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섭리는 완전한 개인을 찾아 나오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5권 PDF전문보기

복귀섭리는 완전한 개인을 찾아 나오는 것

그러면 이 천지간에 과연 예수가 바랐던 조국이 어디냐? 여러분 생각해 봐요. 아브라함이 찾아 나섰던 본향땅이 어디며, 아브라함이 소망하였던 그 조국이 어디뇨? 또 모세가 찾아 나섰던 가나안 복지가 어디며, 모세가 찾아 나섰던 이스라엘 나라는 어디냐? 더 나아가서는 예수가 찾아 나오고 희망하던 조국이 어디뇨?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이 바라고 있는 조국이 어디냐? 이스라엘 민족이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슬퍼하신 것은, 자기 나라가 없었기 때문이요, 자기 백성이 없었기 때문이요, 자기 땅과 자기 백성을 중심삼고 자기가 치리할 수 있는 주권이 없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한이라는 것입니다. 만일에 하나님이 주권을 가졌다면 세계를 일시에 통일할 수 있다 이거예요. 하나님만이 사랑할 수 있고, 하나님만이 지배할 수 있는 영토와 백성과 하나님의 주권이 이 땅 위에 나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세상은 전부 다 사탄세계의 주권이요, 사탄세계의 백성이요, 사탄세계의 국토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쳐부수고 싸워 나가야 됩니다. 4천 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통해 예수가 이스라엘 창건 이념을 세워 만국의 영광을 차지하여 만왕의 왕의 권한을 가지고 세계를 통치해야 하는데, 그 사명을 완결짓지 못했기 때문에 끝날에 기독교문화를 발전시켜 가지고 오늘날 전세계가 기독교문화권 세계로 움직여 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미국이 하나님이 사랑하는 조국이 아닙니다. 예수가 찾아오던 조국이 아닙니다. 그 나라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요, 그 나라 땅이 하나님의 땅이 아닙니다. 아직까지 그 나라의 조국과 그 땅과 그 백성이 결정되지 않았다 이거예요.

세계에 널려 있는 수많은 종교인들을 모아서 뭘하느냐? 미래에 제3이스라엘 창국시대를 맞이하여 거기에 새로운 민족이 되고, 새로운 국가를 이루어 새로운 세계 인류를 편성하기 위한 준비를 하려는 것이지, 그들이 하나님을 중심삼고 국가를 형성하여 이 지구성이 하나님이 지배하고 주관할 수 있는 땅이 되는 것도 아니요, 30억 인류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차피 어느 한때 이것을 청산지어 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청산짓기 위해서는 먼저 그 나라가 나오기 전에 민족이 나와야 된다는 거예요. 민족이 나오기 전에 종족이 나와야 되고, 종족이 나오기 전에 한 가정이 나와야 되고, 가정이 나오기 전에 한 개인이 나와야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복귀섭리는 완전한 개인을 찾아오는 것이다 이겁니다. 세계를 찾기 전에 국가, 국가를 찾기 전에 민족, 민족을 찾기 전에 종족, 종족을 찾기 전에 가정, 가정을 찾기 전에 완전한 개인을 찾아나온다 이거예요.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날부터 아담 개인을 잃어버렸습니다. 그와 동시에 소망적인 아담 가정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소망적인 아담 종족을 잃어버렸고, 소망적인 아담 민족을 잃어버렸고, 소망적인 아담 국가를 잃어버렸고, 소망적인 아담 세계를 잃어버렸고, 소망적인 아담 천국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나중에는 하나님까지 잃어버리게 되었다 이거예요.

그러므로 예수가 와서 제일 먼저 찾아야 될 것이 무엇이냐? 최후의 소망은 하나님과 온 천주와 세계를 목적으로 하되, 첫 출발은 개인을 찾아 세워야 됩니다. 이 개인을 찾기 위해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4000년 동안 편성해 놓고 그 대표자로서 세례 요한을 예수 앞에 설 수 있는 대표적인 인물로 세워 놓았는데도 불구하고 다 깨져 나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이 시인할 수 있는 개인, 하늘이 시인할 수 있는 가정, 하늘이 시인할 수 있는 종족, 하늘이 시인할 수 있는 이스라엘 민족 전체가 사탄권 내에 들어가 버렸다 이거예요.

그래서 예수는 여기서 환경적인 터전을 맞이하여 그때를 맞춰 가지고 승리의 터전을 갖춰야 할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갖추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십자가에 돌아가서 다시 이 일을 역사적인 노정을 두고 연단시켜 소망의 날들을 찾아온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예수가 이 땅 위에 올 때는 끝날이다 이겁니다. 그러나 예수가 오던 그때는 이스라엘 민족과 마찬가지의 형태가 국가적인 기준이었지만, 끝날에는 세계적인 기준 위에 옵니다. 그러한 차이밖에 없어요. 세계적 기준으로 발전하는 그 차이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예수 자신의 개인적인 소망, 가정적인 소망, 종족적인 소망, 민족적인 소망, 국가적인 소망, 세계적인 소망을 이루지 못하고 남아져 나온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