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길을 가는 사람의 의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5권 PDF전문보기

뜻길을 가는 사람의 의무

자, 뜻길에 서 있다는 게 다른데, 뜻길에 서서 뒤로 가려고 하는 것이 뜻길에 서 있는 사람의 의무예요, 전진하여야 할 것이 뜻길에 서 있는 사람들의 의무예요? 어떤 거예요? 「전진해야 되는 것입니다」 전진해야 된다! 그 전진은 어느 곳까지? 세상 나라를 지나서 영계까지. 영원을 두고 우리는 전부 다 뜻길 완성을 표준으로 해 가지고 나가는 거예요. 뜻길을 어떻게 완성시키느냐? 뜻길 완성이라는 것은 우리의 모든 숙명이예요, 숙명. 숙명은 운명과는 달라요. 숙명이라는 것은…. 여자로 태어났다 할 때, 여자로 태어난 것은 숙명적입니다. 아무리 악을 쓰고, 세상의 무슨 조화를 부리더라도 그것은 변경시킬 수 없어요. 변경시킬 수 없다구요.

그러나 운명길이라는 것은, 일생에 있어서 운명, 무슨 운명적이라든가 하는 것은, 태어나 인생의 길을 가는 것은, 운명에 달려 있다고 하는 것은 자기 노력에 따라 변할 수 있다구요. 지상에서 완전히 단결만 하면 그것은 변할 수 있는 거예요. 숙명적인 길은 변할 수 없으되 운명의 길은 우리의 노력, 단결만 하면 그 환경을 거쳐 나갈 수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운명의 길은 변할 수 있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탕감복귀가 가능해요, 탕감복귀.

우리가 이렇게 제물을 드리고 희생함으로 말미암아 점차 이 갈 길이…. 응당히 지옥 가야 할 운명에 놓여진 사람들이 그 길을 피해 갈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도의 길을 간다든가, 정성을 들인다든가, 희생한다든가 하는 노력을 통해서…. 그것은 뭐냐 하면 공동목적을 위하여 희생을 각오하고 하나되어서 움직이게 될 때는….

공동목적이란 것은 운명이 바라는 목적이기 때문에, 전체가 하나되고 나라가 하나되고 세계가 하나되는 그런 목적을 중심삼은 것이 운명이 가야 할 목적지이기 때문에, 그 목적지를 향해 가는 과정의 운명길에 있어서는 우리 자체를 보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공동목적의 길을 갈 수 없는 사람이지만, 여기에서 제물을 드리고 희생하게 된다면 자기를 중심삼고 희생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자기를 중심삼고 희생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공적인 목적에 의한 입장에서 희생하게 될 때에는, 현재 내가 지옥을 가고 내가 죄를 받고 내가 화를 받을 수 있는 입장에 있지만, 공적인 기준과 하나돼 있기 때문에, 이 공적인 기준을 내 운명 가지고…. 내 개인의 운명보다도 우주의 운명이 크기 때문에, 개인의 운명이 우주의 운명 앞에 일치가 되게 될 때는 우주의 운명으로 말미암아 개인의 운명이 조종받을 수 있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운명길은 우리가 변경시켜 갈 수 있어요. 그러나 숙명적인 길은 불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