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나님의 소유라는 신념을 가져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5권 PDF전문보기

나는 하나님의 소유라는 신념을 가져야

그렇기 때문에 이런 관점에서 나는 누구의 것이냐 하는 신념 밑에서 나는 하나님의 것이 돼야 되겠다, 나는 하나님의 것이다, 이런 결정적인 입장을 여러분이 취하고 나서야 되겠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의 것은 참되지 않은 것이 없다, 하나님의 것은 선하지 않은 것이 없다, 하나님의 것은 좋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러니 하나님의 것인 내가 나타나는 곳에는 참되지 않은 게 없다, 좋지 않은 것, 선하지 않은 것이 없다, 악과 타락이 없다, 참과 거짓이 한 자리에 설 수 없다 이거예요. 그러한 나라는 거예요.

그런데 과연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것이 되어 있느냐? 참된 자신을 이미 알아 가지고 그 참의 가치와 내용을 길이길이 지닐 수 있는 내 자신이 되어 있느냐?

참이라는 것은 한때 시작했다가 쓰러지는 것이 아니예요. 한때 힘있게 출발하였으면 그 힘은 영원을 향하여 뻗어 나가야 돼요. 한때 늠름했으면 그 늠름함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더라도 유지해야 돼요. 아무리 악을 대하더라도 늠름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관점에서 보게 될 때 오늘날 우리들이 찾아 나가는 것은 현실에 있어서 사탄세계권 내의 소유물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소망의 주체인 하나님 앞에 있어서 결정적인 소유물이 되기 위해서 내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들이 잊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나는 하나님의 것이다, 이런 신념을 갖고….

그렇기 때문에 너희들과 다르다 이거예요. 너희들은 이렇게 이렇게 가다가 이렇게 되는 것이요, 나는 이렇게 가다가 이렇게 이렇게 되는 것이다 하고 스스로 결론을 지은 입장에서 비교하면서, 비판하면서 가서 부딪쳐 가지고, 악과 부딪칠 적마다 선이 승리할 수 있는 그 불변의 모습과 자세를 갖출 수 있는 나, 이것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러면 오늘날 이런 신념과 이런 이념을 품은 우리 통일의 젊은 학도라 할진댄, 그 학도의 자세야말로 어디 가든지 그 주인이 바라고 지향하는 본향을 향해 달리는 데 있어서 어느 누가 다시 여기에 개재해 가지고 좌우할 수 없다 이거예요. 이야말로 절대적이다 이거예요. 나에게 필요한 것은 이 길을 가는 데 있어서 자극을 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그것이 필요하고, 혹은 부모가 있다면 그것이 필요하고, 혹은 사회가 있다면 그것이 필요하고, 국가가 있고 세계가 있다면 그것이 필요할 뿐이지 그외의 것은 필요치 않다 이거예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나를 세상에서 지도하는 스승이 있걸랑 그 스승이 이와 같은 세계로 가는 데 있어서 얼마만큼 도움이 될 수 있는 스승이냐? 친구가 있으면 그 친구가 이런 세계로 가는 데 있어서 얼마나 필요한 친구냐? 혹은 형제면 형제로서 얼마나 필요한 형제냐? 부모면 부모로서 얼마만큼 필요한 부모냐? 이 사회면 사회가 얼마나 필요한 사회냐? 혹은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이 이 길을 가는 데 있어서 얼마만큼 필요한 나라냐 이거예요.

만일에 개인이 그러하지 못하거든 이 개인을 뜯어고쳐서 내가 필요한 개인을 대신하겠다, 가정이 그러하지 못하거든 가정을 뜯어고쳐 가지고 내가 그 가정을 대신하겠다, 사회가 그러하지 못하거든 이 사회를 개조하여 그런 사회를 내가 대신하겠다, 나라가 그러하지 못하거든 내가 대신 그런 나라를 만들어 가지고 그런 나라의 사명을, 책임을 내가 지겠다 할 수 있는 , 신념에 사무칠 수 있는 젊은이들이 돼야 되겠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여기에 수는 무수하다 이거예요. 개인으로부터 세계·천주까지 꽉차 있다 이거예요. 그렇지만 이 세계로 가려 하는 나 자신은 언제나 외롭다 이거예요. 외롭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런 외로운 입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내가 사랑하고 내가 필시 가야 할 참의 그 여건을 내 마음에 지니고 내 생활에서 이것을 투쟁의 여건으로 하여 마음적으로 그리워하는 그 개인과 마음적으로 그리워하는 가정과 마음적으로 그리워하는 사회·종족·민족·국가를 거쳐서 전세계, 하나님의 크나큰 이 우주관을 중심삼아 가지고 마음적으로 동해 가는 그 마음이, 흠모의 마음, 혹은 흠모의 심정이 현실 실체 세계에 나타난 이 악의 세계의 모든 여건보다도 더 강하게 서 있지 않는 한 어쩔 수 없다 이거예요. 어느 한때에는 꺾여진다는 거예요. 내가 마음으로써 그리고, 마음으로써 위하고 나가는 것은, 그 마음으로 스며드는 그 기쁨을, 혹은 선하심을, 혹은 행복감을 느끼는 그 느낌은 세상 그 무엇을 주어도 바꿀 수 없는 귀한 것이다 이거예요. 절대적인 권위에 입각해서 여러분들이 바라보고 그것을 비판할 수 있는 자신이 되기 전에는 자기도 모르게 어느새에 휩쓸려 들어가 버린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