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중심삼은 일가를 이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3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을 중심삼은 일가를 이뤄야

그래서 우리는 무엇을 모토(motto;표어)로 하느냐? `천주주의 이념을 지상에서 실현하자'입니다. 우리가 적절한 명사를 대치해 보니 그것이지 지상천국을 완비하여 하나님을 모신 선의 주권의 세계를 만들고, 선의 지구성을 만들고, 선의 인류를 만들어 하나님을 중심삼은 일가를 만들자 하는 것입니다. 결론이 그거라구요. 알겠어요? 「예」 통일교회의 문선생을 중심삼은 일가가 아닙니다. 최후에는 하나님을 중심한 일가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은 우리 각 개개인을 대해 어떠한 조직망을 갖고 있느냐? 그 하나님은 조직망을 만민 앞에 갖고 있나니 그 조직망의 명령의 초소는 뭐냐 하면 여러분의 양심입니다. 알겠어요? 「예」

양심은 여러분에게 있어서의 참모부요, 몸뚱이는 여러분에게 있어서의 명령을 받아 행동할 수 있는 행동부대입니다. 포병이나 뭐 그런 것이예요. 알겠어요? 「예」 그것을 무엇으로 그렇게 얽어메 주느냐? 하나님은 아버지요 나는 딸이요 아들입니다. 전부 다 평등해요. 거기에는 높고 낮음이 없습니다. 심정적인 하늘을 중심삼고 상하가 없고 평등의 평등으로서 대우주 이름권 내에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늘 위주로 한 사상세계, 그것이 나와 관련이 먼 하나의 남의 집 살림살이가 아니라 내 집 살림살이입니다. 우리 아버지의 살림살이예요. 우리 아버지의 살림살이니 아버지 앞에 효도하고 충성하여 효자 효녀가 되어야 하는 거예요. 그런 자리에서는 아버지의 아들이니…. 아버지와 아들은 부자일신(父子一身)이라고 하지요? 「예」

부자일신이라는 말이 있나요? 있나요, 없나요? 없나요? 부자일신이란 말 없나요? 「있습니다.」 어디에 있어요? (웃음) 없으면 여기서 내가 만들어 놓는 거예요. 그 말이 없다면 이 시간에 내가 창조하니 이제부터 생각하는 거예요. 부자일신, 그다음에는? 뭐 여자부터 하면 좋아하니까…. 부부니까 거꾸로 해도 부부(婦夫)고 바로 해도 부부(夫婦)구만요? (웃음) 부부일신(夫婦一身). 그다음엔 형제도 일신이예요, 형제도. 우리는 그걸 알아야 됩니다. 요즘에는 대개 부부일신밖에 모르지요? 타락한 세계에서는 그게 제일의 목적이기 때문에 요즘에는 부부일신밖에 모르는 거예요. 오늘날 부부일신이 되기 전에 부자일신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 말은 본격적으로 안 나왔다구요. 부부일신이요, 부자일신이요, 그다음엔 뭐예요? 「형제일신」 형제일신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형제가 죽을 자리에 있으면 내가 죽어요. 그런 일이 있어요, 없어요?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자기의 팔을 잘라서 동생이 살 수 있으면 자르는 거예요.

우리 교회에 나오는 사람이 그랬어요. 자기 아들이 말이예요, 눈병신입니다. 소경이예요. 그래 유명한 안과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선생님, 내가 부탁이 하나 있습니다', `뭐요?', `내 눈이 둘 아니요.' '그래요' 내 눈이 참 좋은데 이 눈을 하나 빼려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왜 빼요?', `줄 사람이 있어서요', `누구에게 주려고 해요?', `우리 아들 눈하고 내눈하고 바꿔 주소' 그랬다는 겁니다. 그거 보면 틀림없이 아버지는 아들에게 더 좋은 것을 주려고 한다구요. 그게 부자일신이예요.

보라구요. 여러분들 찬 방에서 누워 자면 배가 먼저 얼어 들어와 아프지요? 배가 먼저 얼어 들어오지요? 「예」 그러면, 이불로 어디를 먼저 덮어 주나요? 어디를 덮어 줘요? 「배를 먼저 덮어 줍니다」 배를 먼저 덮어 준다는 말이예요. 또 발끝이 얼어 오면 배에 덮은 포자기나 이불이라도 발끝에 덮어 주는 그게 일신이예요. 자기의 한 지체 가운데에 조그마한 결함된 기준이 있으면 내 한 부분을 희생시켜서 그것을 보호해 주고, 그것을 본래 상태로 세워 놓기 위해 행동하는 것이 일신입니다.

마찬가지예요. 부부일신입니다. 우리 축복받은 가정들! 몇 가정이예요? 38가정이 전라남도에 와 있지요? 생각해 봐요. 축복받은 가정들! 「예」 그래 임자네들은 부부일신이예요? 일신 되었어요, 되려고 해요? 대답이 왜 없어요?

부부일신이 되기 전에는 하늘 아버지 앞에 부자일신이 될 수 없습니다. 또, 부자일신이 안 돼 가지고는 부부일신이 못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 이치예요. 하나만 완전히 일신되면, 부부가 완전히 일신되면 부자일신은…. 땅을 대해 움직이는 하늘이기 때문에, 완전한 선한 부부가 하늘 앞에 백 퍼센트 일체가 되면 하늘은 일신당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한 부부들은 천정(天情)을 받는 것입니다. 선한 부부의 자식들은 천정을 받아 이 세계를 다스리는 사명을 지고 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자일신이라든가 부부일신이 되면…. 부자일신은 남자만이 아니라 부녀일신도 되는 거예요. 요전에 내가 일본 식구들한테 한번 공박을 받았어요. `선생님은 남자니까 여성들을 그렇게 보류하시는군요' 하고, `원칙을 보게 되면 아담을 먼저 짓고 해와를 나중에 지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상세계가 되더라도 해와는 아담한테 절대 복종하고 절대 존경해야 되는 그런 원칙이 어디있습니까?' 하길래 그걸 설명해 주느라고 아주 내가 혼났다구요. (웃으심) 부자일신만이 아니예요. 우리 통일교회의 부인들은 그만큼 아량이 있기 때문에 `부자일신' 하면 `부녀일신' 하고 마음으로 대답하지요? 「예」 그럴 줄 안다 이거예요. 그러니 `부자일신'이란 말 한마디만 하더라도…. 바쁜데 뭐 두 마디 해요? 그러니 `부자일신' 하면 여자들은 뭐라구요? 「부녀일신」 그래요. 그렇게 생각하면 된다구요.

남편을 칭찬해 주면 부인은 그저 입이 해슥해지고, 부인을 칭찬해 주면 남편은 밥을 안 먹어도 좋아서 그저 터진 바가지처럼 헤헤 한다는 겁니다. 자식을 칭찬할 때 동네에서 `거 아무개 자식, 젊은 자식 그자식, 거 쓸 만한데?' 하고 말해봐요 `자식'은 욕이고 `쓸 만한데' 는 칭찬이거든요. (웃음) 그런데 사람들은 `자식, 거 쓸 만한데?' 하면 `자식' 이란 말은 잊어버리고 `쓸만한데' 란 말만 딱 기억하는 거예요. 사실은 먼저 `자식'이라고 욕을 했는데 말이예요.

그걸 보면 말이예요, 그건 일신입니다. 그 아버지를, 부모를 잡으려면 말이예요…. 또 뭐 잡는다고 해서 소 잡듯이 골통을 까는 게 아니예요. 부모와 가까와지려면…. 그 아기를 가만히 보면 눈이 찌그러지고 한옥 기왓골에 올린 바가지 통처럼 생겼는데, 울퉁불퉁 자기 생각대로 그저 배나무처럼 생겼는데 그 아기를 업고 다니면서 부모가 흥흥 할 때 그걸 절대 흉보지 말라구요. `아이고, 우리 사촌 동생 애기가 있는데 동네에서 누구를 막론하고 칭찬하기를 잘났다고 칭찬하는데, 아, 이 아기를 보니 그 아기보다 낫네?' (웃음) 이래 주면 부모는 으쓱 올라가는 거예요. 소리 없이 올라가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입이 터지는 거예요. (웃음)

어머니들은 알 것입니다. 가정의 식구들을 보면 어떤 아이들은 아주 곱상해요. 코도 도독하고 입술도 아주 이쁘고 눈도 또롱또롱해요. 어떤 아기는 아주 격이 갖추어져서 팔방으로 다 방수를 맞춰 가지고 대비할 수 있는 규격을 떡 타고났는데 말이예요, 어떤 아기를 보면 그렇지 않아요. 그렇지만 `아, 이놈 아주….' 하고 한마디 떡 해 놓으면 어디서부터 웃어대느냐 하면 말이지요, 입부터 웃어야 되는 게 아니예요? 이마부터 웃어요. 이마부터 웃어 내려가요, 이마부터. 눈부터 웃어 내려가요, 눈부터. 눈부터 웃는 것은 참 기뻐한다는 표시라구요. 그다음에는 웃다 말고 이렇게…. 그래 가지고는 웃다가 줄어 들어가지 못해요. 줄어 들어가야 정상인데 너무 좋아서 스톱을 못 한다는 거예요.

그걸 볼 때 그게 부모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낚는 데에 있어서 무엇을 가지고 낚느냐? 구원하려고 하는 것이 낚시질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면 타락한 인간들을 낚시질하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타락한 인간을 하나님이 구원하겠다는 것은…. '내가 낚시질을 좀 해 봤다구요. 낚시질을 하려면 밑감을 써야 합니다. 밑감을 넣을 때는 무슨 밑감을 넣어야 되느냐? 쓰고 그저…. 이 전라도 감은 더 떫지요, 아마? (웃음) 경기도 감보다 더 떫을 거예요. 더 떫지요? 「떫은 감도 있지만….」 아, 전라도 감은 더 떫다! (웃음) 떫을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