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세계의 한을 책임지고 풀어 드리기 위해 오시는 메시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3권 PDF전문보기

두 세계의 한을 책임지고 풀어 드리기 위해 오시는 메시아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하늘은 섭리해 나왔지만 승리하게 한 것도 역시 하나님이요, 승리한 것도 하나님이요, 오늘날 역사를 이렇게 발전시켜 나온 것도 역시 하나님이요, 발전시켜 가지고 이것을 또 책임져야 할 것도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될 입장에 섰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전체가 하나님으로서 끝나지 않으니 하늘은 비로소 인간과 동력할 수 있는 어떠한 조건을 세워서 세계적인 복귀의 한계를 만들어 놓아야 됩니다. 이때에 있어서 개인을 대신하고, 그다음에는 가정을 대신하고, 그다음에는 민족을 대신하고, 그다음에는 국가를 대신하고 세계ㆍ천주ㆍ하나님을 대신할 수 있는 기준, `하늘이 바라던 역사적인 충신이 나왔습니다' 할 수 있는 한 기준이 있어야 되겠고, `하늘이 바라던 효자 효녀의 한 기준이 여기 있나이다' 할 수 있게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그런 기준을 가진 단 한 사람이라도 이 땅 위에 있어야만이 오늘날 그를 중심삼아 가지고 그의 이념이 세계적이면 세계를 수습할 수 있는 것이요, 그의 이념이 천주적이면 천주를 수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책임자로서 하늘이 `나는 어찌하나' 하는 입장에 계시고, 인간세계의 종적인 역사, 횡적인 역사가 전부 다 실패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입장에 있고, 이 인류가 '어찌하나' 하는 입장에 있고 이도 저도 전부 다 '어찌하나' 하고 있는데, 이것을 책임지고 그 `어찌하나' 하는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서 오시는 분이 누구냐 하면, 그가 즉 오시는 주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분이 올 때까지의 역사가 개인적인 무대로부터 세계적인 무대는 준비됐지만, 이 세계적인 도상에 있어서 일직선으로 내려오던 이스라엘 직계 선조들을 개인적으로 세우고 가정적으로 세워서 역사했지만, 완전한 승리의 결정을 세워 가지고 `이는 사탄세계 앞에 있어서 참 중심이요, 참 효자다' 라는 결정적인 기준을 세워 놓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전부 다 심판하겠다 하는 기준을 세우지 못한 것이 지금까지의 하늘의 구원섭리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후의 한때에 와 가지고는 충신이 나와야 되는 것이요, 최후의 한 때에 와서는 참다운 효자 효녀가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충신은 누구냐? 국가를 대표하고 설 때는 하늘 앞에 있어서 충신의 입장이요, 참다운 가정을 대표하고 나타나면 효자 효녀의 입장인 것입니다. 이러한 자리에 서기 위해서 전통적인 심정의 도리를 상속해 나온 것이 지금까지 예수와 성신의 기준입니다. 예수와 성신이 충성을 다하고 지켜 온 그 절개를 중심삼은, 세계적인 종말시대에 있어서 지상 위의 실체 기준으로서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하나의 충신과 하나의 효자 효녀, 하나의 열녀를 세워서 비로소 그들로 말미암아 개인을 심판하고, 가정을 심판하고, 그다음엔 민족ㆍ국가ㆍ세계 전체를 심판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분이 오게 될 때까지 하나님은 `나는 어찌하나' 하는 한을 풀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들을 중심삼아 가지고는 한을 풀 수 없기 때문에 보내실 메시아를 고대하면서 지금까지 땅을 대해서 섭리하는 섭리의 고통보다도 그 섭리의 고통을 넘어서라도 또 다시 고통을 참고 또 해야 되겠다고 결심한 것입니다. 그 결심이 무엇이냐? 타락한 이 땅 위의 인간들을 붙들고 섭리하다가 인간들로부터 배반당하면 하늘은 피해버릴 그런 입장에 있었지만 소망으로 오실 메시아, 소망으로 오실 충신, 효자효녀가 미래에 기필코 올 것을 믿고 그를 위하여 길을 닦으면서 그 한날을 준비하기 위해 `나는 어찌하나' 하는 입장에서 지금까지 수천 년 동안 내려 왔다는 것을 우리들은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앞으로 오시는 메시아는 어떠한 분이냐? 하늘의 한을 대신한 분이요,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하늘 앞에 있어서 효자의 도리, 충신의 도리를 세우지 못하고 하늘 앞에 설 수 있는 존재가 없는 이러한 탄식권의 세상 앞에 비로소 인간세계의 한을 대신 사람하여 `우리들은 어찌하나' 하는 이 문제까지, 두 세계의 한을 책임지고 이것을 풀어드리기 위해 오시는 분이라는 것을 우리들은 알아야 됩니다.

그분은 하늘로 볼 때 하늘이 세운 충신이요, 효자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분을 중심삼고 상대적인 입장에 선 사람 역시 열녀와 효녀인 것입니다. 그러한 입장에서 천지가 아무리 요동하더라도 요동할 수 없는 충신의 칭호를 남겨야 되고, 아무리 천지가 요동하더라도 효자 효녀의 칭호를 남겨야 된다는 겁니다. 그것은 인류도 물론 공동적인 입장에서 공인해야 되지만 천상세계의 우리의 역사적인 과거의 선조들도 공인해야 되고, 앞으로 올 미래의 우리의 후손들도 공인할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한번 공인되면 공인된 것이 억천만세에 최고의 중심으로 남겨질 수 있는 이런 존재로서 오시는 분이 메시아입니다.

그러면 그 메시아가 이 땅에 오시게 되면 그분이 해야 될 것은 무엇이냐? 그분은 내적으로는 하늘을 위로해 드리고 외적으로는 인간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외적인 세상의 인간들은 낙망과 절망, 탄식, 최후에는 자포자기하여 인생의 모든 가치를 망각해 버리고 생의 목적을 알지 못하는 가운데서 수라장을 이루고 있으니 이런 전인류를 책임지고 보호해야 된다는 겁니다

보호해 가지고는 무엇을 만들어야 되느냐? 하늘은 충신을 바라는 것이요, 효자를 바라는 것이니 자기를 기준으로 하여 거기에 새로운 교훈을 세워서 가르쳐 줘 가지고 만민을 하늘의 효자, 충신으로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하늘을 대신하여 전충신의 왕이 돼야 되고, 효자의 왕의 자리에 서야 할 입장에 있다는 것을 우리들은 알아야 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