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3권 PDF전문보기

기 도

오늘도 가야 되겠고 내일도 가야 되겠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에는 지난날에 하늘이 보호하신 터전이 있었다는 것을 잊는 자가 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내일을 바라보면 내 자신의 갈 길이 멀고 해야 할 일이 많기에, 스스로 조심하고 스스로 부족한 것을 느끼면서 지난날의 하늘의 가호보다 더 큰 가호가 있어야 할 것을 느끼는 마음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 하루의 생활을 수습하고 생명의 노정의 방향을 수습하여, 하늘이 고이 바라시던 소원의 동산까지 지체함이 없이 가야 될 것을 저희들은 알았습니다.

예수님도 이 땅 위에 와서 그런 길을 가기 위해 얼마나 애썼다는 것을 알았사옵고, 그 가야 할 길을 남기고 슬픈 복귀의 길을 지금까지 걸어왔다는 것을 저희들이 알았사옵고, 오늘 저희 자신을 중심삼아 가지고 지금까지의 과거와 현재의 세계와 현재를 통한 미래까지 저희 자체들이 움직이는 것이 하늘의 기쁨이 되고, 예수와 성신의 기쁨이 되고, 미래의 후손들 앞에 조상으로서 영원히 축하받을 수 있는 환경을 다져야 될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이것을 하지 않고는 오늘날 하늘이 세워 놓은 통일교회의 사명을 책임진 자로서 아버지 앞에 세움받을 수 없다는 것을 느끼는 마음을 가지고, 이 축하의 제단에 참석한 자로 취급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아벨적인 존재가 얼마나 힘든 존재인가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먹어도 가인보다 더 조심스러운 음식을 먹어야 되겠고, 입어도 가인보다 더 조심스러운 의복을 입어야 되겠고, 살아도 가인보다 더 조심스런 입장에서 하늘을 모시며 살고, 또 가인을 지도해야 할 것이 아벨의 입장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가인보다 사방을 중심삼은 몇 배의 노력과 충성을 더해야 된다는 것을 망각하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은 2천 년 전에 하늘을 모실 수 있는 세계적인 아벨로 와 가지고 세계적인 가인 대해서 이들을 지도하기 위한 책임을 진 것과 마찬가지로, 6천 년 역사상의 종말을 대하는 이 시대에 있어서 통일의 신도들은 하늘적인 입장에서 이 세계 30억 인류의 가인 앞에 본이 되고, 30억 인류를 대하시는 아버지의 수고 앞에 효자의 명칭을 가질 수 있는 아벨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은 평화의 왕궁, 평화의 왕국, 평화의 의인을 중심삼아 가지고 살 수 있는 본연의 세계를 찾아 나가기에 내 모든 것을 희생하고, 이것을 내 본 직업으로 알고, 이것을 내 본 생활의 목표로 알고 싸워 나갈 줄 아는 아들딸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러한 아들딸로 서야만 하늘이 원하시는 소원, 예수가 원하시던 소원, 만민이 고대하던 구세주를 맞는 환희의 터전을 마련할 줄 알고 있사오니, 그러한 각자들로 다시 한 번 아버지께서 이 새해에 다짐하여 세워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만만세의 영광이 이 한 해와 이 남아진 생애 위에 같이하여 주시옵고, 통일의 무리들이 사는 방향 위에 아버지의 영원한 가호의 손길이 같이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주의 성호로써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