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와 땀과 눈물로 복귀역사에 접붙임을 받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6권 PDF전문보기

피와 땀과 눈물로 복귀역사에 접붙임을 받아야

예수는 골고다의 십자가를 지고 가다 쓰러지면 또 일어나 갔습니다. 골고다의 산정을 넘어 부활의 한 날을 바라보고 백 번 쓰러지더라도 가야 되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십자가에서 죽을 때까지 '아버지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했습니다. 승리의 결의와 승리의 각오를 잃지 않고 부활의 소망 가운데 무난히 돌파해 넘어간 거예요.

그런 기반이 있기 때문에 예수는 죽었으되 개인적으로 살아 있다는 입장이요, 가정적으로 살아 있다는 입장이요, 종족적·민족적·국가적·세계적으로 살아 있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시켜 놓은 것입니다. 이걸 기반으로 하여 영적인 개인복귀, 가정복귀, 세계복귀…. 이래서 영계 편성이, 낙원 편성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영육을 합하여서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재림이라는 명사를 세워 가지고 지상에 그와 같은 싸움터를 남겨 놓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시는 주님과 주님을 위주로 한 성도들은 예수가 골고다의 길을 가서 영적인 승리를 닦았던 거와 마찬가지로 민족 국가를 대신하여 실체를 쓰고 그 길을 무난히 죽지 않고 돌파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 강원도 식구 혹은 남한 각지에,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교회 식구들은 여기에 동반하여 전부가…. 미국에서 전도하는 사람은 미국 정부, 미국 나라를 먼저 구하기 위해서 전도하는 것이 아니예요. 한국의 민족적인 기반을…. 일본 사람들이 지금 전도하는 것도 한국을 포위하기 위해서….

이래 가지고 한국이 자리잡으면 전세계에 널려 있는 무리들은 그때서부터 세계적인 발판을 닦고 세계적인 봉사의 길을, 세계적인 슬픔의 길을, 세계적인 십자가의 길을 감당할 수 있는 참다운 식구, 참다운 형제, 참다운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 여기서 참다운 자녀요, 참다운 형제요, 참다운 식구라고 말하는 것은 십자가에 동참해 나갈 수 있다는 입장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벗어나 가지고 행복과 평화를 노래할 수 있는 자리에 서야만, 십자가의 길을 헤쳐 나간 자리에 서야만 참다운 식구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기도하게 될 때…. 지금은 많이 올라왔다는 거예요. 민족을 대신하여 사는 기간을 세워 놓고 우리가 나가는 입장에 있으니 여러분이 기도하게 될 때, '하늘이여! 지금까지 개인적인 투쟁의 역사, 가정적인 혹은 종족적인 투쟁의 역사를 거쳐오시기 위하여 눈물과 피땀을 흘리셨으니 나도 그 길에 동참시켜 주시옵소서'라고 해야 합니다. 눈물로 개척해 나왔으니 눈물로 합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피땀으로 개척해 나왔으니 피땀으로 합하지 않고는 하나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접을 붙이려면 진액이 통해야지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통일교인들은 이런 뜻을 알고 이 민족이 아버지 뜻 앞에 설 때까지 기간은 짧더라도 같은 입장에 서서 그런 고통과 슬픔과 어려움을 당해내지 않고는 개인·가정·종족·민족적인 단계까지 닦아 놓은 터전에 접붙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전도 나가 고생하고 굶고 걸어다니고 욕먹고 하는 것은 여러분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예요.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구요. 나는 우리 집을 대신하여 살았다, 우리 형제를 대신하여 내가 십자가를 졌다, 우리 나라를 세우기 위한 터를 마련하기 위하여 간다, 이런 신념을 가져야 되는데 희박하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선생님이 순회를 하는데…. 앞으로 젊은이들이 어려운 길을 개척하지 않고 슬픈 길을 자진하여 책임지지 않고는 이 나라 이 민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