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적인 기반을 통해서만 복귀섭리를 해 나오시는 하나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4권 PDF전문보기

양심적인 기반을 통해서만 복귀섭리를 해 나오시는 하나님

자 이렇게 볼 때, 그러면 하나님이 취하실 수 있는 이 자연, 외적인 물질이 있었느냐? 아담 해와가 사탄권 내의 사랑을 중심삼고 일체화되는 거기에는 모든 대상적 요소를 가지고 지으신 만물이 있기 때문에, 사랑의 자리를 중심삼고 이것이 정착하지 않는 한, 모든 것은 그 사랑이 정착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때까지는 사탄이 피조세계를 전부 다 유린해 가지고 나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만물의 탄식권이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탄식권이 있는 거예요. 또, 영계에 가 있는 모든 영인들도 탄식권이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에 기록된 것같이 탄식권이 전부 다 벌어지는 것입니다. 지상의 어떤 나라나 어떤 가정이나 다 탄식권에 휩쓸려 있기 때문에, 인간이 본심으로 바라는 행복이라는 기지를 찾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지상의 모든 인간뿐만 아니라 영계의 모든 선조들도 탄식권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탄의 권한이라는 것은 하늘 보좌까지 둘러싸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내몰고 하늘 보좌까지 완전히 포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건 왜 그렇게 되었느냐? 사탄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사랑을 중심삼고 반드시 전우주가 하나되어 가지고 창조할 때, 사랑을 중심삼은 창조본연의 뜻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피조세계 전체가, 온 천주가 화동할 수 있는, 하나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탄의 사랑의 인연을 중심삼고 타락이 빚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보좌 주위도 사탄의 권세에 있으므로 인간과 모든 만물이 탄식권 내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이와 같은 타락의 한 날이, 이와 같은 타락의 실수가 지상세계와 천상세계에 이렇게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다는 사실은, 이것은 말뿐이 아닌 사실입니다. 말뿐이 아닌 사실이라구요. 이러한 입장에 있는 인간들을 전부 깨우쳐야 됩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어디서부터 복귀해야 되느냐? 하나님 가까운 데 사탄이 있어 가지고 사탄편에 가까운 사람들이 전부 다 하늘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늘의 보좌를 중심삼고 사탄의 권세가 둘러 싸고 있는 거예요. 이런 입장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복귀역사를 어떻게 하느냐? 하나님은 당신이 계시는 가까운 자리에서 복귀역사를 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해요, 반대로. 사탄세계에 있어서 불행한 사람, 사탄편에서 행복한 사람은 사탄 앞에 가까운 사람들이기 때문에, 사탄 앞에 불행한 환경에 서 있는, 멀리 떨어진 환경에 서 있는 사람들을 중심삼고 복귀역사를 시작해야 된다 이거예요.

이렇게 보게 되면 하나님은 보좌를 떠나 가지고 반대의 자리에서 인간을 수습해 가지고 다시 보좌의 자리까지 돌아가야 된다, 이런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탕감노정은 세계 끝에서부터 시작해 옵니다. 인간세계에 있어서 맨 밑의 사람을 통해서 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원리에서 말하는 것처럼, 종의 종으로부터 죽- 역사를 해 나오는 거예요. 하나님 자신이 인류를 복귀하기 위해서 지극히 종의 종의 도리를 거치는 놀음을 하면서 수습해 나오는 거예요.

그런데, 종의 종의 도리를 거쳐서 수습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 자신이 그냥 그대로 인간이라는 자체를 인정하는 자리에서는 인간을 대할 수 없다는 거예요. 재창조한다 이겁니다. 재창조한다구요, 재창조. 그렇기 때문에 그 한 사람을 빼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고, 인간의 몸뚱이를 창조해 가지고 영혼을 불어넣어 생명이 된지라 하던 그 기준과 같은 길을 복귀해 나와야 된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꺼번에 복귀섭리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구약시대에는 만물을 희생시켜 가지고 사람, 하나님의 아들딸의 길을 닦아 나온 거라구요. 그다음엔 신약시대에는 뭐냐 하면, 아들딸을 희생시켜서 이 땅 위에 부모님이 갈 길을 닦아 나와야 됩니다.

그다음에, 부모님 시대에 있어서는 가인 아벨과 같은 입장에서 핏줄이 달라집니다. 가인 아벨 문제가 왜 필요했느냐? 핏줄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탄으로 말미암아 거짓된 사랑의 혈통을 이어받았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핏줄이 달라졌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인간을 중심삼아 가지고 분담하는 입장에서 서로서로 책임을 지는데, 내적인 면은 하나님을 상징하고 외적인 면은 사탄을 상징합니다. 이러한 입장에서 분립된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몸 마음의 형태로 갈라지니, 두 세계의 형태로 갈라지니 하나님은 양심적 터전을 중심삼고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거예요.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종적인 입장에 서 있기 때문에 횡적인 인간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이거예요.

양심을 중심삼고 고통받게 되면 반드시…. 아기들의 마음이 어머니 아버지에게 돌아가고 싶어하는 것과 같은 거예요. 인간의 본심은 본향을 그리워하고 부모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적인 입장에 서 있는 하나님이 횡적인 개인 개인을 대할 수 없는 비참상, 이게 얼마나 비참해요.

이러한 인간들을 수습해 나오는 데 있어서 하나님은 언제나 마음대로 와서 인간을 대할 수 없었습니다. 반드시 본심이 하나님을 대해서 정성을 들여야 돼요. 정성을 들이고 희생해야 돼요. 희생하는 입장에 서 가지고 몸과 마음이 한 마음에 완전히 화할 수 있는 때에만, 하나님이 종적인 입장에서 대해 가지고 돌아가고 싶어하는 본성의 마음의 터전을 움직여, 인간들을 이끌고 나올 수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마음을 중심삼고 몸을 제어해야 돼요. 마음이 몸을 방어해 가지고, 몸을 눌러 가지고 이끌 수 있는 그런 양심적인 기반을 통해서만이 하나님이 복귀섭리역사를 해 나온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