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감에 대한 책임은 하나님과 인간이 같이 져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8권 PDF전문보기

탕감에 대한 책임은 하나님과 인간이 같이 져야

여기에서 시인해야 할 것은 탕감복귀할 수 있는 책임을 누가 지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 책임을 통일교회가 져야 돼요? 임자네들이 져야 되겠어요? 누가 져야 되겠어요? '그걸 누가 져? 하나님이 지지.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니까 아버지가 져야지. 우리는 구경이나 하면서 따라가기만 하면 되지' 그렇지요? 인간 앞에는 충효의 도리가 남아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은 정의 도리를 갖고 있는 거예요. 하늘은 사랑해 주고, 우리 인류는 충효의 인연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에 있어서 누가 책임져야 되느냐? 언젠가는 하나님이 책임져야 돼요. 하나님이 책임지는 것만으로 일이 끝날 것이냐? 안 됩니다. 6천 년 기나긴 역사노정에서 하나님이 이 땅 위의 탕감억사를 어느 한때나 책임 안 진 때가 없었다 이거예요. 어느 한 날 책임을 소홀히 한 일이 없다 이거예요. 그러면 누가 책임을 소홀히 했느냐? 우리의 조상들이 책임의 도리를 소홀히 한 것입니다. 인류의 조상이 책임의 도리를 소홀히 했기 때문에 이 한의 구렁텅이에 탕감의 노정을 거쳐 나지지 못한 채 그 울타리권 내에서 허덕이는 인류가 된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이 책임져야 됨과 동시에 누가 책임져야 되겠어요? 「아들딸이 책임져야 됩니다」 아들딸이 누구야? 「나요」「우리들이요」 (웃음) 잘 생겼다! 나라고 대답할 수 있는 것만 해도 기성교인들보다 낫지 뭐, 그래, 임자네들 체경 앞에 얼굴을 척 비쳐 보게 될 때 '이 녀석아, 네가 자고로 6천 년 동안 하나님도 꼼짝못했고 예수님과 성신이 피땀 흘리면 2천 년 동안 수고했으나 메우지 못한 구렁텅이를 책임지겠어?' 하고 물어 보라구요. 생각해 보라구요, 어떤가? '어! 책임지지' 그랬는가, 못 한다고 했는가? 어때요, 임자네들?

여기 아주머니들 어때요? 길거리 지나가다가 사내 녀석들이 눈깔을 이렇게 뜨고 바라보면 '6천 년 동안 하나님을 골탕 먹이고, 권능 많으신 예수님이고 성신이고 모가지 걸고 2천 년 동안 골탕먹여 오던 사탄이 이놈들아!' 하고 버텨낼 자신 있어요? 있어요, 없어요? 「있어요」 말만 그렇지. (웃음) 요즈음은 선전 시대니까 거짓말도 잘해요.

이런 입장에 보게 될 때에 책임은 다 져야 되겠다 이거예요. 책임을 지는 데는 어떤 분야에 책임을 지느냐? '아이고, 나는 김씨 집안이요, 나는 이씨 집안이니 우리 집안만큼 책임졌으면 됐지' 그래 가지고 되겠어요? 가정들만 책임질 수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가정에서 망하는 거예요. 가정 이상 종족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있지 않으면 가정이 나갈 구멍을 뚫을 수 없다 이겁니다. 종족에 대한 책임을 져야 돼요. 또 '우리 통일교회 전체 뜻보다도 대한민국을 위해서 책임을 다해야지. 세계야 망하겠으면 망하고…' 그러면 되겠어요? 대한민국을 구하더라도 세계에 나갈 길을 못 뚫어 놓으면 망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책임진다는 입장이 어느 정도까지냐? '가정만큼 책임질래?' 하고 물어 보면 '가정은 뭐. 김 아무개면 김 아무개만 책임지면 되지 가정은 뭐…' 하고, 또 가정을 책임지겠다면 '가정만 책임질래?' '그럼 뭘 하면 되오?' '네 종족, 종친을 책임져야지' '그거야 남아지겠으면 남아지고….' 이러는 것들은 망할 패들이예요. 악당이예요, 악당.

그러면 통일교회패는 어때야 되냐?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가 책임진다'한다면 어떻게 해야 되냐? 개인을 책임지라고 하면 '왜 시시하게 개인을 책임지라고 하나? 기분 나쁘게. 재수없게' 그러고, 또 가정을 책임지라고 하면 '내가 왜 가정만 책임져야 하오? 내가 남만큼 입이 못생겼소, 코가 못생겼소? 얼굴이 못생겼소, 몸뚱이가 못생겼소? 왜 가정을 책임지라고 해? 대한민국을 책임져라 해도 물러서지 않을 텐데. 기분 나쁘구만' 그러면서 싸울 수 있는 배포가 없어 가지고는 그것을 성사시킬 수 없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