거예요. 차 타러 나가는 시간이 아까운 거예요.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해요. 야, 이 사람들, 차 타러 나가는 시간이 바쁘기 때문에 그 시간에 뛰어서 가자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 교인은 저 충주에서 서울까지가 320리인데 하루에 달려갔어요. 그만하면 됐지요, 뭐. 그런 사람이 몇 명인가? 상당히 많지요? 그저 한 320리를 후다닥….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하루 2백 리는 보통입니다. 여러분 전라도에는 그런 사람 없지요? (웃음) 따라갈 수 있어요? 고생을 많이 하는데 고생을 할 게 있어요? 이렇게 하는 게 뭐예요, 이게? 입이 늘어져 가지고…. (웃음) 선생님은 그러면서 욕을 해도 괜찮지만 여러분들은 욕하면 안 돼요. 선생님은 욕해도 된다는 말이예요. 욕해도 되게 돼 있지요? 「예」 그런 조약이 다 돼 있어요. (웃음) '에이, 선생님도 뭐 그렇게…' 하면 안 돼요. 그런 내가 욕을 할 거라구요.

바쁜 생활입니다. 그래서 내가 지금 본부에 척 있어 가지고 명령하기를…. 선생님도 여기 전라도에도 그저 하루에 몇 번 왔다갔다하고, 여러분들 집집을 돌아다니고 싶고 다 그런 거라구요. 가서 빵도 얻어먹고 싶고, 조밥도 얻어 먹고 싶고, 보리밥도 얻어먹고 싶고, 강냉이도 얻어먹고 싶고, 보리죽도 얻어먹고 싶다구요. 별 게 다 있을거라구요. 뭐 팥죽도 얻어 먹고, 단 것을 그저 한 천 개라도 먹고 또 먹고, 먹고 또 먹고, 이래 가지고 그저 다니고, 또 다니고 다니고, 또 다니고 싶다구요. 그렇지만 몸뚱이가 한 개밖에 없다구요. 마음이 그래요, 마음이. 바쁘다는 말이예요.

그러니까 우리가 가야 할 이념적인 무대는 선생님이 닦아야지요? 이념적인 무대를 선생님이 닦아야지요? 이 무대의 터를 선생님이 다 닦아야지요? 「예」 여러분들은 앉아서 구경하구요? (웃음) 어떻게 해야 돼요? 어지간히 이젠 닦여졌다구요.

그러니 오늘 여러분이나 나나 얼마나 바빠요? 바쁘지요? 바쁘지요, 마음이? 바쁜가요, 안 바쁜가요? 「바쁩니다」 바쁜데 왜 가만 앉아 있어요. 서서 야단해야지요. 나는 바빠서 서서 야단하잖아요? 그렇잖아요? 이렇게 야단 안 하면 안 될이만큼 바쁘다는 말이예요. 한시간에 말을 그저 한 몇 억 마디 퍼부었으면 좋겠어요. 그렇지만 어디 혓바닥이 그렇게 놀아 줘야지요. 여러분들에게 암만 빨리 떠들어도 알아들어야지요? 나는 말했는데 못 알아듣거든요? 할 수 없으니까 얼마나 바빠요? 바쁘단 말이예요, 바빠. (웃음) 말도 바쁘고, 행동도 바쁘고, 밥 먹기도 바쁘고, 자기도 바쁘고, 변소 가기도 바빠요. 지금 때가 그런 때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서울 가면, 내려가면 그저 편히 앉아 있지를 못하고 쪼그려 앉아 있습니다. 거 얼마나 바쁜지 몰라요. 여러분도 그런 걸 느껴 보지 못했을 거라구요. 참 바쁘다구요.

선생님의 눈에는 대한민국은 안 보입니다, 대한민국.`공산당하고 민주주의하고 케네디하고 흐루시초프, 어디 가니 이놈들, 어디 가니? 너 어디 갈 거야? 응, 그 골짜기로 들어가는구나. 이리 나와' 이걸 생각한다구요. 한번 내가 그물을 치고 멋있게 막 때려서 몰아대면 어디로 도망갈까요? 여러분들 그런 생각들 해봤어요? 그물을 치고 그저 벼락같이 몰아대면 어디로 도망갈까요? 대항할까요, 도망갈까요? 선생님은 그런 공상도 합니다. 공상이 아니라 실상인지도 모르지만 그런 생각도 많이 합니다. `요놈의 통일교회를 꽁무니에 달고 어디로 빠져 나갈까, 어디로 빠져 나갈까?' 이런 생각 하는 선생님이니까 별의별 생각을 다 할 거 아니예요? 그저 꽁무니에 달아매고 부딪쳐서….

잘 타 가지고 평야를 뭐 밤이든 낮이든 달리는, 태극호든가? 이름이 좋아요. 여기 태극호는 난 못 타겠더라구요. 털커덕 털거덕…. 나 그런 생각 안해요. 뭐 도랑이가 있든 말든, 나무가 있든 말든, 바람벽이 있든 말든, 집이야 있든 말든, 도둑놈이야 있든 말든, 한바탕 냅다 뽑아 봤으면 얼마나 멋지겠어요? 그렇잖아요? 그러다가 넓은 곳을 달릴 때야 `아이구, 좋아라!' 하고 탄 녀석들은 다 그럴 거예요, 통일교회에 탄 녀석들도 그와 같다구요. 그렇지만 들어간다구요. 들어가는데, 굴로 들어가는데 거기에는 여유가 없어요. 굴이 좁아서 말이예요, 살가죽이 떨어진다구요. 그래도 달리는 거예요. `아이고, 저고리가 떨어졌구나' 그래도 가는 거예요. 그렇게 바쁜 사람이예요.

그래서 통일교회 교인들은 지금…. 이렇게 바쁜 사정과 바쁜 신세에서 춤을 추고 허덕이고 있는 선생님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래요. 그 이념이 천주주의 이념에 들어간다 이거예요. 또, 그날과 그때가 오기를 수많은 인류와 천상천하의 만유의 존재가 바라고 있다구요. 그러니 안 바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밥 먹는 것도 잊어버리고, 잠 자는 것도 잊어버리고, 피곤해서 목이 터져서 피가 나왔으면 나오고 그저 이 놀음하는 것입니다. 상당히 바쁘지요? 상당히 바쁘지요? 상당히 바쁘지요?

누가 그렇게 바쁜가요? 선생님이 그렇게 바쁘지요? 대답들 해봐요. 안 바빠요, 바빠요? 바쁘지요? 「예」 바빠요, 안 바빠요? 「바쁩니다」 바쁘지요? 「예」 선생님만 바쁘면 되나요? 「저희들도 바쁩니다」 여러분들도 바빠요? 「예」 그렇게 바쁜가요? 바쁜 사람이 이렇게 앉아서 가만히 있어요? (웃음) 주먹을 이래야지요. 발을 이래야 돼요. 상대적으로 바빠야지요. 할머니! 할머니도 바쁘고 그래야 돼요. (웃음) 아, 물 먹기도 바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