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연의 심정권을 재현해야 우주의 상속권을 받을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4권 PDF전문보기

본연의 심정권을 재현해야 우주의 상속권을 받을 수 있어

우주의 이상적 핵이 무엇이냐 하면, 사랑입니다. 평화의 핵, 그렇잖아요? 종교적으로 보면 기독교에서는 사랑을 말하고, 불교에서는 자비를 말하지요? 유교로 말하면, 인의예지(仁義禮智), 인(仁)을 말합니다. 인, 인 자체는 두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건 자연히 사랑을 말합니다. 인이 그렇잖아요? 천 (天)도 두 사람입니다. 하늘 천 (天)도 그렇잖아요?

그 천이란 것이 뭐냐? 두 사람을 합친 것입니다. 그게 하늘을 상징하는 거예요. 다 그렇게 된 거예요. 그래서 고차적인 종교일수록 사랑의 논리에 있어서 세계를 포괄할 수 있는 내용을 갖추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까지 포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연결시키지 못하게 될 때는,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종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통일교회에서는 그런 의미에서 심정권을 논하기 시작하더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심정권을 논한다는 것이 뭐냐? 하나님의 인격은 이미 다 알아요. 지정의에 의한 인격은 갖고 있지만, 사랑은 나타나지 않아요. 그렇잖아요? 아무리 훌륭한 남자나 아무리 훌륭한 여자라도 심정은 나타나지 않아요. 통일교회는 심정권까지 논하고 나온다 이거예요. 여자의 심정권, 남자의 심정권.

그러면 여자와 남자가 어디 가서 정착하겠습니까? 지정의(知情意)면 지에 가서 머물 거예요, 정에 가서 머물 거예요, 의에 가서 머물 거예요? 이렇게 볼 때 정(情)에 가서 머무는 것입니다. 정이 중심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에 대한 정을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정의 하나님을 알아야 됩니다. 슬픈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은 기쁜 하나님이냐 슬픈 하나님이냐 할 때, 지금까지 슬펐던 하나님이십니다. 슬펐던 하나님을 위로해 드려야 합니다. 위로하기 위해서는 해원해 드려야 합니다. 해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위로가 되지 못하였던 근본을 파헤쳐 가지고 그것을 풀어야 합니다. 풀 수 있는 내용을 제시해서 역사시대의 모든 곡절을 제거시켜 가지고 하늘이 '비로소 내 한이 풀렸구나' 해야 됩니다. 한이 풀리지 않고 기쁠 수 있어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한을 풀고 기쁠 수 있는 선물이 무엇이냐? 그것은 지식도 아닙니다. 심정이 문제입니다, 심정. 아시겠어요? 「예」

통일교회에서는 오늘날 참부모가 나옴으로 말미암아 이 땅 위에 무엇을 갖다 주었느냐? 참사랑을 중심삼고 인류면 인류, 영계면 영계에 새로운 심정권을 형성한 것입니다. 그 심정권이 뭐냐? 타락의 심정권은 혈통적으로 다릅니다. 참부모를 중심삼고 뿌리가 달라요. 뿌리가 다릅니다. 타락한 뿌리가 아닙니다. 뿌리가 나와 가지고, 선생님이 뿌리가 되고 여기에 여러분이 접이 붙여져서 커 나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몸뚱이가 커 나가는 거예요. 가지는 잘라서 불에 던지고 사탄세계와의 인연을 잘라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야 비로소 본연의 뿌리로부터 본연의 심정권을 재현해 가지고 타락하지 않았던 본연의 하나님의 사랑, 절대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동위권에 참석할 수 있고 참사랑에 동참할 수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우주의 상속권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사랑의 길이더라 이 말입니다. 안 그래요?

여기 돈 많은 아저씨네들, 훌륭한 분들이 계신다면, 자기 집을 누구한테 상속하고 싶습니까? 사랑의 대상, 자기 마음 깊은 데서부터 외적으로 저 밖에까지 전체가 사랑으로 통합되어 심정이 연결되고 하나될 수 있는 아들, 그런 아들이라면 자동적으로 자기의 모든 것을 상속해 주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그건 왜? 우주의 근본이 그래요.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으며 동위권에 참석하고, 뿐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으신 이 대우주를, 하나님의 소유를 상속받을 수 있는 특권을 우리 인간이 갖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우주를 내 것 만들고 싶지 않은 사람 손들어 보세요. 이게 무슨 연유예요? 남자나 여자나 할것없이 왜, 어찌하여 우주 전체를 자기 것 만들고 싶고, 제일 귀한 것을 자기 것 만들고 싶을까요? 그 원인이 무엇이예요? 왜, 어찌해서 그래요?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려는 것이 본래의 창조이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자리까지 가야 할 본심의 작용은 쉬지 않고 하고 있고, 우리는 그곳을 향해서 달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마음을 몰라서 그 자리까지 가기를 재촉하는 그 욕심, 그 욕심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 욕심은 누가 집어넣었겠어요? 누가 그걸 주었겠어요? 여러분이 가졌어요? 그런 욕심을 줘 가지고 뭐하려고? 인간에게 사랑의 상속권을 허락하려고 준 것입니다. 그런 특권을 주려고 욕심을 주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거기에서 비로소 다 이루는 것입니다. 더 갖다 줘도 싫어한다구요. 거기에 비로소 정착이 나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