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농촌으로 부흥시키기 위한 우리의 발전계획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8권 PDF전문보기

문화 농촌으로 부흥시키기 위한 우리의 발전계획

그다음에 뭘할 것이냐? 우리 공적 활동을 하는 사람은 거기에 가서 자고 먹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돈 없어도 지역 하나가 먹고 살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걸 만들어 놓아야 되겠습니다. 그다음에는, 지구 지역까지 그렇게 해 놓고는 앞으로 구역까지 해야 되겠습니다. 구역은 면 교회거든요, 면. (판서하심) 이것이 구역이거든요. 그렇지요? 구역이라는 거예요. 이게 구역이라 하게 되면 이 구역을 중심삼고 볼 때에 전국적인 조직, 행정조직을 따라서 이 면이 얼마나 되느냐 하면 1700개 면입니다. 이 도시까지 전부 다 정리해 가지고 집어 넣으면 한 2400개가 되지만 면은 한 1700개 된다 이겁니다. 그러면, 1700곳을 중심삼아 가지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이냐? 한 곳에 4000평 내지 5000평에 해당하는 농지를 사자는 겁니다. 이걸 살 계획이예요.

그러면 이것이 천 평을 중심삼아 가지고 쌀이 몇 가마니냐? 한 25가마니거든요. 그러니까 4000 평에서 60가마니는 틀림없이 난다 이겁니다. 만약에 60가마니가 나면 얼마나 먹고 살 수 있느냐? 40명은 먹고 산다 이겁니다. 40명의 식량은 문제없다는 거예요.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농사를 짓는다 하게 되면 우리의 젊은 정예요원들을 한 너댓 명만 떼어 가지고 동원하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벼농사 같은 것은 문제없는 것이거든요.

이러한 경제적 기반만 딱 만들어 놓으면, 여기에서 번 모든 쌀로 교회 책임자가 생활하는 외에는 뭘할 것이냐? 앞으로 우리는 공적 활동을 위해서 많은 수가 왔다갔다해야 되겠어요. 한 곳에 못해도 열 명 이상이 매일같이 왕래해 보라구요. 얼마나 굉장하겠어요. 그런 거라구요. 그래 가지고 앞으로 우리가 무슨 작전을 할 것이냐? 앞으로는 중앙에서부터 역사 전문가, 물리 혹은 철학, 종교 등 각 분야의 전문교수들을 전부 다 월급을 줘 가지고 순회시키려고 합니다. 먹고 자고, 그러면서 우리가 공적 활동을 전개시키려고 그럽니다.

그래 가지고 지방에 있는, 농촌에 있는 사람까지도 현지에서 지식이 수준에 올라 있는 사람들과 접해 가지고 문화적인 생활기준을 향상시켜야 되겠다 이겁니다. 그래서 농촌발전에 있어서의 경제기준을 확보함과 동시에 문화농촌을 우리는 꿈꾸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단시일 내에 어떻게 올리느냐? 요걸 하기 위해서는, 이것의 총액이 얼마냐 하면 12억입니다. 요것을 대개 한 평에 200원 잡으면, 농촌에 가면 200원 되거든요. 200원을 중심삼고 할 때 80만 원 내지 100만 원이 된다 이겁니다. 80만 원 중심삼고 보더라도 12억에서 14억의 돈을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12억 내지 14억, 한 14억만 가지면 요것을 완전히….

이 기반만 닦아 가지고 딱 떼어 놓으면 또 큰 문제가 벌어집니다. 그리고 농촌을 중심삼고 보면, 농사는 농민이 지어야 됩니다. 그런데 농한기, 동절기에 들어가 가지고는 이 청년들이 전부 다 논다 이겁니다.이 젊은 놈들이 무엇하느냐 하면 도박을 해 가지고 농사지은 것을 전부 다 날려 버리는 것입니다. 짓고땡이를 하고 말이예요, 나이롱뻥을 해 가지고 다 날려 버린다는 것입니다. 이게 큰 야단이예요. 이걸 어떻게 할 것이냐? 앞으로 통일교회 청년들은 요것을, 요 도시의 공장과 농촌이 접선할 수 있는 중간 다리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이게 뭐냐? 정미소를 만들자 이겁니다. 정미소를 만들자는 거예요.

이렇게 정미소를 만들어 가지고 우리가 뭐 세를 전부 떼어 먹는 것이 아니예요. 돈을 줘 가지고, 농촌에서는 전부 다 가을에 타작한 벼를 팔거든요. 돈이 없기 때문에 벼를 파는 것입니다. 그때 전부 다 구입하는 것입니다. 구입해다가 몇 만 가마니 쌓는 거예요. 쌓았다가 전부 찧는 거예요. 겨우내 찧어 가지고 봄에 나가서 파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중장사가 되는 거예요. 그러면 젊은 놈 데려다가 전부 다 공장에서…. 그때는 노니까 우리 통일교회 사상만 들어가면 전부 다 봉사하라면 봉사하게 되어 있다 이겁니다. 밥만 먹이면 되는 거예요, 밥. 농사해 놓은 것이 있으니까 말이예요, 뭐. 방앗간에서 쌀이 안 나오겠어요? 이렇게 잡아다가 일을 시키는 것입니다.

그 일하는 젊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교육하자는 것이냐? 앞으로 공장에 갈 수 있는 훈련을 시킨다 이겁니다. 그렇지 않아요? 이 젊은 사람이 와서 일하게 되면 발동기를 조종할 줄 알아야지요. 이 정미소 기계가 돌아가니 그 기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일하게 되면, 그 공장에 가 가지고 어떻게 움직여야 되는지 벌써 준비를 다 해 놓거든요. 그럴 것 아니예요. 그래 가지고 앞으로 모범되는 청년들을 공장에 끌어들여 가지고 기술자를 보완하자 이겁니다. 그래서 이런 작전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무엇을 하려고 하느냐? 이러한 농촌에 과학적인 농사방법을 시도하기 위한 농도원을 하려고 합니다. 농도원을 중심삼아 가지고 우리가 못해도 한 5,6백 명에게 언제든지 밥을 먹여 주고 공부를 시킬 수 있게끔 해야 되겠습니다. 한 3개월 내지 4개월 공부시킬 수 있게 해 가지고 전국에서 모집해야 합니다. 서울에다 좋은 장소를 잡아 가지고 말이예요. 우리가 그 비용을 대줘 가지고 서울에서 한 6개월 정도 공부시켜 주겠다면 그저 몰려들 것입니다.

그러면 시험을 쳐 가지고 우수한 젊은 놈을 잡아다가 한 6개월간 우리 사상을 집어넣어 가지고, 농촌발전을 위한 농지를 만들어서 거기의 책임요원으로 몇 사람 배치해서 과학적인 농사방법으로 지도하는 것입니다. 거기서 배우면 그냥 실천하는 것이거든요. 그다음에는 전체의 각 면, 부락까지 우리가 토양조사를 해 가지고 말이예요. 무슨 농사에는 무슨 비료, 우리가 매해 잡지 같은 것을 내 가지고 직접 지도해서 빠른 시일 내에 농촌을 부흥시켜야 되겠다구요.이러면 농촌의 부흥과 더불어 우리의 공업기술 기준에 있어서도 한국에서 제일가는 기술자를 가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선생님의 계획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