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것이 거룩한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3권 PDF전문보기

자연스러운 것이 거룩한 것

그렇게 되면, 하늘의 심정권에 들어가게 되면 두 세계가 한눈에 다 보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아담 해와가… 요즘 영통이라는 말이 그거예요. 본래 하늘의 심정권에 서면 두 세계를 보고 사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벌써 영계를 알고, 이렇게 하면 지상세계를 아는 거예요. 자기가 어떻게 살 것도 알고 태어나는 거예요. 그러면 좋겠지요? 그런데도 하나님에 대해 의심하겠어요? 선생님에 대해서 의심해요? 청맹과니가 돼 있으니 코끼리 다리를 잡고는 '아이구 이거 기둥 같고 뭐 어떻고' 하는 이런 생각을 하지요.

자, 그렇게 생각할 때, 통일교회 역사가 얼마나 얄궂어요? 거룩한 것이예요, 얄궂은 것이예요? 「거룩한 것입니다」 뭐요? 얄궂은 거예요, 거룩한 거예요? 「거룩합니다」 그런 게 거룩한 거예요? 거룩한 것은 그런 것입니다. 웃을 때에는 그저 입이 째지고 눈안에서 눈곱이 뛰쳐 나오게 웃는 것이 거룩한 거예요. 알겠어요? 「예」 거룩이 별것 아닙니다. 최고의 자연적인 것입니다. 자연적인 것이다 이거예요. 머리카락이 이렇게 내려오게 되면 머리카락이 내려왔다고 해서 거룩한 것이 이렇게 떨어지나요? 응? 아, 내 여기에 뭐가 좀 묻었다고 해서 내가 거룩하지 않나요? 이놈의 자식들! 이 자연 모두가 거룩한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안경을 끼고 보게 되면 거룩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참 묘하다는 것입니다. 그래, 통일교회에 들어와 보면 말이예요, 사랑에 취하게 되면 새가 날아가면 '야야야 왜 가노? 나하고 말 좀 하자' 이렇게 되는 거예요. 너 지금 밥을 먹으러 가는구나. 아, 짝을 찾아가는구나. 안 다구요. 벌써 알아요. '너 그렇지? '하면, '그래 그래'하는 답이 들립니다.

그거 얼마나 재미있어요? 바윗돌을 보면, 바윗돌하고 '야, 너 바윗돌안에 뭐가 있노? ' 하면, '뭐가 있기는 뭐가 있어? 바윗돌 가운데 내가 있지' 그러는 거예요. 혹은 보물이 있으면 '보물이 있지' 하고 대답하는 거예요. '내가 요러요러한 족속으로 살고 있지' 하고 대답한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박혀 있어?' 하면, '숨은 사랑의 주인을 만나기 위해서 그런다' 요런 대답을 하더라구요. '왜 그렇게 박혀 있어? 몇만 년 몇 억만년씩 숨어서 그렇게 박혀 있어?'하면, 숨은 사랑의 최고의 주인을 만나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다는 거예요. 그거 얼마나 멋져요? 몇억 년씩 기다리다가 자기를 알아주는 사랑의 주인공을 만나게 될 때는 노래를 할 것이고 춤을 출 거라고 하면서, 그럴 수 있는 날을 위해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기다림이 그렇게 지루하더라도 하늘의 사랑을 그리는 그 자리는 지루함을 망각해 버린 자리기 때문에, 천년 만년 몇억 년도 기다리는 장기적인 대기상태에 버려지더라도 감사하다는 거예요. 그게 얼마나 멋져요? 바위 보기에 미안하지요? 어때요?

여기 있는 여러분은 뭐 순전단 일을 하는 것을 못 참아서 '아이구, 결혼을 했는데 그놈의 신랑이 왜 안 오나?' 하고 야단이예요, 이것들. 그것은 날라리 패 사랑이예요. 깊은 뿌레기가 없어요. 바윗돌 사랑, 바윗돌 사랑이 얼마나 멋져요! 알겠어요? 뚱 하고 있지만 천하를 주름잡는 놀음을 하고 있더라 이거예요. 그럴 수 있는 깊은 사랑이 있을소냐, 없을소냐? 어때요? 없을 것 같아요, 있을 것 같아요? 「있습니다」 있어야지요. 그렇기 때문에 바위를 보고도 '이야, 놀랍구만! 놀랍구만!' 할 수 있어야 돼요. 그게 불행한 사람이예요? 어디 쓱 가더라도 행복하지요, 어디 가더라도. 그런 고귀한 인간입니다.

그러한 본성의 심정권을 잃어버린 이 타락의 한이 얼마나 비참한 거냐 이거예요. 이 타락을 격파해 버려야 합니다. 여기에 칼이 있다면 한꺼번에 쏜살같이, 쏜살보다도 뭐라 할까, 그 번개같이 잘라 버리고 격파시켜 버리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