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서 아버지의 책임을 해야 했던 예수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8권 PDF전문보기

이 땅에서 아버지의 책임을 해야 했던 예수님

예수님도 이 뜻을 펴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개인 구세주가 되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예요. 무슨 구세주? 어머니 아버지, 부모로서의 구주가 되기 위해서 왔다 이겁니다. 요걸 기독교가 몰랐어요. 하나님은 뭐예요? 성부는 뭐예요? 하나님이예요. 성자는 뭐예요? 예수님이예요. 그럼 성신은 뭐예요? '성신은 성신이지' 하겠지만, 성신은 어머니 신이예요. 이걸 몰랐다 이겁니다.

타락한 인간이 부모의 사랑을 짤라 버리고, 영적으로 구주의 피를 받아 가지고 다시 접붙이는 놀음을 하지 않으면 중생이 안 된다 이겁니다. 성신을 받았다는 것은 뭐냐? 그 성신인 어머니 뱃속에 들어가 가지고 하나된 후에 성신이 예수님을 신랑으로, 아버지로 사모해 가지고, 그 같은 사랑 위에 어머니 아버지가 하나된 거기에서 내가 다시 빚어져 나와야 됩니다. 그래야 중생이 되는 거예요.

땅은 어머니 상징이요, 하늘은 무엇의 상징이예요? 「아버지」 아버지 상징입니다. 예수는 이 땅에 왔다가 아버지 책임을 해야 되는데 아버지가 되기 전에 영계에, 즉 낙원에 갔고, 어머니 상징은 어디에 와야 돼요? 「땅 위에」 지상세계에 와야지요. 이 땅에 와야 돼요. 그래서 땅에서 동기가 돼 가지고 아버지의 사랑과 합하게 될 때 여기에서 생명의 원천이 출발하는 것입니다.

생명이 그냥 홀로 생겨나나요? 천지이치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홀아버지한테서 태어난 걸 뭐라고 해요? 애비 없이 낳은 계란을 뭐라고 그래요? 「무정란」 무정란? 그래, 그러면 무정란 사람이 될래요? (웃음) 그래도 좋다누만. 그래, 우리 통일교인들은 유정란이 됐다 이거예요.

예수의 소원이 무엇이냐? 이 사탄세계의 모든 세계 앞에 하나의 나라를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의 민족을 대표한 다윗 족속을 중심삼은 기준 밑에서 유대교를 중심삼아 가지고, 이스라엘 나라를 중심삼아 가지고 거기에 주체적인 중심으로 오신 분이 메시아다 이겁니다. 그러한 주체로 왔으니, 남자로 왔으니 그 남자를 대할 수 있는 어머니가 있어야지요. 상대가 있어야 돼요. 예수님이 와서는 반드시 장가가야 돼요. 이런 것 때문에 통일교회를 '아이구, 이단 괴수로군' 하는데, 누가 이단이고 삼단인지 저울에다 달아 보지. 내가 뭐 그들만큼 생각을 못 해서 이 놀음을 하는 줄 알아요? 누구만큼 못해서 이 놀음 하는 줄 알아요? 해보고 알아봐도 별수 없더라 이거예요. 그래도 내가 그들보다 좀 낫기 때문에 이 놀음을 하는 거예요.

'통일교회 문선생은 과거에 출세를 꾀하다가 세상에서 낙오되자 할 수 없이 세상의 못사는 패들을 통해서 일시에 무슨 방편을 해결하기 위해서…' 하겠지만, 잘못 알았어요. 잘못 알았다구요. 이웃 동네에서 자라던 더벅머리가 하나님의 아들인 줄 누가 알았어요? 그렇지 않았아요, 예수가? 그저 꺼떡꺼떡하고 다니던 것이 말이예요, 30세 넘은 총각이 장가도 못 가 가지고 과부네 집에 들락날락했거든요. (웃음) 생각해 보라구요. 얼마나 천대했겠나, 그 사회에서. 아이구, 하나님의 아들 참 거룩하구만! 또, 세리들과 친구 해 가지고 먹고 마셔라. 뭐 어째라 그랬으니 그거 됐느냐 말이예요.

그때 유대 사람들이 뭐 임자네만 못해서 못 믿었겠나 말이예요. 오늘날 문선생이 그랬으면 믿겠어요?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니 홍두깨 같은 능력 있다!' (웃음) 이러면 믿겠나 말이에요. 눈을 봐야 뱀 눈 같고, 입을 보면 앵무새 입 같고. 코를 보면 새매 코를 닮았다구요. 이 녀석들을 달래 먹으려면 졸게 만들어야 돼요. 졸게 만들어서 모가지를 훌치든가 눈을 가리든가 뭣 하나 조화를 부려야 되는 거예요. 그렇다고 해서 뭐 통일교회에 전기 장치를 하자는 게 아니예요. (웃음) 귀가 있으면 듣게끔 만들어 가지고 해야 되는 거예요. 마음이 있으면 마음이 끌려가게끔 만들어 놓고 해야 된다 이겁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아이고, 하나님 명령이니 오늘 저녁에 와서 말씀하라더라' 라고 하던가요? 영계의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지만 '아, 이거 문제없어' 한다든가 그런 말은 한마디도 안 했어요. 들어 봤어요? 그건 미욱한 녀석들이나 그러지 미욱한 녀석들이나. 원래 돈 가치를 알고 자수성가한 사람은 돈이 있는 곳을 안 알려주는 거예요. 그렇지요?

예수님도 결국은 장가가야 된다는 거예요. 기분 나빠요? 기분 나쁜 사람 손들어 봐요, 내가 물어볼 테니까. (웃음) 여기에 왔다 가 가지고, '통일교회 가니까 이상한 소리 하던데. 그거 다 미친 소리로 들었다' 할 사람들 손들어 봐요, 내가 물을께. 세 번만 묻게 되면 나가자빠질 거예요. 들어봐요. '나 그거 못 믿겠소' 그럴 사람 손들어 봐요. 내가 얘기해 줄께. 없는 모양이구만. 예수님 돌아간 뒤에 기뻐하는 사람 봤느냐 말이예요.

이제는 비로소 내가 '예수님이 장가가야 된다'라고 한 거예요. (웃음) 그것이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내가 선포한 거예요. 예수님이 장가가 가지고, 하나님의 아들이 장가가 가지고 아들딸을 낳았으면 그 아들딸이 무슨 아들딸이 되었겠어요? 「선의 아들딸」 선의 아들딸이 뭐예요? 하나님의 손자지 별수 있나? (웃음) 선의 아들딸과 하나님의 손자가 같아요? (폭소) 말이라도 좀 실감나게 했으면 좋겠구만. (웃음)

그렇게 되었으면 어떻게 되었겠어요? 문제가 심각하다 이거예요. 만일에 그렇게 되었으면 어떨까? 뭐 열두 제자를 만들어요? 그럴 것 없이 열두 아들딸을 낳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생각해 보라구요. 세상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 보라구요. 그 핏줄은 틀림없이 예수의 핏줄이예요. 예수는 틀림없이 독생자예요. 직계 자식이예요.직계 자식이니 하나님도 끌려다녔지 별수 있느냐 이거예요.

그런데 그것이 안 됐어요. 사람은 사람이요, 남자는 남자로되 사람들이 가는 지금까지의 놀음놀이로는 못 간다 이겁니다. 그 길에도 탕감길이 있더라 이거예요. 개인으로 가야 할 길, 가정으로 가야 할 길, 종족ㆍ민족ㆍ국가ㆍ세계를 걸어 놓고 가야 할 그런 길이 남아 있더라 이겁니다. 알겠어요?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신관을 가지고 땅에 왔지만 누구 하나 이해해 주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에서 노심초사하다가 '내가 할 말이 많지만 너희들이 감당치 못 할까봐 하지 못한다. 내가 딴 위에 불을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붙었으면 좋을 뻔 했노라' 하고 탄식의 심정을 품고 가던 예수의 사정을 누가 알것이냐? 그것은 통일교회 선생님 밖에는 몰라요. 아무리 잘나고, 뭐 신학박사 무슨 박사, 거꾸로 죽어가면서도 박사 학위를 붙들고 천국 가겠다는 녀석들이 있다 하더라도 절대 모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