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앞에 동정을 살 수 있는 생활을 하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3권 PDF전문보기

하늘 앞에 동정을 살 수 있는 생활을 하자

그러면 오늘날 그 큰 뜻을 대신하여 세워 나가는 이 뜻 앞에 있어서 민족을 대표하여 움직이는 때인 것을 알고, 이때를 대하여 책임을 다 해야 할 통일의 무리인 줄 알고, 이 무리를 필요로 하는 모든 여건이 어떻다는 것을 알고, 하늘 앞에 내가 지도자로서 해야 할 책임이 무엇이냐? 여기서 해야 할 것은 하늘이 바라는 이상 정성을 다해야 되겠고, 하늘이 바라는 이상 전체를 나에게 맡기고, 하늘이 나를 위해 염려하던 입장을 이 악한 세계에서 싸움으로써 부딪쳐 가지고 우리의 정신을 세우는데 연결지어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하늘이 나를 위해 염려하던 그런 심정의 기준을 가지고 `내가 하늘 앞에 반드시 나 홀로 책임을 지겠으니 나에 대해서 이제는 하나님의 염려가 필요없습니다. 이 염려를 나를 중심삼고 사방의 열매로서 하늘이 세워 주시옵소서'하며 내 갈 길을 지원해 달라고 기도하면 나를 위해 염려한 그 염려가 나를 믿을 수 있는 기반이 돼 있기 때문에 그것이 옮겨져 가지고 내가 서 있는 사방에서 염려하는 마음을 퍼부어 가지고 나를 울타리가 돼 주는 것입니다. 그런 시점에 선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뜻을 대한 천적 생활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 하늘 앞에 동정을 살 수 있는 생활입니다. 동정을 살 수 있는 생활.

오늘날 지역장이면 지역장으로서 하늘이 보는 기준이 있다 이겁니다. 열이면 열만큼 기준을 갖고 하늘이 바라보고 있는데 여기에서 움직이지 않는 것이 다섯 만큼 있다 합시다. 그럴 때는 다섯만큼 반대적인 여건이 작용하여 식구들은 떨어져 나간다는 것입니다. 떨어져 나갈 뿐만 아니라 내 모든 환경이 몰아치는 것입니다. 이렇게 돼 가지고 한번 책임을 못하여 쓰러지는 지역장이 되어 버리면 그는 재기의 여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환경을 간파하여 하늘이 바라는 열만큼의 기준 앞에 내가 열 둘, 열 다섯 만큼 움직였을진대는 하늘이 찾아오는 열 만큼은 내 것으로 이루어 나로서 하늘의 책임을 다하는 입장에 서고 다섯 만큼은 그 지방에 뿌리고 간다는 것입니다. 뿌리고 나면 이것은 언제든지 나로 말미암아 그렇게 됐으니 내가 관할할 수 있는 한 터전으로 남아지고 이 뿌려진 것은 이 시대의 운세와 더불어 생명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터전이 되어 여기에서 하늘이 움직일 수 있는 터전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터전만 남아 있으면 반드시 영계는 협조하여 사탄세계를 무찌를 수 있는 기반으로서 활동무대를 삼을 수 있는 조건이 남아지기 때문에 하늘을 대해 가는 사람 앞에 있어서는 언제나 하늘이 동정할 수 있는 입장에서 선다 것입니다. 하늘이 동정할 수 있는 입장에 서게 되면 하늘을 향하여 지향하는 모든 양심적인 인사들은 자동적으로 동정하는 것이 천지의 원칙인 것입니다.

선생님이 오늘날 통일교회 전체 식구들을 바라보게 될 때에 지금까지 발전 현상을 전개시켜야 할 것이 이 시대 우리의 책임인데도 불구하고 침체 일로를 가고 있는 것은 무엇때문이냐? 지역장들은 지역장 자신을 중심삼고 자기 주위에 있는 지역장의 동정을 받을 수 있는 입장에 서지 못한 것이요, 지구장의 동정을 받지 못하는 입장에 선 것이요, 혹은 본부나 선생님의 동정을 받을 수 있는 입장에 서지 못하고, 더 나아가서는 하늘과 땅, 오늘날 이 모든 인류가 여러분을 대하여 동정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있지 않은 연고로 여러분들은 여기서 지치고, 여러분이 서 있는 곳은 외롭고, 여러분이 서 있는 그 기반은 황폐해 나간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임을 짊어진 사람들은 어느때나 하늘의 동정을 남길 수 있는 터전에 서야 그를 따르고 있는 후손들도 하늘 앞에 충신이 될 수 있고 하늘 앞에 효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여러분들이 명심하고 이제 지방에 돌아가게 되면 이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여러분이 다 되어 가지고 하늘이 바라는 기준 앞에 어긋나지 않는 기반을 닦아 가지고 3년 간 여러분들이 최후의 역량을 다 발휘하여 활동해 주기를 바랍니다. 알겠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