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준을 통하지 않고는 제물이 안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6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기준을 통하지 않고는 제물이 안 돼

한 가정, 아담 가정이 타락했다는 것은 뭐냐 하면, 그 가정 자체는 축소시켜 보면 거기에는 반드시 만물이 있는 것이요, 자녀가 있는 것이요, 부모가 있는 것입니다. 이 부모 될 수 있는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과 우리 인간 부모와 우리 인간 자녀들이…. 인간의 자녀와 하나되어 있는 만물이 사랑을 중심삼고 인간 부모와 더불어, 하나님과 더불어 사랑으로 맺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본래 창조이상이예요. 본래 우리 인간이 바라는 소원의 기준, 우리 존재의 기원이 그렇게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기준을 통할 수 있는 내용이 되지 않으면 제물이 안 된다는 거예요.

오늘날 기성교회라든가, 일반 신자들이 헌금 잘한다고, 헌금을 잘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하늘에 속할 수 없습니다. 또, 열심히 열심히 교회에 출입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하늘에 속할 수 없습니다. 모든 내적인 문제는 사랑이 앞서야 돼요, 사랑. 사랑이 앞서야 됩니다. 사랑의 길을 가기 위해, 사랑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서 만물을 희생시켜야 되고, 사랑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서 인간을 희생시켜야 되고, 사랑의 길을 가기 위해서 이 땅 위의 부모까지도 희생시켜야 됩니다.

그래서 사랑의 길을 가기 위해서 희생된 그 사랑이 나타날 때에는 이 사랑은 어디까지 가야 되느냐? 하나님까지 연결되어야 됩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만물을 통해 한 그 사랑도 하나님을 통해야 되고, 자녀를 통해 희생하면서라도 하나님을 통해야 됩니다. 다시 말하면, 부부, 부모의 입장에 설 그 부부 자신을 희생시키면서라도 사랑에 연결되어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는 제물이 연결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오늘날 구약시대, 신약시대, 성약시대를 거쳐 가지고 복귀 과정을 거쳐 나오는데, 만물과 인간과 그다음에 자녀와…. 인간 하면 하나님 앞의 자녀예요. 그다음엔 부모와 이 전체가 사랑으로 하나로 엮어진 그런 자리에서, 사랑으로 하나된 자리에서 제물을 드려 본 적이 있었느냐? 누구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없었다는 거예요.

그럼 아담가정에서 아담 해와 부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잃어버린 것이 뭐냐? 만물을 잃어버렸고, 자녀를 잃어버렸고, 부부 자체, 본연의 이상적 부부 자체를 잃어버렸다 이겁니다. 그게 타락입니다.