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중심삼은 한 식구의 인연을 맺어야 할 통일교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6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을 중심삼은 한 식구의 인연을 맺어야 할 통일교인

오늘날 우리 통일교인들은 흔히 서로를 무엇이라고 말하느냐? 뭐예요, 이게? 「식구」 (판서하심) 식구라고 말한다구요. 오늘날 이 땅 위에 있어서, 지금까지의 역사도상에 있어서 이 식구라는 내용은, 이 식구라는 말은 가정을 떠나서는 성립 안 되는 거예요. 그렇지요? 「예」 식구가 생겨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정이 있어야 되고, 가정이 있기 위해서는 형제가 있어야 되고, 형제가 있기 위해서는 부모가 있어야 됩니다. 그렇지요? 「예」 그런데 지금까지 기독교인들은 교인, 신자라는 명사는 썼지만 식구라는 명사는 쓰지 못했다는 거예요.

오늘날 외적으로 볼 때, 이 세계는 대가족주의를 부르짖고 있습니다. 대가족주의를 부르짖으려면 대가족의 아버지 될 수 있고 어머니 될 수 있는 부모가 있어야 돼요. 그 부모로 오시는 분이 메시아입니다. 아시겠어요? 이젠 알겠지요? 「예」

그러면 오늘날 여러분들이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이 식구의 입장을 두고 볼 때, 식구 가운데는 참식구가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그 반대되는 식구가 있어요. 그럴 거 아니예요? 그다음엔 중간패도 있을 거예요.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볼 때, 여러분들이 하늘이 세워 놓은 하나의 천적인 가정을 중심삼은 그런 식구라는 명사를 부르짖게 될 때 참식구는 어떤 사람이냐? 이게 문제입니다. 이제부터 얘기하려는 것도 참식구가 되자는 것입니다. 참식구! 아시겠어요? 참된 식구, 혹은 참된 형제들이 되자는 거예요.

먼저 식구가 되기 위해서는 부모를 가져야 됩니다. 형제가 되기 위해서는 부모가 있어야 돼요. 열 형제가 있어도 부모는 다르지 않습니다. 형제는 다르되 부모는 하나예요. 원칙이 그래요. 부모는 하나요, 형제는 여럿이라는 거예요. 주인은 하나요, 식구는 여럿이라는 거예요. 그렇지요?

그러면 이 식구의 중심될 수 있는 부모와 주인은 누구를 중심삼은 주인이요, 누구를 중심삼은 부모냐? 나를 중심삼은 부모가 아니요, 나를 중심삼은 주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형제를 중심삼은 부모요, 식구를 중심삼은 주인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이 주인은 오늘날 이 악한 세계에서 악과 더불어 접할 수 있는 주인이요, 악과 더불어 접하여 있는 부모일 것이냐? 악과 상관 없는 주인이요, 악과 관계 없는 부모이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참된 선만으로서 계시는 주인이요 부모라 할진대, 그 주인과 부모는 여러분 개인 혹은 한국 백성을 위주한 부모요 주인일 것이냐?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는 온 세계 30억 인류를 위주로 한 부모가 되지 않으면 안 될 것이요, 30억 인류, 하나의 대가족을 위주로 한 주인이 되지 않으면 안 될 입장에 선 중심이 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 중심에는 누가 서야 되느냐? 천지를 창조한 하나님이 서야 됩니다. 그다음엔 누가 서야 되느냐? 오늘날 이 땅이 악한 세상이 되었으니 이 악한 세상을 전 세계적으로 수습하여 하나님 앞에 끌고 가는 대표자, 구세주가 서야 됩니다. 구세주가 서 가지고, 하나님과 일치가 되어 가지고 하나의 부모의 입장으로서 이 지상에 서야만 비로소 참다운 가정을 이룰 수 있고, 그 부모를 참되이 모신 자라야만 참다운 자녀가 될 수 있고 참다운 형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참된 형제와 식구의 참된 주인이나 부모를 참되이 모셔 가지고 하늘의 축복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축복은 무엇이냐 하면 하늘의 모든 것을 상속받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그는 땅 위의 구세주의 모든 책임을 위임받아야 할 입장에 서야 하는 연고로 하늘의 역사적인 비밀을 알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지금까지 개인으로부터 가정으로부터 국가로부터 세계까지 벌어진 이 모든 악한 세계를 이끌어 가지고 구원섭리해 나오는 데 있어서 종의 시대를 거치고 양자의 시대를 거치고 직계 자녀의 인연을 거쳐 가지고 참된 부모의 자리를 잡을 때까지 6천 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이 지났으니 그 6천 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의 인연을 참다운 식구와 참다운 자녀들은 심정적인 기준에 있어서 같이 체험했다는 조건이라도 세워야만 된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역사를 지도해 나오고 오늘 현세의 복잡한 사정을 수습하여 하늘의 대가족 이념을 세우기 위한 것이 하늘과 메시아의 사명이라 할진대 하늘이 이 세상을 품어 현세에 당하고 있는 고통을 우리들이 체험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역사적인 하나님 앞에, 현세적인 하나님 앞에, 혹은 역사적인 주님 앞에, 현세적인 주님 앞에 참다운 자녀의 자리에 들어갈 수 없다는 거예요.

또,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소망과 앞으로 올 메시아의 소망을 알아 가지고 현세를 처리하여 앞으로의 세계를 건설할 수 있는 책임을 해야 합니다. 그 책임까지 겸하여서 하늘 부모, 혹은 하늘 주님과 더불어 동역동사할 수 있는 자기 자체가 되지 않고는 완전하고 새로운 이상세계, 새로운 이념적인 가정, 새로운 이념적인 부모를 모실 수 있는 자리까지 갈 수 없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